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1년치 보약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산에 다니면서 조금씩 모은 약초입니다.
약초를 이용한 요리에 관심이 많아 4년째 약초 김장을 하고 있읍니다.
올핸 장뇌삼을 넣어 더 맛 있을것 같읍니다.
봄배추로 김치 담으면 배추내음이 싫어 1년 먹을것을 한거번에 합니다.
배추 절이는건 낭군님 몫이라 소금 비율은 모릅니다.ㅎㅎㅎ
1.배추를 절여 씻어서 건져 놓고
2.다시마+양파+단호박+무우+표고버섯+건새우+황태머리+대추+오가피+산청목+백하수오+적하수오
+만병초+잔대+산더덕+산도라지+천삼+황철상황버섯+노루궁댕이버섯+접골상황+마가목열매+당귀
+개회상황+우슬+겨우살이+시호+황기+조릿대+작약+삼지구엽초+방풍+홍삼 말린것+산삼싹대+엄나무
+삽주 넣고 12시간 달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3.육수물에 찹쌀가루 넣고 풀을 끓입니다.
4.김장한다고 하니 동서가 장뇌삼을 보내 왔읍니다.
5.믹서에 갈아 서 양념에 넣었읍니다.
6.비린내를 싫어아는 낭군님때문에
찹쌀풀 끓여놓은것+까니리액젓+새우젓+멸치액젓 약간+물엿+배즙+양파즙
+참깨,검정깨+마늘+생강+장뇌삼 갈은것을 넣고 버무려 하룻밤을 재웁니다.
무우채,쪽파,청각은 넣지 않고 합니다.
7.통에다 담고 공기와 차단되게 랩을 씌운다음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약초를 넣어서인지 3년 묵은지도 아삭한게 맛이 좋답니다.
내년엔 뚱도 요렇게 담금해봐야겠어요.....
시호하고 산삼싹대가 없으니 두개는 패스 해야겠죠? ㅎㅎㅎ
필히 울 대장님한티 배추 절이라 하공......ㅋㅋㅋ
첫댓글 이런것이 있었군요~내년에 저도 도전해 볼랍니다~
저두유~~~~
헉!!!!!!!!!!!!!!!!!!!!!
이번 정모에 김치통 가지고 가면 되겠습니까?
아니면 비닐 봉지에라도 어떻게... 흑흑흑
고맙게 먹을께요..
올해엔 그림으로만 맛나게 드시공 내년에 통 가지고오세용~~~~ㅎㅎㅎ
통은 제꺼도 담글수있는량으로 ㅎㅎㅎㅎ
아하 내년에는 까페 김장으로하게 올겨울부터 내년 김장철까지
약초 지기님을 비롯하여 우리모두 약초 참가시켜 전체 김장 합시당 ㅎㅎㅎ
판매도 가능하게끔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우리끼리라도 도전어떨까용?
우와..... 나도 찬성입니다.
대박예감
ㅎㅎㅎ 차라리 올해에 시도 좀 해 볼까나? ㅎㅎㅎ
올해에는 이미 늦었잔아유약초가 빠진게 몆가지인뎅 내년에` 단호박은 농사짖구
산행 하면서 약초나 맞춰놔야겠어용
잠시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
배추 절임할 때 소금으로 하는것 보다 바닷물로 하는게
더 아삭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고
생각해 보면 그게 더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산을 포함한 소금 대부분은 염전에서 만든게 아니고
소금광산에서 캐낸것이거든요.
이것으로 배추 절임을 하면 김치가 물러버리잖아요....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뚱은 올해에 해남가서 7키짜리 청둥호박 얻어다가 푹푹 삶고 다른솥에선 멸치 디포리 북어머리 파뿌리 생강등등 넣고 다려서 찹쌀풀 조금 쑤어서 합쳐가지고 양념하여 김장 했네염..약초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자신이 없어가설랑......ㅠㅠㅠ
그리고 맞아요 해안지방에서는 바닷물에 배추를 절이곤 하였다네요
지금도 남쪽 지방 해안가에선 그렇게 절이곤 하더라구요
지난해는 해남에서 절임배추 주문해서 김장했고
올해는 용인에서 절임배추 주문했습니다.
해남에는 두어번 가봤는데
막걸리 양조장... 맛이 죽여주고
닭을 회로 처음 먹어본것도 해남입니다.(상호는 잊어버렸음)
처음 회로 먹고, 먹다보면 주물럭 나오고,, 그것 다 먹을 때 쯤 닭죽이 나오고...
에고 침넘어 가네요
지금은 해남에서 양파즙 시켜 먹고있구요...
해남 화이팅~~~
그럼 장뇌삼 심어놓은것 내년에는 캐야겠네요~농약 안치고 산에서 자연스레 자란거라 약성은 있을텐데 한 50뿌리면 대것지유~? 만뿌리중에 50뿌리 뭐 까짓것 인심쓰지뭐~ㅋㅋ
흠마야....
내년 이백초주 행사하고
보약김장김치 행사 준비해야겠네요...
재료는 내년에 약초산행교실 하면서 모으면 되고
장뇌삼 대장님이 기증하고
배추는 뚱지님이 해남에 절임배추 주문하면 되고
고추가루는 원주에 회원님 많으니까 주문하면 되고...
청파님 아주 신났어요~~~~~~ㅎㅎㅎ
이 김치 맛은 어떤 맛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