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이 아닌 사무실에서,
사원중에서 원하는 사람들 5,6명 정도를 대상으로,
정보 전달은 카페와
밴드(2014. 1. 5. 개설)를 통해서,
하루에 10분 정도(그들 모두와 골프 관련해서 만나는 시간의 합이 하루에 10분이내)를 그들과 만나면서
골프레슨을 시작했다.
그들은 골프를 하지 않았거나(3명), 아주 초보적인 골퍼(3명)이다.
그들에게는 연습장을 가라고도 하지 않고,
클럽을 휘두를 수 있는 곳이라면 클럽으로 하고,
클럽을 휘두를 수 없는 경우에는 그냥 맨손으로 골프를 익히게 할 생각이다.
년말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2014년 들어서부터이다.
이제까지 부분적으로 조언을 했던 경우는 있지만,
레슨을 해본 적이 없고,
레슨코치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2013년에 다치고나서, 다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골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고,
'다치지 않는 골프', 적어도 갈비뼈를 다치게 하지는 않는 골프를 가프치겠다고 하면서 시작한 것이다.
(던져지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던지려하다보니까 과하게 회전하게 되고, 맨손이 아닌 클럽을 들고 몸이 꼬이다보니까,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까지 있는 것이다. 던져지는 식으로 스윙을 한다면, 많은 부상을 피할 수 있고, 자기 갈비뼈를 부러트리지는 않는다.)
레슨을 시작하면서 공을 치게하지 않는다.
이유는 연습장이 아닌 곳(사무실)에서 하는 레슨이기 때문인 환경적인 제약이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공 없이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계획하고 있는 레슨 순서는
1. 몸 만들기 - 골프스윙 메커니즘을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익히기
2. 클럽으로 목표점(공 위치에 공 대신에 점을 표시)을 맞추는 능력키우기
3. 2번항목이 어느정도 숙달 되었을 때, 인도어에서 실제 공을 치면서 스윙능력 끌어올리기
4. 스크린골프, 파3 등에서 실전 익히기
.......
대부분의 골퍼가 똑딱이(7번아이언으로 퍼팅하듯이 공을 맞추는)부터 시작해서 골프를 배우고, 그것이 골프 교습의 기본처럼 돼 있다.
지금의 나는 그것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에는 공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은 생각이다.
공을 치면서 골프연습을 시작하는 것의 문제점은, 정확한 타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을 보면서 치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이 클럽과 공이 만나는 순간을 보지 못한다.
그 첫번째 원인을 공을 놓고 배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기 위해서 먼저 고개를 돌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을 세게치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니, 몸이 먼저 돌아가 있어서 공을 보려야 볼 수 없는 상태로 스윙을 한다.
대부분이 실내골프연습장에서 천에다 공을 맞히는 식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먼저 시작한 상급자들의 공이 천에 부딧히는 소리를 따라하려다 보니 힘만 잔뜻들어가서, 자세를 흐트리고,
정작 공은 보지 못하고(볼려야 이미 몸이 돌아간 상태이므로 볼수도 없고)
공을 치면서 계속 천에 더 큰 소리가 들리도록 연습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고착화시킨다.
거기에 매트가 한 역할을 한다.
골프매트는 대충 근처를 가격하면, 튕기든 미끄러지든 해서 적어도 천을 때리는 방향으로는 날아간다.
(연습장에서는 잘맞는데, 필드에 나오면 안맞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연습장에서는 매트의 도움을 받아서 공을 맞췄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잔디는 매트처럼 튕겨주지도 않고, 미끄러짐도 덜하기 때문이다. 특히 양잔디의 경우는 그 정도가 아주 적다.
양잔디에서는 스코어가 안나온다는 사람은, 정확하게 볼을 가격하는 능력이 없어서이다.
우리나라 잔디는 망구조로 뿌리가 뻗어서, 어느 정도는 미끄러짐이 있다)
골프매트에서는 정확하게 맞추지 않아도 공이 맞기 때문에,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서있는 나무를 도끼로 찍어서 베는 경우를 상상해보자.
몸이 먼저 나무보다 앞서고 도끼를 잡은 손이 뒤따라오는 식으로 도끼질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몸이 앞서고 손이 뒤따라오는 식으로 연습을 시작하고, 그런 식으로 게임을 한다.)
목표점을 정해놓고, 그 점을 정확하게 찍기 위해서 도끼를 움직이고, 어느 정도 목표지점에 가까워졌을 때 진행을 멈추고, 손목에 힘이 빠진 상태에서 도끼날이 목표점에 찍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것이다.
(골프 다운스윙도 그렇게 하는 것을 권한다)
골프클럽을 들고, 정확한 자세로, 정확한 목표점을 맞추는 능력을 키우는 것.
이것이 나의 골프연습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 목표점에 공을 놓으면, 정확하게 맞아서 원하는 궤도를 그리며 날아갈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런 연습을 한다.
장점 :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다치지 않는다 - 목표점을 맞추려고 하면서, 더 세게 맞추려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중요)제대로 된 스윙을 익힐 수 있다.
첫댓글 이들 중에서 3사람 정도가 2014년내로 100타를 깨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레슨을 할수도 있겠고
잘되면 부업으로 뛰든지.... ㅎㅎㅎ
교습생님들!
나 부업거리 만들어 주기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레슨비는 내 새 직업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비로 샘샘.
[부상없이싱글골퍼되기] 모임 초대주소
http://band.naver.com/n/GYol0Atz
(초대장은 2014. 2. 7까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