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yndah,갠다,겐다 (만다린,오렌지＜mandarin,orange＞)농장에 가다 2편

[민이]

본 글은 오래전에 제 블로그에 포스팅 되었던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글은 1편에 이어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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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으니 일단 컨택부터 다니자고!!!!그래서 다음날 부터 열심히 컨택을 시작했음!!!

마스터가 준 지도를 보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수십개의 농장을 돌아니니며

일을 구하고있다며 연락처주거나,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돌아오기를 이틀동안이나 반복하다가..

온지 이틀만에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했음...정말 절체절명의 순간....돈이 없다는게 이런기분...

내 자동차 특성상 기름도 많이 먹는데...이틀동안 돌아다니느라 기름값만 엄청 나온거...

게다가..타이어 교체하고 쉐어비주고 디파짓 주고 장보고 나니까...기름도 넣을 돈이 없는거임....

은행 잔고엔 20불이 전재산...모 비록 여친이 돈이 있긴 했지만..그건 엄연히 여자친구 돈이고..

내돈은 20불이 고작...겐다오기전에 차사느라 돈 다쓰고....흐...아직 시즌도 아니라...

일도 못구해서 돈도 없는데....그런 걱정을 하고있는 찰나!!!다행히 브리즈번 있을 때 단기알바로

일했던 돈이 들어왔음...총 300불정도...하...이거로 일할 때 까지 버텨야 하는상황..

기름값도 빠져나가고 생활비도 매주 빠져나가야 되는 상황에서...정말 운이 좋게

겐다에서 15km 정도 떨어진 텀버리 라는 만다린 농장에서 컨택이 되서 일을 시작 할 수있게 되었음..

컨택이 어떻게 된거냐 하면...몇일 동안 여친과 둘이서 컨택 다니다가...당장 돈은 필요하지 아직 일은

시작안하지..그래서 힘들고 해서 옆방에 살던 영석씨랑 유진씨에게 컨택 되셨냐고~ 물어봤더니..

뜻밖에 텀버리라는 농장에서 연락이 왔다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시작하니까 그때 나오라고 했다는거!!!

그래서 다급한 나머지 어떻게 컨택되신거냐고 물어보니까~ 텀버리 농장주가 있고 부인이 있는데

부인도 같이 일한다는거~ 보스한테 몇번 말해봤지만 곳 시작한다고만 하고 연락 준다고만 하지

연락을 안주길래 또 찾아가서 이번엔 농장안에 있는 보스집으로 찾아가서 부인한테 부탁했더니!!!!!

다음주 화요일부터 나오라고 했다는거!!!!!!!!!!뜨아!!!그래서 죄송하지만 그 텀버리 농장 주소랑

농장주 부인 이름좀 알려달라니까 흔쾌히 알려줬었음~ 그래서 다음날 아침부터

부랴부랴 텀버리 농장엘 찾아가서 헬렌 이란 농장주 부인을 찾아서

" 나 일찾고 있다~ 내 친구가 작년에 이곳에서 일했었는데 추천해줬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래 좋다!!! 다음주 화요일에 은행 디테일, TFN, 여권과 일할 수있는 복장으로 준비해서

오라는거!!!대박이었음!!!!

정말 운이 좋았었음!!!! 다른 사람들은 2월부터 와서 대기타면서 컨택다녀도 바로 연락받기 힘든데...

우린 같이사는 사람 도움으로 이렇게 쉽게 일을 찾다니..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상황이였음...

그렇게 확실히 컨택이 되고나니까 너무 너무 기분이 좋고 살거 같았음..

파티에서 만났던 여자분도 이곳 텀버리에서 일했었다고 했었는데...다시 그분이 알려준 정보를 보니까..

역시 부인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찾아가 보라고 했었었음..그걸 이제야 생각을 하다니..참.!!

나도 바보 같았지~~~

아무튼 운하나는 타고난거 같았음...마스터랑 쉐어생들도 대단하다고 해줬었음~~~

영석씨랑 유진씨는 대기한지 3주정도 되는데 이제서야 연락받았는데 우리든 몇일만에 컨택되고!!!!

뭐 마스터야 12월부터 시작해서 좋은 팜 구해놨으니까 일걱정은 없고..!!!

그렇게 해서~ 드디어 월요일이 되었는데...비가 엄청 오는게 아니겠음???뭐 아시다시피..

농장은 비가 오면 일을 못함..쉐드장은 안에서 일하니까 비오나 안오나 날씨 영향을 받지 않지만...

아니나 다를까..화요일이 됬는대도 비가 엄청 오는거...그러더니 아침에..문자한통이..

"수요일 시작 8시" 이렇게 시크하게 문자가 오는거....헬렌이였음..

휴..그렇게 해서 결국 수요일날은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서 결국 일을 시작하게됨~

수욜날 아침에 텀버리에 도착하니~ 우와~ 외국인하고 한국사람들하고 엄청 나게 와있네..

한 40명 될려나...이 텀버리라는 농장이 한번에 사람을 많이 뽑아서

작물을 빨리 수확하고 시즌을 일찍 끝낸다고함...그래서 시즌을 오래 하고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농장이 아니라는 사실...쉐드장은 시즌이 픽킹보다는 길다는 사실과 시급이 아주 좋다는 사실!!

텀버리 픽킹은 구린데 쉐드장은 시급이라서 괜찬고..아주 편하다는데;...!!!

뭐 하무튼..그렇게 텀버리에서...첫날과 둘째날 레몬을 픽킹하다가...

비가와서 일못하다가..만다린 픽킹 하는데...이건 뭐 알이 너무 작아서 여자친구랑

둘이서 하루에 한빈 채울까 말까 하는게 아니겠음??? 빈당 가격이 95불인데 그 한 빈을 여자친구와 둘이채우니까

하루에 한빈하면 95불을 나눠가져야 되는거...레몬 픽킹할 때도..만다린 보다 약간커서

하루에 두빈하는 정도....레몬은 빈당 75불 정도. 하...그렇게 2주정도 하고.. 마스터에게

지금 나의 상황을 이야기하니까..텀버리 이번시즌에 너무 좋지 않은거 같다고, 시즌 시작하는 곳의

열매들이 그렇게 작으면...앞으로도 큰 열매는 없을 거라고 당장 농장 옮기는게 좋겠다는거..

그래서..우린 결국 힘들게 들어갔지만 다시 컨택을 하기로하고...텀버리는 그만뒀음..

(귤이 초록색인 이유는...바나나랑 같은 이유입니다. 초록일 때 따놓으면 딱 마켓에서 판매될땐

알맞게 익기때문에!! 너무 열매가 익어버리면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져서 상품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에

약간 덜익었을 때 픽킹을 시작합니다_)

# 농장에서는 출퇴근이 자유롭다는 사실!! 출근만 좀 제대로하고 퇴근은 하고싶을 때 해도 된되는거!!

능력제 이니까 하고싶은 만큼 하고!! 퇴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농장도 많다는 사실!!

그렇게 텀버리를 그만두고 옆집에 사는 남자분에서 그쪽 농장에 사람구하냐고 물어봐서..

지금 슈퍼바이져가 구한다는거 같다고 농장찾아가 보라고해서!!!

투파인이란 농장을 찾아가서 바로 컨택이됨!!! 투파인 농장 슈바이름은 데이브!!

투파인 농장의 특징은 전부다 한국인을 고용한다는거..정말 놀랐음...들어가니까 죄다 한국인!!!!

그리고 상당히 한국사람을 좋아함 이 데이브가!!! 텀버리 농장주 이름은 샌디였는데..

텀버리에서 일하다가 열매가 너무 작아서 힘들어서 그만뒀다니까 자기팜은 알도 괜찬다고!!잘왔다고

너무 잘해주는거임...이름도 외워서 부르려고 노력하고!! 또 내가 텀버리에서 경력이 있다니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면서 내가 픽킹한 열매들 확인도 잘 안했음!!!

원래 픽킹을 처음하는사람들은 농장주가 신경이 쓰여서 계속 빈 확인해서 꼭지가 길거나 아예 없거나

또는 나무에 따야할 사이즈의 열매가 있는대 따지않고 옆나무를 따면 다시 뒤로 빽시켜서 상당히 짜증남..

그러나...데이브는 나와 여친을 너무 신뢰해서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그렇게 해서...일단 텀버리 보다는 투파인이 괜찬았음..알이 엄청 크진 않았지만...텀버리보단 괜찬았고..

그래도 텀버리에서 2주정도 경험있다고 또 손에 금방 익이서..투파인에선 하루에 두빈정도씩은 했었음...

그러나....그렇게 잘 해주던 데이브를 배신하고...우린 다른 농장에를 갔었음..

바로 컨택하면서 들어왔던 정말 좋은 농장!!! 바로 벤츄라 라는 농장이였음!!!

벤츄라는 슈바가 부치라는 이름이고 이농장은 GGO라는 큰~ 팜에 속해엤는 다른 팜!!!그냥 같은 회사라고 보면됨.

겐다 지역에는 GGO라는 본사가있고 그에 속해있는 실버부시라는 팜과 벤츄라라는 팜이 있음!!

그중에 하나인 벤츄라에서 연락이 왔던거임!! 그래서 어쩔 수없이..좀더 좋은 농장을 위해...

데이브를 배신했음...결과만 놓고본다면..뭐 좋은선택이였음^^;;;

결국 농장 뜰때까지 벤츄라에서 일했으니까......

농장이라는게 정말 운이 따라줘야 된다는게 뭐냐하면.....

내가 투파인에서 일하고 있을 때 수신상태가 좋지않아 벤츄라 슈바의 전화를 못받는 상황..

또 내 전화기는 잘 안터지고..그래서 그냥 아무 한국인한테 가서...전화좀 빌려써도 되냐고 하고...

벤츄라 슈바에게 전화하고나서 벤츄라가서 컨택이 됬는데...그 순간 아까 투파인에서 전화기 빌렸던

사람들도 따라온게 아니겠음?? 설명을 들어보니까..자기들도 전화왔는데 자기들은 다른곳에 있어서 지금

갈수 없다고 했다는데, 그래서 슈바가 그럼 다음에 보자는데..그 다음에 나에게 전화했던거!!!

그때 나는 필사적으로 갈 수있다고 말했고!!!그래서 결국 컨택이 되었지만.. 그 사람들도 그냥 포기하지 않고

한번 와봤던것...그러나 이미 우리가 와서 컨택을 한 상태여서 그분들은 못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슈바가 살고있는 집 에서 어떤 여자가 나오더니~~ 우리보다 늦게와서 컨택 안된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더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슈바에게 그냥 더 뽑으라고 해서 결국 우리랑 끝까지 같은 팀으로

일하고 그만둘 때도 같이 그만두게 되었음!!! 처음에는 량하씨랑 기경씨였는데...기경씨는 힘들다고

고기공장으로 가버리고..량하씨랑 우리랑 하다가~량하씨친구 세미씨가 한국에서 만다린 따러 급 왔었음!!ㅋㅋㅋ

그렇게 해서 네명이서 정말 열심히 했었음!~!!!!!!

(벤츄라에서 풀빈 채우고 트랙터 끌고 복귀하는 저의 모습이네용~~ㅋㅋ)

정말 더 하고 싶었는데....한 5월쯤 되니까 1차 픽킹 끝나고 2차 픽킹 들어가는데..도저히 픽킹할 열매도 없고..

스트립이라고 전부다 픽킹하는것!!! 시작했는데..이제 알이 너무 작아서 돈이 너무 않되는거..힘들기만 힘들고..

그래서..결국 네명이 같이 그만두게 되었음...그러나 스트립 들어가기 전까지는 열매도 엄청 커서

여자친구랑 나랑 하루에 못할 때는 3빈씩이였고 보통 4빈씩 했고 이제 한창 열매도 크고 익숙해져서

빨리할 때는 8시간 정도에 5빈 반 정도 했었음...근데 블럭마다 빈 가격 차이가 있어서 보통 85~90불 정도.

그렇게 해서 벤츄라에서 일하는 동안은 주당 $1000씩도 찍어봤고 세컨도 채웠고!!!!

비록 멀콧 시즌까진 못하고 왔지만...돈도 꽤벌어서 나왔다는거~~~ 겐다에서 3개월정도 있다가

지금 있는 브리즈번으로 컴백함~~

하...지금 시작이 동이트는 시간이라..밤을 새서 포스팅 했음....

너무 피곤한 나머지..갑자기 시간의 흐름이 엄청나가 빨라져서 죄송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정보가 아예 없진 않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다음 포스팅은...언제 올라올지 모르겠으나~~ 꼭 포스팅 하겠습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minssblog

좀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를 방문해 주세요~

[매력있어]

진짜 자세하게 작성해 주셨네요....요즘 농장가서 돈도 못벌고 몸만 상해서 온다는 사람들 많이 봐서 좀 걱정했는데..
역시 인생은 운칠기삼이네요ㅋㅋ

[민이]

보통 에이젼시를 끼거나 유학원통해서 가면 보통 그렇게 되요..ㅠㅠ 잘못된 정보를 통해도 그렇게 되구요...
하지만 실패를 발판삼아 다시 도전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jr쭐]

정말 힘이되는 알찬정보였어요 세컨따러 가야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휴..싸이월드가 열리지않네요?저만그런가요 ㅋ혹시 다녀오신농장연락처 알려주실수 있으시나요?현재로선 너무막연해서요 ㅠㅠ

[민이]

제 블로그 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와잇는데 거기에 위치랑 연락처들 있습니다..제가 지금 다시 세컨으로 멜버른에 와있는데 포스팅을 하고 싶어도 인터넷이 워낙 느리고 올 도 많아서 불가능해요ㅠㅠ 그리고 저는
핸드폰으로 제 블로그가 들어가지는데 어떻게 않들어진다는 말씀인가여~~?

[jr쭐]

다시한번 블로그 볼께요 아이패드미니로 들어갔더니 쉐어가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서 그랬나봐요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