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록의 계절 오월을 맞아
한국의 강동선사오케스트라/한중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클레식.국악.민요를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양로원 위문공연과 우리 교민들을 위한 공연 2회에 나누어 공연하게 됩니다.
일시:5/6(토) 오후 3시~
장소:이화한국학교 강당
연주회 관람 초대권 신청(클릭)
(한정된 좌석관계로 250명에서 마감을 합니다)
문의:(운영자)소년과소녀님(186-6181-4874)






<<<<<<<<<<<<<< 후 기 >>>>>>>>>>>>>

맑고 맑은 오월의 주말(5월6일)
강동선사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강동선사오케스트라는 서울 강동구 지역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직한 음악의 재능을 소외계층이나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으로 삶의 희망과 정신적 위로를 전해주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번에 김덕영 단장님의 인솔하에 33명의 단원들이 칭다오를 방문하여 5일에는 조선족 양로원인 백두산 양로원에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감미롭고 또 흥겨운 음악으로 한때나마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6일에는 이화한국학교 강당에서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교민들을 위한 연주가 있었습니다. 참석한 약 250명의 교민들은 오랫만에 격조높은 클래식과 국악.소프라노 등으로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보유한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강동선사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또 공연준비를 위해 장소와 집기들을 제공해 주신 이화한국학교 교장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안내와 무대장치들을 도와주신 이화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동일한 감사를 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묵묵히 봉사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강동선사오케스트라 김덕영 단장님의 인사말.

지휘자 고용순님

Symphony NO.9 in E minor.Op95 에 이어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 그리고 모짜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및 귀여운꽃 등 때로는 감미롭게 또 웅장하고 강하게 강당 전체를 울렸습니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II'는
따뜻한 봄날 꽃밭을 거니는 향기로운 맛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클라리넷의 신현창님

바이올린 장경환 악장님

중국 인기 가요 첨밀밀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으니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소프라노 최수안님의
신아리랑.아름다운 나라




국악 명창이신 박매자 강동예총 국악단장과 정춘영님,황복녀님,김성희님의
태평가,진도아리랑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들으니 또 다른 감흥을 느낍니다.
연주는 악보로 할 수 있지만
서양악기에 맞춰 우리 고유의 창(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합니다.








트로트 곡을 매들리로 흥을 돋우고
또 어린이 날을 맞아 신나고 경쾌한 어린이 동요로 분위기를 밝게 만듭니다.
레미제라블의 OST 모음곡으로 1시간 30분의 공연시간을 마감했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듭되는 앵콜에 무려 세곡이나 더 연주하였습니다.
마지막곡은 리허설때 미처 연습하며 맞춰보시지 않았던 듯..ㅎㅎ
고맙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들의 딱딱했던 마음들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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