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이야기 - 제 3회 – 감정 (우울증, 불안 장애, 공황 장애)
29세 여성이 2017년 2월 22일에 심한 추간판탈출로 인한 요통과 좌골신경통 치료를 위해 내원했습니다.
추간판탈출증은 6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코티손 (Corticosteroid 또는 cortisone)을 몇 번 맞았었는데, 더 이상 약효가 없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게 되었습니다.
우울증, 불안 장애, 공황 장애, 온 몸의 털이 굵어지고 길어져서 치마나 수영복을 입을 수 없게 됨, 과체중 (100kg), 등의 증상을 겪어 왔는데, 허리가 끊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도 심각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공황 장애입니다. 잠을 잘 자고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불안과 초조를 느끼게 되고, 이유 없이 갑자기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떨어질 것 같은 공포심에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매우 힘든 것은 물론 4살짜리 예쁜 딸을 보면서 자식을 하나 더 낳고 싶으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비정상인 아기가 태어날 까봐 임신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과 양의의 일일 처방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Paxil 항우울제 5 mg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onuri3&logNo=90178714307
Klonopin 간질과 공황 장애 1 mg http://ko.estiloempire.com/health/Klonopin의-부작용-20525.html
Crestor 콜레스테롤 10 mg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8543
흥미로운 사실은 위의 첫 두 가지 약물들은 우울증을 더욱 심하게 하거나, 자살 충동을 일으키거나 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 중 하나가 우울증입니다.
그리고 이 약물들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과 신장에 관련된 질병들입니다.
공황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의 감정과 관련된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양약들은 실제로 유효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감정의 이상 증상에 관련된 특정 화학 물질이 뇌, 혈액, 호르몬 등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다고 해서 그 특정 화학 물질이 원인을 만족시키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닙니다.
지능이 발의 크기와 비례한다는 것은 유아와 성인의 관계를 생각하면 맞는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상관 관계는 다른 변수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엉터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방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양방 과학이 연구하는 대부분이 바로 이런 엉터리입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콜레스테롤, 혈압, 비타민 D 등의 값들은 지엽적인 증상들 중의 하나일 따름이며, 그 자체가 원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 변수가 비정상 값을 갖게 되었을 때 그 값을 정상 값으로 만들려고 접근하는 것은 양방의 더 큰 문제입니다. 예로써 비타민 D 결핍 증상이 있을 때 비타민 D를 복용해서 결핍에 의한 증상들이 다소 개선이 될 수는 있지만 (운이 좋다면, 단기적으로), 몸이 비타민 D를 더 이상 만들면 안 되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어 스스로 비타민 D 생산 공장을 폐쇄시켜 버리는 문제점은 물론 비타민 D 생산에 관여하는 5장6부가 더욱 더 건강을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과유불급이라고 해서, 아무리 좋은 비타민 D도 너무 많으면 문제가 생기될 수 밖에 없는데, 인공적으로 몸 밖에서부터 공급할 때엔 몸 스스로가 적정량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된 것처럼 우울증 치료 약물이 우울증을 더욱 심하게 하고, 공황 장애 (간질) 치료 약물이 자살 충동을 일으키게 되는 결과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이유입니다.
환자가 부작용을 느끼지 않으면 안전할 것으로 모든 양의들이나 모든 환자들이 착각하는데, 부작용이 없음이 안전함을 만족시키는 필요충분 조건이 아닙니다. 약물의 부작용을 측정할 수 있을 만큼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을 따름이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어떤 약물도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코티손은 양의들이 만병통치약처럼 통증 환자들에게 쓰는데, 가끔 좋은 효과를 보이나 대부분의 경우 통증 치료는커녕 환자의 간과 신장을 크게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추간판탈출증과 좌골신경통의 1차 원인이 신장 (http://www.ochim.com/ki.html)과 방광 (http://www.ochim.com/bl.html)이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이 두 장기들이 담당하는 감정이 공포이며, 통증을 엉터리 논리로 접근 및 치료했기 때문에 공황 장애와 우울증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첫 날 치료로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보험 혜택 가부 확인 등을 하느라고 9일 후인 3월 3일부터 거의 매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제 16일째 그리고 제 7회 치료를 받았는데 탐식도 하지 않게 되었고, 체중도 5kg 줄었으며, 우울, 공포, 과민 등의 감정 상태가 매우 평안해졌으며, 그런 감정이 생기게 되더라도 발생 간격이 매우 길어졌으며, 정도가 매우 약해졌으며, 지속 시간도 매우 짧아졌습니다. 아래는 환자의 증언 유튜브 비디오입니다.
https://youtu.be/XZt9FsSAi64
정신병 약물을 줄이거나 끊을 때 매우 심한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꽤 많은데 (약물이 5장6부를 더 악화시켰기 때문에), 양을 줄여왔으면서도 부작용을 느끼지 않는다고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