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Sharp)는 2008년 통기(2008.4~2009.3) 실적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7% 감소한 2조 8,472억 2,700만엔, 영업손익은 전년의 1,836억 9,200만엔 흑자에서 554억 8,100만엔 적자로 전락, 당기순손실도 전년의 1,019억 2,200만엔 흑자에서 1,258억 1,500만엔 적자로 전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AV/통신 기기 부문에서 LCD TV는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21.3% 증가한 1,000만대를 돌파했지만, 큰 폭의 가격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판매액은 전년대비 감소했고, 휴대전화/스마트폰도 일본자국내 시장의 침체로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34.6% 감소한 992만대로 큰폭으로 침체해, 매출은 18.6% 감소한 1조 3,224억 6,800만엔, 영업손실은 535억 8,500만엔이었다. 이 부문의 영업손실 대부분은 LCD TV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LCD 부문은 패널 가격의 급락으로 대형은 TV용, 중소형은 휴대전화용의 판매가 감소해 전년대비 15.5% 감소한 1조 545억 5,900만엔으로 2자리수감소했다. 태양전지 부문은 생산량이 전년대비 16.1% 증가한 421 MW로 확대되면서 일본자국내에서는 호조였지만, 유럽 시장이 예상 이하에 머물러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1,571억 4,500만엔, 영업손익은 161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CCD/CMOS 이미지 센서 등을 포함한 그 외의 전자 디바이스 부문도 휴대전화 시장의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8.3% 감소한 3,084억 5,800만엔으로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양전지 부문은 나라현 카츠라기 공장의 박막 태양전지 라인이 가동을 개시해 년산 능력이 전년대비 82.9% 증가한 770 MW 체제를 갖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9년 통기(2009.4~2010.3)에 대해서는, 매출이 전년대비 3.4% 감소한 2조 7,500억엔, 영업 손익은 500억엔 흑자, 당기순손익은 30억엔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LCD TV의 예상 판매 대수는 전년수준의 1,000만대, 휴대전화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1,230만대.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