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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산공인중개사에서 의뢰를 받아 직접 시공하는 영월부동산 현장 황토벽돌집,전원주택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모르는 건축용어를 쓰지않고 쉽게 쉽게 모두가 알수있게 사진을 찍고 추후 비슷한 전원주택을 계획하실분들에게 참고가 되실 사항과 전원주택 황토벽돌집 집짓기 모습과 주위의 전경을 같이 넣어 보았습니다.
도면과 세세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모든것을 이곳에 쏟아 놓을수는 없어서....
가는길에 있는 영월 삼옥리 둥글바위 이곳에서 약 5-6분 걸리까? 좀더 걸리까?
멀리서 보니 지난번과 달리 조적쌓기가 많이 진행된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집 형태가 슬슬 나타 나네요.
따가운 햇살에 열심히들 하시는데 .... 사실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 정확히 시공하는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일하시는 분들도 그렇지만 그렇게 할수 있도록 재료의 공급등과 식사등 모든일에 차질없이 일할수 있도록 뒤에서 뒷받침 하는일도 매우 중요하죠.
마음만 있어선 안되고 현실에서는 시공하는 업자가 돈이있고 여유가 있어야 .....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의 햇살이 제법 따갑습니다.
이곳은 안방이 들어설 자리
보이는 부분은 거실쪽 창이 너무 좀 큰가?
아무튼 창을 크게 해달라는 주문으로 이렇게 창을 널찌막하게 보기 시원하게 시공할 예정 입니다.
안방 창문 자리 인데 콘크리트 인방을 하지않고 목재를 사용하는것이 걸맞는것 같아 원목을 사용하였습니다.
바깥쪽 기초 부분인데 설계엔 1m 로 되어 있지만 요즘 기온이 종잡을수없는 것을 고려하여 기초 잡석부분까지 1m50 을 파서 시공하였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동결심도가 1m50을 넘진 않겠죠. 만일 동결심도가 1m라면 1m를 파서 시공할경우엔 얼음이 얼었다 녹으면서 집이 전체적으로 올라갔다 내려가게 되죠.
일반인들은 이런거 모르고 지나 갑니다. 아무리 크고 무거워도 얼음은 올렸다 내립니다.
추운지방에 비워놓은 건물이나 기초가 얕은 건축물을 자세히 보면 영락없이 기초부분에 균열이 생기는데 바로 이것 땅이 얼었다 녹는바람에 생기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이곳은 구들을 시공할 방인데 다음에 구들시공을 사진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보일러실을 본체와 같이 시공 하였습니다.
흔히 보면 보일러실을 건축 완료후 싼 조립식 자재를 사용하여 따로 시공하는데 보기도 않좋고 보일러의 열손실도 있고하여 본체와 일체로 시공.
물론 물청소시 배수가 원활하게 작은 구멍을 내놓으면 편리 하겠죠.
보일러실과 주방일부는 황토벽돌을 쓰지않고 일부 시멘트벽돌을 사용하고 몰탈로 미장마감
300*150*150 황토벽돌과 300*200*150 황토벽돌 입니다. 황토벽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4군데 다녀보니 이 황토벽돌이 제일 좋았습니다.
벽돌생산시 압력이 좋아 전체적으로 벽돌의 입자가 균일하고 칫수가 거의 정확 합니다.
황토벽돌로 황토집을 시공한 곳을 자세히 보면 황토벽돌 입자가 전체적으로 균일 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황토벽돌집을 잘 살펴보면 약 90%가 균일하지 않은 황토벽돌 사용. (다녀보니 한마디로 몇푼 쌉디다.)
이유는 황토벽돌 기계 자체가 위나 아래서만 누르게 되어있다보니 자연히 반대편은 압력이 덜 가해져서 아주 자세히 보면 위는 단단하고 아래는 단단하지 않은 입자의 모양이 보입니다. 특히 농촌지도소에서 공짜로 빌려주는 황토벽돌 기계로 찍은 황토벽돌
이 황토벽돌은 아주 균일한 모습
300*200*150 황토벽돌
업체에서 좀 신경을 쓰는 모양 입니다.
전면에 적벽돌 쌓고 0.5B 적벽돌 쌓기 중간에 스치로폴 넣고 T= 100MM 내벽은 황토벽돌로..... 300*150*150 300*200*150
실제 시공은 아래 사진과 같이 하지 않고 바깥 적벽돌 쌓은후 스치로폴로 단열하고 내벽 황토벽돌 쌓고....
이 정도면 추위 안느낄듯!!!
전면에 쌓는 적벽돌은 아래 사진 모양의 벽돌을 택하였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제품의 좋고 나쁨이 대강 짐작 되는법
입구의 소나무 입니다.
토지 매매건으로 처음 왔을때 이 소나무가 거의 죽어 있었습니다. 현재의 소유자에게 매매한후 현장에 와보니 소나무가 더욱 비실비실 거의 고사하기 직전 죽으면 안되는데.... 하고 애가 탓었죠!
소나무 주위청소를 하고 소나무를 따라 올라가는 가시덤블을 제거한 몇달후 지금 소나무가 거의 살아 났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새싹이 싱싱하게 나와서 이젠 죽을 염려가 없어졌습니다. 이 소나무가 저 황토집 전원주택 토지에 있지않고 하천부지에 있지만 있는것과 없는것은 큰 차이가 있죠?
아무튼 살아준 소나무에 감사 합니다.
자세히 보면 솔방울이 많은편인데 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죽기 직전에 나타나는 나무의 일반적인 형상 입니다. 종족번식의 본능은 동물뿐 아니라 식물이나 나무도 예외가 아니죠.
서울의 남산 순환로를 걷다보면 장충공원 위쪽에 소나무가 좀 있는데 잘 살펴보면 이와 비슷합니다. 기후 조건이나 나무의 영양상태등 모든것이 잘 맞지 않아서인지 건강하지가 않다는 증거 입니다.
과수원도 마찬가지 비옥한 토지에 과수를 심으면 열매가 잘 맺지않고 나무만 무성합니다. 종족번식을 할필요를 과수가 못느껴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적당한 비탈과 약간의 돌섞인 토지조건이 열매를 많이 달리게 합니다.
여기 까지 입니다. 도움이나 눈요기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이 영월부동산 전원주택,황토벽돌집의 지붕을 올리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하단 뷰 추천 눌러주시면 감사 ^^ 그냥 가시면 반칙 입니다 요 ^^
오늘도 청산공인중개사 블러그를 방문하여 주셔서
저렴하면서도 가치가 있는 토지,전원주택,시골집위주로 엄선된 매물을 검토하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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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산공인중개사사무소 원문보기 글쓴이: 수신
첫댓글 좋은 정보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황토로 지은집 참부럽군요 물좋고 공기좋은 강원도로 갈 생각많습니다 좋은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시간내어 글올려주심 감사 드립니다.
좋은 매물을 선정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좋은시간 되셔요.
그래서 몇평에 얼만가요
이 집만 시공하지 시공을 의뢰 받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