calypso..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던데요.
먼저 호머의 트로이목마중에 오딧세이가 나오잖아요
여러 영화에서 그의 영웅적인 모습과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여
숱한 역경뒤에 해피엔딩하는 장면을 보셨을겁니다.
장면중에 외눈박이 거인포세이돈을 죽여서 신들의 노여움을 얻어
칼립소요정이 사는 섬으로 왔지요.
오딧세이를 소유하고픈 칼립소의 애정이 지나치긴 했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던.. 그 칼립소요정..입니다.
제가 아는 또 다를 칼립소는 해리벨라 폰데라는 미국가수가
잘 불렀던 칼립소 리듬입니다. 칼립소의 황제라고 불리웠던
흑인최초의 카네기홀 공연을 했던 미국인들의 우상.
4/4박자 리듬으로 따라부르기 쉽고 반주하기 쉬었던 리듬이라
좋아합니다.
아주옌날에 여고때 부르던 (조게 껍질묶고 그 녀의 목에걸고♬)
우리가요에는 서유석의 (아름다운 사람)등등.
지금 들으시는 노래가 존덴버의 칼립소입니다.
비행기사고로 일찍 요절했던 얼굴은 쪼금 못생겼지만
음악성 좋던 존덴버의 칼립소는 그가 직접 운행하던 요트의 이름이랍니다.
(배경음악이라고 구매했는데 음질은 엉망이네요)
중간 부분의 요들송을 들어보시면 독특해요..
회원님들 건승하시길~
첫댓글 와~~~ 확실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