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국수, 냉면, 모밀, 메밀막국수등 시원한 음식이 왜이렇게
땡기는지 먹어도 먹어도 끝이없는것 같습니다
오호 그러고보니 올해는 콩국수를 한번도 안 먹었는듯 이렇게 포스팅 하면
서도 먹을것을 생각하는 못말리는 뽈록이 ㅋㅋㅋㅋ
일단 다음 먹을 음식도 정했고 오늘은 이집에 포스팅에 충실해야겠죠 ^^
오랜만에 아버지가 밥 먹자고 하십니다 무슨 큰일 있는지 가슴이 ...
떨리는데 아버지가 네비게이션을 하나 샀다고 가르쳐 달라고 하시네요
친절하지 않은 네비게이션 강좌를 마치고 수업료 대신 밥먹자고 하는데
뭘 그렇게 좋은거 얻어 먹을려고 한시간이나 시내를 돌아다니는지 ㅎㅎ
면을 좋아라 하는 우리 부자에게 잘 어울리는 앞산 막국수집에 들려
한그릇 똑 해 봅니다 ^^
앞산 맛 둘래길에 위치한 풍성손메밀묵집
드라이브 삼아 앞산 한바퀴 돌다가 들려도 좋고
한그릇 먹고 소화시킬겸 앞산 한바퀴 돌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일단은 냉 메밀막국수를 하나 시켜보구요 ^^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메밀면발이 열무와 어울려 참 괜찮습니다 ^^
요건 비빔막국수를 주문하니 나오는 묵사발 작은것 ^^
매운 비빔막국수와 잘어울려 3번이나 리필해 먹었습니다.
한방수육 특이하게 이집에선 삼겹수육이 아닌 사태 수육이 나왔습니다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사태수육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김치 대신 저 샐러드도 꽤 잘 어울리면서 밑에 깔려있는 샐러드
양념이 수육과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
그리고 족발과 같은부위라 수육을 먹는동안 족발샐러드를 먹고 있다는
생각마져 들더라구요 ㅋㅋㅋ - 잘 생각해보세요 ^^
비빔막국수를 얼마나 많이 주시는지 다 못 먹고 반이나 남겼지만 절대 맛이
없어 남긴게 아니라 배가 불러 남겼습니다 ^^
매콤한 양념과 면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비빔막국수 열무를 싫어하는 분들은
이집 괜찮다고 생각을 안하실지 몰라도 한번 드셔보시면
꽤 괜찮은 집이구나 라는 생각은 드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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