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변비의 해결사 우무 아시죠?
우뭇가사리로 우무를 만들었는데 여러분에게 자랑하려구요.
이 우무는 입에서 그냥 후르르 넘어가니
어르신 계신 집안에 최고의 간식입니다.
우뭇가사리로 묵을 만들어서
콩국이나 양념한 냉국에 말아 먹으면 무더운 여름 거뜬합니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무.
그 우무 만드는 모습 구경하세요
짜잔~~완성된 우무 랍니다.
스덴다라이에서 잘 굳어진 우무입니다.
6시간 이상 식혀 굳힌겁니다.
이게 우뭇가사리 입니다.
1키로 정도되는 양입니다.
이 우뭇가사리를 먼저 탈탈 털어가며 불순물과 모래들을 빼내야 겠지요?
방망이나 튼 작대기 또는 큰 주걱으로 톡~톡~톡 쳐 줍니다.
그러면 먼지와 불순물 모래들이 탈탈 털어집니다.
보이시죠? 불순물과 모래들...
물을 많이 붓고 모래가 안나올때까지 몇 번이고 헹궈주고 걸러주어야 합니다.
아주 맑게 씻어졌지요?
너른 그릇에 우뭇가사리를 넣고 우뭇가사리의 물을 4배 정도 붓고 끓여줍니다.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에서 1시간 이상 고와주어야 합니다.
그럼 국물이 걸죽해 지면서 진해지지요.
우뭇가사리도 점점 가늘어 지면서 조금 녹아지기도 해요.
스덴 다라이에 선반을 만들어주고
가느다란 소쿠리를 올려준뒤 면보를 깔아주세요.
그리고는 잘 끓여낸 우뭇가사리 물을 잘 부어줍니다.
우뭇가사리 물이 술~~술 빠집니다.
위에는 우뭇가사리 건더기만 남겠죠?
다 걸러진 우뭇가사리 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굳어집니다.
6시간 이상 굳힌 우무입니다.
참 신기해요~
이렇게 굳어가는게 너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묵 쑤는 것도 그렇고...
우리 먹을거리는 참으로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좋은가봐요. ^^;;;
잘 굳어진 우무 이렇게 만져 올리는 것 만으로도
고생한 보람을 느낍니다.
자 경빈네 이 우무로 콩을 삶아 콩물을 만들어
우무를 채썰어 만들어 먹고, 오이채썰어 양념장도 뿌려먹고
우유에도 말아먹을까봐요.
아유~~
경빈엄마 기분좋아 죽겠습니다!!!
여러분~~염장녀 경빈엄마라고 돌 던지세요~~~~~~~~~~~~~~~옹!
하하하하~~
콩물
더 세련되게 직접 집에서 만든 두유입니다.^^&
국수를 삶아 넣으면 콩국수가 되고
우무를 썰어 넣으면 시원하고 영양가 높은 간식이 되겠고
이렇게 소금만 넣어 먹으면 콩물이 되는거죠.
일하다 간식 시간에 이렇게 먹으면 허기도 면하고
영양도 듬뿍!!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죠
1. 콩 다섯 컵을 씻어 푹~~불립니다.
2. 세 시간 이상 불리니 길다랗게 불었습니다.
3. 너른 그릇에 뚜껑을 덮고 부르르르 끓어 오르면 얼른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덜 삶으면 비릿내 나고 너무 삶으면 메주냄새 납니다. (주의 또 주의)
4. 잘 삶아진 콩을 두 손으로 살살 비벼주면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집니다.
5. 물을 붓고 껍질이 없어질 때까지 몇 번을 반복하여 헹궈줍니다.
6. 껍질을 다 벗기지 않아도 되요.
7. 믹서에 물을 부어가며 잘 갈아줍니다.
(물이 없으면 믹서기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물이 있어야 믹서기가 잘 돌아가고 어차피 물을 섞어 먹어야 하니
콩보다 약간 많은 물을 넣고 갈아야 합니다.
잘 갈아졌습니다.
8. 양이 많으니 드실만큼 남겨두고 반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꺼내드시면 됩니다.
2-3일 안에 다 드시겠다면 냉장고 안 제일 시원한곳에 보관하십시요.
콩물에 오이만 채썰어 넣고 소금은 차스푼으로 3/1 설탕은 2/1정도 넣어
잘 섞어 드시면 그 맛이 그만이지요.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 뒤 꺼내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그 다음은 콩물은 이미 만들어 두었으니 국수만 삶으면 바로 콩국수를 먹을수가 있어요.
종이컵으로 다섯 컵만 삶았어도 제법 양이 되는 콩물입니다.
저희는 6인분을 삶았는데요?
다른 집보다 양을 더 잡았어요.
사진처럼 국수 양을 가름한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수를 500그람 잡아 끓였더니 6섯 명이 먹고 조금 남더군요.
4인가족 기분이면 300그람 정도면 깔금하게 먹겠습니다.
재료는 4인가족 기준/ 국수 300그람,국수끓일 물 냉면대접으로 5대접. 양파 51/개, 오이 엄지손가락만한 크기 한 토막, 소금
냉면대접으로 3그릇 정도 콩물을 넉넉히 준비합니다.
1.국수를 준비한다.300그람 정도
2.물을 끓인다 -냉면대접으로 5대접 정도.
3.국수를 돌려가며 넣어준다.
4.한 번 끓으면 냉수 반 공기 부어준다.
5.다시한 번 국수가 끓어오르면
6.또 생수를 반 공기 부어준다.
마지막에 한 번 부르르 끓어 오르면 찬물에 얼른 헹군다.
그리고 1인 분 정도 되는 양을 동그라이 말아주면서 건져준다.
국수 씻어 건지면서 후루루룩 먹는 그 맛이란?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죠?
옛날엔 설탕물에 국수를 말아 후룩 후룩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이와 양파를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전 무안에서 구입한 자주색 양파를 채썰었는데요?
파프리카나 하얀 양파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고명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 무더위때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몸도 마음도 거뜬하겠죠?
그 다음은 콩물우뭇가사리 입니다.
역시 콩물 만들어 두었겠다, 우뭇가사리 만들어 두었겠다,
우뭇가사리만 썰어 담고 콩물만 부으면 되겠죠?
시원한 그릇에 담아보았어요.
허기도 면하고 몸에도 좋고 영양도 듬뿍 우뭇가사리 콩물입니다.

차갑게 식힌 우무 한덩이를 옆으로 칼을 넣어 갈라준뒤 잘게 채썰어줍니다.
이거 거저하는 거여요.
그냥 칼만 대기만 하면 저절로 잘리거든요.
콩물 역시 미리 만들어 차게 식혀두었으니 시원한 그릇에 담아주고 콩물만 부어주세요.
이렇게요. 오이도 살짝 채썰어 올려주시면 금상첨화!토마토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언제 먹어도 부담없는 우뭇가사리 콩물우뭇가사리 입니다.
우뭇가사리는
제주에서 80% 이상 생산되고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생산되고
대부분 일본으로 가공수출한다고 하네요.
우뭇가사리는 우무의 원료로 노화방지와 변비,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어 소비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우무와 콩물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예뻐지세요.
첫댓글 땀을 한바가지 흘리는날 콩국물 시원하게 마시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