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탈자 로지소프트사와 로지연합 처벌하자
2013년 11월1일, 오늘 대리운전시장의 큰 손 로지소프트사의 송민기사장이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불려나오게 됩니다. 로지소프트사는 그간 대리기사들에 대한 무리한 정책과 수탈로 인해 끝임없는 원성과 비판을 받고 있는 주요 회사입니다.
그간 대리운전시장은 시장의 급팽창과 함께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일상생활의 한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책임지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대리운전 종사자만도 20만에 육박하는 등, 이 사회에서 결코 등한시 할 수 없는 커다란 시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리기사 등 대리운전 종사자들은 고된 노동과 형편없는 수입, 그리고 대리업체들의 무도한 횡포에 신음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관련법조차 없는 무법지대임을 악용하여 궁박한 처지에 내몰린 대리기사들을 수탈, 갈취하는 온갖 탈법과 무도한 횡포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로지소프트사와 그 사장 송민기가 놓여있습니다. 로지소프트사는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사의 로지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리기사들에게 취소벌과금을 물리고, 업자들의 영업비까지 덮어씌우는 등, 그 모진 패악질로 인해 오랜 동안 대리기사들 투쟁의 책임을 져야할 회사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쪼개팔기, 충전금 입금 수수료 부과, 배차제한의 남발, 거기에 이제 권익단체와 권익운동가에 대한 보복조치 등, 가히 대리기사 공적1호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로지소프트사의 송민기사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나오게 된 것은, 이러한 대리운전시장의 혼란과 무도한 횡포, 대리기사들의 고통과 사회적 파급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대리운전시장의 모진 횡포와 참담한 현실을 전해 듣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분개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누가 대리업체들의 반성과 자숙을 촉구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로지소프트사와 대리운수업체에게, 공동 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벌금 갈취 중지하고, 갈취 금액 반환하라
2. 무도한 배차제한 중지하고 프로그램 직거래 도입하라.
3. 프로그램 쪼개팔기, 충전금 수수료 전가, 로지사는 중지하라
4. 수수료 인하하고 기사장사 중지하라.
5. 대리기사 수탈 만행, 반성하고 중지하라.
6. 대화와 타협, 로지사와 로지연합의 성실한 자세를 촉구한다.
2013년 11월 1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전국 을살리기 비상대책위
경제민주화 국민운동본부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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