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공략은 계속"...상하이 문 두드리는 외자기업(2025.02.17)
[신화망 상하이 2월17일] 뱀의 해 시작과 함께 상하이에 외자기업이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얼마 전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에 자리한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가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도요타자동차도 상하이시 진산(金山)구에 렉서스 순수 전기차·배터리 연구개발·생산 회사를 독자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착공에 들어간 해당 슈퍼팩토리가 정식 생산을 시작하기까지는 불과 8개월 남짓이 걸렸다.
린강신구를 택한 이유에 대해 슈나이더 부사장은 창장(長江)삼각주의 에너지 저장 산업사슬 클러스터와 강력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중국 제조의 뒷받침, 상하이의 뛰어난 비즈니스 환경을 꼽았다.
이곳 슈퍼팩토리에서 생산된 상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곧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많은 외자기업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속속 시행하고 있다.
최근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에서 ‘2025년 투자 유치 및 환경 최적화를 통한 발전 촉진 대회’가 열렸다. 행사에서 독일 유명 광학기업 자이스(Zeiss)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에 토지를 매입해 자이스 중화권 본부 종합 단지를 자체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면적은 4㏊에 달하고 인프라 건설 투자액은 총 6억 위안(약 1천188억원)이 넘는다.
이 밖에 올 초 지멘스(선전∙深圳)자기공명회사 신규 연구개발 기지가 기공에 들어갔으며 CSPC(CNOOC·Shell 합자회사)의 2대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후이저우(惠州)에서 대대적인 시공을 시작했다. 잉푸이(英普億·INPLAST)그룹의 바이오 의약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본부 2개는 쑤저우(蘇州)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중국의 신규 외상투자 기업은 5만9천80개로 전년 대비 9.9% 늘었다. 또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중국 외자 비즈니스 환경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비즈니스 환경을 ’만족 이상‘이라고 평가한 외자기업은 80% 이상에 달했다.
출처: https://kr.news.cn/20250217/1b5e8a9d431743c9b0fa817f050ed52e/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