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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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파인애플과(Bromeliaceae) |
학 명 : Aechmea, Ananas, Billbergia, Cryptanthus, Guzmania, Neoregelia, Tillandsia |
영 명 : Anan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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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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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열대 아메리카, 브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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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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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식물학자 M. Bromel이 명명한 아나나스류(bromeliads)는 지난 150에서 200년 동안 유럽에서 농장에서 꾸준히 재배되어 왔다. 미국에서는 그 전에도 몇몇 농가에서 도입하여 재배하고는 있었지만 1970년대가 되어서야 대중적인 작물이 되었다. 파인애플과 같은 과로 지생, 착생, 또는 두 가지 모두의 형태로 자란다. 이 식물의 뿌리는 영양흡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식물이나 흙을 붙들기 위한 기능을 한다. 아나나스류의 재배조건은 다른 관엽식물보다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과 더 비슷하다. 파인애플과에는 약 45개의 속과 2,000개의 종이 있다.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자생하고 있다. 착생성 아나나스류는 강기슭을 따라 나무에 붙어 자란다. 지생성 아나나스류는 종류에 따라 특성이 매우 다르다. 아나나스류에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수많은 품종이 있으며 새로운 신품종이 나날이 유통시장에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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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메아(Aechmea) |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 걸쳐서 자생하며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에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는 아나나스류를 대표하는 중형종이며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160여종이 분포한다.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나와 수개월동안 피어 있다. 개화하고 분지가 된 다음에 식물체는 죽는다. 원래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므로 분이나 구멍 뚫린 나무 등을 사용하여 자연적인 맛을 살려 재배한다. 프리드리크(Friederike)는 애크메아 중에서 인기가 있는 품종으로 짙은 색의 잎과 빨간 색의 꽃을 가지고 있다. 에크메아 챤티니(A. chantinii)는 잎이 아름다운 중형종이다. 잎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두텁고 매우 단단하다. 녹색바탕에 은백색의 가로줄무늬가 두드러져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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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즈마니아(Guzmania) |
주로 에쿠아도르와 콜롬비아 우림지역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구즈마니아는 다른 아나나스류 식물보다 고온에 견디는 힘이 약하고 더 저광도인 조건을 좋아한다. 열대아메리카에 약 130종이 분포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잎이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다. 꽃은 화경의 끝부분에 모여서 피며 화포가 아름답고 수명이 길다. 체리(Cherry) 품종은 밝고 불그스레한 예쁜 꽃을 가진 비교적 작은 식물이다. 다른 인기 있는 구즈마니아의 품종으로는 클라렛(Claret), 그레이프에이드(Grapeade), 루나(Luna), 울트라(Ultra)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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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Tillandsia) |
매우 다양한 식생 형태로 플로리다에서 아르헨티나 지역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400종 이상이 있으며 착생으로 자란다. 크기도 다양하여 10cm이하인 것부터 2m이상인 것까지 있다. 잎이 가늘고 길며 실 모양인 경우도 있다. 내한성이 강한 것이 많고 꽃과 화포가 아름다운 종류가 많다. 여러 가지 다양한 조건에서 잘 견디기는 하지만 배수가 잘 안되는 토양이나 과습한 조건은 싫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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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에세아(Vriesea) |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약 250종이 자생하며 주로 착생종이고 대형의 지생종인 것도 있다. 가장 좋은 품종은 브라질에서 나온다. 과습 조건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교적 낮은 광도에서 잎의 무늬가 잘 발현된다. 엽수가 많으며 활모양으로 뻗고 가죽질인 것이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가시가 없다. 꽃은 수상화서로 2열로 편평하게 붙는 것이 많다. 포는 단단한 다육질이고 적색, 녹색, 황색이며, 꽃은 주로 황, 백, 녹색이다. 아나나스류 중에서 애크메아속과 함께 재배상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성질이 강건하여 기르기가 쉽다. 브리에세아 스플렌덴스(Vreisea Splendens)의 주요 재배품종으로는 포엘마니(Poelmanii), 스플렌디드(Splendide), 스플렌리트(Splenriet)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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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레게리아(Neoregelia) |
브라질 남동부와 아마존 지역에서 발견된 좋은 품종들이 있다. 비료가 과다하지 않고 빛이 50~70%정도 차광된 조건에서 재배하면 잎의 다양한 색이 잘 표현된다. 착생종이며 약 50종이 분포하고 있다. 잎이 단단하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다. 개화기에는 가운데 잎이 적색이나 자색으로 물이 들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생장이 느리며 화경은 거의 뻗어 나오지 않고 원통 속에서 꽃이 핀다. 대중적인 품종은 메옌도르피(Meyendorffii), 트리칼라(Tricolor), 플란드리아(Flandria)등이다. 파이어볼(Fireball)은 소형이며 가지를 치는 매력있는 품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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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듈라리움(Nidullarium) |
브라질의 동쪽 다습한 숲속에서 나무에 붙어서 착생하여 자라기도 하고 땅에 지생하여 자라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낮은 광도, 높은 수분과 습도 조건을 선호한다. 잎이 얇고 화포는 잎과 거의 같은 모양이며 적색 또는 황색으로 상당히 아름답다. 브라질 원산으로 22종이 분포한다. 잎에 반점이나 줄무늬가 있는 것이 많고 소형인 편이며 특이한 꽃을 피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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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베르기아(Billbergia) |
미국에서 재배된 최초의 상업적 품종 중 하나이다. 거친 유기물이나 퇴적물이 많은 환경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보통은 착생으로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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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스(Ananas) |
상당히 크고 잎에 가시가 있다. 대형의 지생종이며 식용 파인애플(Pineapple)도 이 속에 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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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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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과 식물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며 또한 종류에 따라 착생종, 반착생종(반지생종), 지생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재배법도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면 착생종인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와 아나나스 코모서스의 재배법은 완전히 다르다.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는 고온다습에서 재배하고 비료는 거의 시용하지 않는데, 아나나스 코모서스(파인애플)는 고온건조를 좋아하며 비료를 다량으로 주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예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온실에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주요종류는 주로 착생종이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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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과 온도 |
아나나스류의 적정 생육 온도는 12.8~29.4℃이다. 야간 최저 온도는 10℃ 이상이 되어야 한다. 개화하지 않는 식물에 비해서 약간 더 낮은 온도에서 기른다. 네오레게리아는 50~70% 차광조건에서 주로 재배되며 애크메아는 약간 더 밝은 수준에서 재배된다. 구즈마니아는 공기 흐름이 좋고 습도가 적당한 상태의 서늘하고 그늘진 조건을 선호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연중 차광상태의 반그늘에서 재배한다. 그러나 아나나스, 디키아(Dyckia), 헤치티아(Hechtia) 속인 것은 직사광선을 받도록 한다. 차광 하에서 재배하는 것이더라도 겨울철에는 광이 약하므로 되도록 많은 빛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류에 따라서는 연중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보다도 여름은 노지의 차광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온실에서만 계속 재배하게 되면 도장하여 연약해지고 병충해의 피해를 받기 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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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토 |
좋은 식재배지를 선택하는 것은 양질의 아나나스류 성장에 중요한 단계이다. 기본적인 관엽배양토 혹은 피트혼합배양토에 아나나스류를 재배하지 말고 대신에 포트 밖으로 배양토를 던졌을 때 산산조각 나는 굵고 덩어리진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배양토는 퍼라이트, osmunda와 최소수분유지력을 지닌 다른 굵은 재료들과 함께 삼나무, 아메리카 삼나무 혹은 나무껍질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환경에서는 다소 약하지만 농장에서 재배되는 아나나스류의 꽃받침(cups)에서는 수분을 유지한다. 낮은 산도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의 품종에 있어서 pH는 5.0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완전한 착생종인 것은 배양토가 필요없다. 착생한 곳에 뿌리를 신장시키거나 매달려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분심기 하는 것은 배양토가 필요하다. 수태 단용으로도 무난하게 재배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보수력이 낮고 다공질인 배양토와 톱밥, 바크 등을 혼합하여 재배하기도 한다. 수태를 단용으로 사용하면 수태가 다량으로 필요할 뿐만 아니라 빨리 썩고 생산 단가도 높아지므로 헤고 부스러기나 톱밥 등을 20∼30% 혼합해도 좋다. 특히 어린 묘는 수태를 사용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아나나스류는 원래 착생 또는 반착생인 것이 대부분이므로 분 재배 하는 것보다도 착생시켜주는 것이 생육이 왕성한 경우가 많다. 착생재료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헤고재이며 나무기둥이나 화산 용암, 경석 등도 사용된다. 착생시킬 경우 엽통 속에 물을 저장하여 무거워지기 때문에 도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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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
착생종인 것은 나무기둥이나 나무껍질, 헤고 등에 착생시키거나 늘어뜨리면 되므로 다시 분갈이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것들은 오히려 분갈이를 하면 생육이 나빠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화분에 재배되고 있는 것은 지생종과 마찬가지로 관리한다. 반착생종은 재배관리상 착생시키든지 지생종과 같이 화분에 심기도 한다. 지생종인 것은 다른 관엽식물과 마찬가지로 취급하여 생장이 진행됨에 따라 분갈이를 한다. 분갈이 시기는 3월 중순∼10월 중순의 고온다습한 때가 가장 좋으며, 겨울철 분갈이는 오히려 식물에 해를 입힌다. 그러나 겨울철이더라도 온실내의 온도가 15℃ 이상이면 중묘나 성묘 이상의 분갈이는 별 지장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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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
아나나스류는 로제트형으로 잎이 총생하고 엽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많으며, 잎의 표면에는 흡수인모(吸收鱗毛)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것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자생 상태에서는 엽통 속에 떨어져 분해된 식물과 곤충으로부터 양분을 얻는다(열대 우림에서는 큰 나무 위에 착생하는 아나나스류의 엽통 속에 개구리가 알을 놓기도 한다.). 엽면에 흡수인모의 밀도가 높은 것은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 구즈마니아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등이며, 밀도가 낮은 것은 브리에세아 스플렌덴스(V. splendens), 네오레게리아 카롤리네 트리칼라(N. carolinae cv.Tricolor),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 등으로 특별히 속별로 일정한 경향은 없다. 표면과 이면의 인모 밀도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구즈마니아속, 브리에세아속은 표면에 많고, 애크메아속은 이면에 많다. 또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브리에세아속과 구즈마니아속은 엽통부분이 되는 잎의 기부에서 밀도가 높다. 흡수인모의 크기는 상당히 차이가 큰데 구즈마니아 마그니파카(G. magnifica),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등은 직경이 0.2mm 이상이지만 브리에세아 포엘마니(V. poelmannii), 브리에세아 카리나타(V. carinata), 네오레게리아 카롤리네 트리칼라(N. carolinae cv.Tricolor)등은 0.1mm 이하이다. 아나나스류의 양분흡수량은 식물체의 크기에 따라 매우 다르다. 그 예로서 식물체가 작은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는 주당 N 140mg, P2O5 40mg, K2O 150mg, CaO 130mg, MgO 50mg 정도인데 식물체가 큰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는 N 500mg, P2O5 200mg, K2O 450mg, CaO 150mg, MgO 100mg으로 상당히 많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CaO인데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브리에세아 포엘마니(V. poelmannii)에서는 N과 거의 마찬가지로 흡수량이 많지만, 애크메아 파시아타(A. fasciata), 틸란드시아 시아네아(T. cyanea)는 P2O5보다 흡수량이 적다. 그리고 질소에 대한 석회의 흡수비가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것도 아나나스류의 양분흡수 특징의 하나이다. 시기별 흡수를 보면 초중기가 적고 후기에 이르러 많아진다. 이것은 아나나스류가 초기 생육이 완만한 식물이기 때문이다. 인편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액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완효성 고형비료를 추가로 얹어주는 경우도 많다. 1-1-1 비율의 비료를 주로 사용하지만 품종에 따라서 인산과 칼리 성분이 더 추가된 비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비료 결핍 증상은 흔하지 않지만 애크메아(Aeachmea)는 마그네슘 요구량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여러 품종에서 칼륨을 추가로 주면 반응을 보인다. 구즈마니아(Guzmania)와 같은 몇몇 품종들은 붕소 과다에 민감하다. 개화가 될 무렵에 액비시용을 중단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꽃이 작아지고 덜 화려하다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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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
아나나스류는 일반적으로 잎이 서로 포개져서 통 모양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물을 저장한다. 엽통에 물이 없으면 생육이 나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관수는 이 엽통에 물을 담는 것이고 넘친 물은 뿌리로 흘러들어 간다. 아나나스류의 관수는 간접적 관수인데 이 물이 증발하여 공중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관수량이 많으면 다습하게 된다. 순 착생종인 틸란드시아 속은 이 습도만으로 생장하기 때문에 엽면관수는 절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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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
아나나스류는 종자, 흡지(새끼묘) 삽목, 혹은 조직배양으로 번식한다. 농가에서는 주로 모주를 따로 관리하면서 흡지를 따서 삽목 번식을 한다. 그러나 많은 양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조직배양묘나 종자에서 나온 실생묘를 구입하여 사용한다. 번식용 묘를 구입한 경우는 공급자 쪽의 지침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특히 실생법은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어렵다. 실생을 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필요하고 종자를 얻기 위해서는 교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아나나스류는 교배를 해도 종자를 맺지 않는 경우가 많고, 채종된 종자라고 하더라도 불임성인 것이 많기 때문에 실생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1) 삽목법 대부분의 아나나스류는 일생에 한번 개화하고 개화한 주는 고사하며 개화 전후에 잎 사이에서 나오는 새끼에 의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생활사를 갖고 있다. 잎 사이에서 나오는 눈을 흡지(Sucker)라고 하고 지중에서 나오는 눈을 근아(Ratoon)라고 한다. 또한 파인애플의 경우 과실 위에 나오는 눈을 관아(Crown), 과실의 하부에 나오는 눈을 악아(Slipe)라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눈의 출현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크립탄서스속은 연중 흡지를 신장시켜 잎이 5∼7매가 되면 자연적으로 모주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일반적으로 흡지와 근아는 6∼9cm가 되면 식물체 하부에서 자연적으로 발근한다. 그때에 예리한 칼 또는 가위로 잘라 내어 수태에 심으면 된다. 흡지와 근아의 출현 본수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브리에세아 스플렌덴스는 1∼2본으로 매우 적다. 또한, 브리에세아 카리나타는 10∼15본이나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4∼5본 출현한다. 흡지와 근아의 절단(채취)시기는 잎이 3∼5매 나오고 하부에 뿌리가 나온 시기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는 5∼10월 사이가 가장 좋다. 삽목후 약 1개월이면 발근한다. 파인애플의 경우 여러 곳에서 나온 눈은 절단 후 1주일 이상 음건하여 심으면 발근이 빠르다. 절단 후 바로 심으면 부패하기 때문이다. 또한 파인애플속은 수태에 심으면 안 된다. 모래에 심는 것이 발근도 빠르고 부패할 염려도 없다. 흡지와 근아를 많이 얻으려고 할 때는 생장점을 파괴시키면 된다. 이 때는 잎의 중앙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빼내고 엽심을 찌르거나 도려내면 생장이 중지된다. 생장이 중지되면 흡지, 근아가 잘 발생한다. 또는 카바이트 조각을 엽심에 넣고 개화를 촉진시키면 된다. 개화하기 위해 추대하면 화경을 바로 뽑아낸다.
2) 분주법 피트카이르니아(Pitcairnia)속과 같이 잘 분주하는 종류는 포기 나누기를 한다. 시기와 방법 등은 일반 관엽식물과 마찬가지이다. 분주할 때 새끼에 뿌리가 충분하지 않아도 심어두면 잘 발근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틸란드시아 우스네오이데스는 신장한 경엽(莖葉)을 적당히 잘라 나누기만 해도 된다.
3) 실생법 실생법으로 일시에 다량의 묘를 얻을 수가 있고 품종개량도 할 수 있다. 영리재배 전문가는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생 후 개화까지 에크메아속은 3∼4년, 브리에세아속은 4∼5년이 걸린다. 또한, 에크메아속 종자는 비교적 대형이지만 브리에세아속, 틸란드시아속의 종자는 미세하여 바람에 날릴 정도이므로 파종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파종상은 청결한 수태 가루를 사용하던지 흡수지를 사용한다. 파종상 위에는 유리판을 덮어 준다. 또한 샤레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발아온도는 20∼25℃가 적당하다. 파종상과 사용기구등은 소독하여 둔다. 종자는 핀셋으로 중복되지 않도록 고른다. 특히 사상(絲狀)종자는 이점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파종 후는 건조되지 않도록 분무하여 보습한다. 파종 후 10∼20일 지나면 종자의 녹색부분이 나타난다. 이것이 발아이다. 녹색부는 점차로 비대하고 그 바로 아래에 담갈색의 뿌리가 나온다. 그때에 1회 이식을 해도 된다. 보통은 그대로 두고 본엽이 2매 나왔을 때 1회 이식을 실시한다. 아나나스류는 광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둡게 할 필요는 없다. 단지 직사광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1회 이식은 빠른 것은 15∼20일째, 늦은 것은 30∼60일경에 한다. 에크메아, 빌베르기아, 카니스트럼(Canistrum)속은 빠른 편이고 브리에세아, 틸란드시아속은 늦은 편이다. 용토는 고운 수태를 사용하여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이식한다. 묘가 생장함에 따라 옮겨심기를 계속한다. 파종 상에 발아한 채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백견병(白絹病), 입고병(立枯病), 박테리아병이 발생하여 순식간에 전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장마기는 발생이 심하다. 이식기에는 상자에 30∼90본 정도 심는데 이때에 곰팡이가 생겨 묘를 전멸시킬 수가 있으므로 곰팡이가 발생하면 바로 소독한다.
4) 조직배양 증식율을 높이기 위하여 조직배양 방법을 사용하는데 Aechmea fasciata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경정(莖頂, shoot tip)을 떼내어 탈색을 막기 위해 ascorbic acid 100㎎/ℓ과 citric acid 150㎎/ℓ에 담근다. 경정은 MS무기염류, sucrose 20g/ℓ, nicotinic acid 0.5㎎/ℓ, thiamine HCL 0.1㎎/ℓ, glycine 2.0㎎/ℓ, IBA 1.75㎎/ℓ을 첨가한 배지에 접종하고 1 rpm의 회전식 배양기에서 배양한다. 배양 4주후에 팽대한 경정을 MS무기염류, sucrose 30g/ℓ, NaH2 PO4·H2O 85㎎/ℓ, adenine sulfate 40㎎/ℓ, thiamine HCL 0.4㎎/ℓ, i-inositol 100㎎/ℓ, IAA 2.0㎎/ℓ, kinetin 2.0㎎/ℓ을 첨가한 증식용 배지에 옮겨준다. 배양 6주후에 발생한 다수의 신초를 분리하여 MS 무기염류, sucrose 30g/ℓ, thiamine HCL 0.4㎎/ℓ, i-inositol 100㎎/ℓ, IAA 2.0㎎/ℓ을 첨가한 발근용 배지로 옮긴다. 형광등으로 1,000 lux 광도로 16시간 조명하고 26∼27℃ 온도에서 배양조건을 계속 유지한다. 이 방법은 Ananas comosus 'Smooth Cayenne', Cryptanthus bivittatus 'Cafe au lait', Cryptanthus 'Star', Cryptbergia meadii, Dyckia sulphurea, 그리고 Guzmania 'Hummel's Supreme' 등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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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관리 |
잎을 보기 위한 관엽이지만 재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뿌리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근계가 튼튼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인편으로 흡수한다고 하여 엽통 속 액비공급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배양토는 피트 혼합율을 줄이고 통기성이 우수한 목재 부산물의 함량을 높여 근계를 잘 발달시키도록 해야 한다. 초기 뿌리 발달을 위해서 인산의 함유율이 높은 비료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아나나스류를 나무판이나 액자 등에 붙여서 재배할 때 사용하는 철사는 스텐레스 철사나 코팅된 철사를 사용해야 한다. 구리 철사는 구리 성분이 녹아나와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아나나스류는 자생지의 나무에 매달려 자라는 것이 많으므로 온실에서도 공기 흐름을 좋게 해주어야 한다. 온실 내에 팬을 설치하여 일정한 공기 흐름을 주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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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관리 |
아나나스류의 개화는 그 시기를 확실히 예상하는 것이 어렵다. 아나나스류의 화아분화 시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며, 일정한 크기가 되면 자연적으로 추대하여 개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생 번식의 경우는 어느 정도 개화시기가 예측 가능하지만 무성번식(분주, 삽목)한 경우는 새끼묘의 발생과정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개화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개화를 촉진시키거나 개화시기를 조절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고안되고 있다. 개화조절이 가장 필요한 것은 파인애플이었는데 이것은 이미 성공하였다. 원래 파인애플의 숙기는 5∼7일간으로 매우 짧고 저장이 곤란하기 때문에 숙기가 되면 집중 출하된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는 의미에서 개화조절이 연구되었던 것이다. 아세틸렌, 에틸렌등이 개화촉진에 유효한 것이 발견되어 카바이트처리 방법이 일반적으로 아나나스류에 널리 이용되게 되었다. 카바이트이외에 BOH(β-hydroxy ethylhydrazine), ETHREL(ACP)(2-chloroethanphosphonic acids)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나나스류는 모두가 개화조절 가능한 것이 아니고 종류와 품종에 따라서 다르다. 전혀 개화조절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개화조절 가능한 품종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지만 기타 품종의 감응성도 점차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화조절 가능한 품종과 표준 자연개화기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에크메아 찬티니(A. chanthinii) 5∼7월 파시아타(A. fasciata) 5∼8월 풀겐스 디스칼라(A. fulgens cv.Discolor) 6∼7월 아나나스 코모서스(A. comosus) 7∼8월 빌베르기아 피라미달리스(B. pyramidalis) 5∼6월 구즈마니아 마그니피카(G. magnifica) 3∼8월 브리에세아 카리나타(V. carinata) 9∼1월 포엘마니(V. poelmanii) 3∼4월 스플렌덴스(V. splendens) 11∼2월
1) 카바이트 처리법 카바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초보적이지만 조작이 간단하고 성공율이 높다. 카바이트를 물에 넣으면 석회와 아세틸렌가스로 분해되며 그때 급격히 열을 방출한다. 이 아세틸렌 가스가 아나나스의 생장에 작용하여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개화시키는 것이다. 아나나스는 꽃의 중심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이 간단하다. 그러나 잎이 연약한 종류는 이때 발생하는 열 때문에 잎이 상하는 수도 있고 석회분이 잎에 부착되어 관상가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카바이트 처리법에는 직접처리법과 수용액처리법이 있다. ① 직접 처리법 시판되고 있는 카바이트를 쪼개어 중심부(엽통부)에 넣는다. 카바이트 입자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브리에세아 카리나타는 0.2∼0.3gr, 대형인 에크메아,브리에세아속은 0.5gr, 아나나스(파인애플)는 1gr 크기로 한다. 그리고 식물체의 크기, 생육정도 등에 따라서 양을 조절한다.
② 수용액 처리법 식물체 중심부에 있는 물을 쏟아내고 물에 녹인 카바이트 수용액을 물조리게로 엽통부에 주입한다. 수용액은 물 20: 카바이트 1의 비율로 만든다. 이 방법은 잎에 얼룩을 남기지도 않고 열에 의한 잎의 손상도 없어서 안전하기는 하지만 직접처리법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이 방법이 잘 듣는 종류는 에크메아 풀겐스, 네오레게리아 트리칼라 등이다.
③ 카바이트 처리의 효과 카바이트 처리는 어느 종류나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종류에 따라서 예민하거나 둔감한 것이 있다.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은 아나나스속, 에크메아속, 빌베르기아속, 네오레게리아속이며 처리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개화한다. 둔감한 것은 틸란드시아속, 브리에세아속등이며 2개월 후에 개화한다. 그러나 개화하지 않는 것도 있어서 효과가 일정하지가 않다. 그리고 큰 식물체일수록 예민하게 반응을 나타내며 작을수록 둔감하다. 처리효과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5∼9월에 처리하면 예민하게 반응하고 10∼3월 사이는 둔감하다. 카바이트 처리로 개화기를 조절할 수는 있어도 꽃의 크기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큰 식물체에서 나온 꽃은 크고, 작은 식물체는 작은 꽃을 피운다. 따라서 식물체가 작더라도 카바이트를 처리하면 개화는 가능하지만 꽃자체가 빈약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카바이트 처리는 큰 식물체의 개화를 1∼2주간 빠르게 촉진시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2) 에스렐(Ethrel)처리법 지금은 대부분 카바이트 대신에 에스렐 200 ∼ 500ppm을 식물체에 살포하거나 또는 엽통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아나나스류의 개화를 촉진시킨다. 이때는 엽통(葉筒)내에 약액이 3일간 머물게 한 후 물갈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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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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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 |
1) 뿌리썩음병(Pythium sp.) 토양중 수분함량이 과다할 때 주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식물체를 건조하게 관리하고 배양토의 물빠짐을 좋게 해 줘야 한다. 역병이나 뿌리썩음병 방제약제를 토양관주한다.
2) 줄기마름병(Fusarium sp. Rhizoctonia sp.) 줄기마름병도 뿌리썩음병과 유사한 조건에서 발생하여 줄기와 뿌리에 피해를 준다. 그러나 뿌리가 썩는 증상보다는 줄기가 시들며 말라죽게 된다. 방제를 위해 지오판수화제를 살포한다.
3) 점무늬병(Helmindosporium sp.) 잎에 점무늬를 형성하며 주로 Aechmea 품종이 감수성이다. 지상부 물관리에 유의하며 만코지수화제를 살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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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
1) 깍지벌레류 깍지벌레는 아나나스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하우스내에 식물체를 들여올때 해충이 따라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해충은 잎과 잎 사이, 또는 뿌리주변에 숨어있기 때문에 약제 살포를 통한 방제도 어려운 실정이다. 오래된 잎의 뒷면이나 노랗게 점무늬를 형성한 곳에 깍지벌레가 모여있으므로 항상 살펴보아야 한다.
2) 응애류 응애는 컵형태로 된 잎 사이에 숨어 지내며 응애 피해를 받은 잎은 가행한 잎은 옅은 황색의 점무늬를 형성하므로 병원균에 의한 점무늬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아나나스류는 농약에 대해 약해를 나타내기 쉬운 작물이므로 약제살포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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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장해 |
모든 아나나스류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구리에 대해 독성을 나타낸다. 식물체의 어느 부분에서나 잎의 괴사현상이 생기고 잎의 기부 전체가 말라 들어가 죽게 될 수 도 있다. 구리 성분의 살균제와 방부제, 또는 구리 함량이 높은 미량요소 혼합제는 피해야 한다. 용해성 비료에 포함된 소량의 구리 성분은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아나나스류는 뿌리 성장이 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이 지나친 배지에서는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이 때는 식물을 다시 뽑아내어 배지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아나나스류 식물은 뿌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꽤 오래동안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뿌리가 없으면 꽃이 잘 피지 않게 되고, 피는 꽃도 볼품이 없게 된다. 애크메아(Aechmea fasciata)는 운송이나 유통시에 저온 상태에 있으면 잎에 괴사반점이 발생한다. 10℃ 정소에서 저온피해가 생기고 20℃면 안전하다. 네오레겔리아 트리칼라( Neoregelia ‘Tricolor’)는 약간 저온 상태로 수송해도 괜찮다. 습도가 낮으면 꽃눈이 떨어지거나 개화하지 못한다. 습도를 높이고 식물에 분무를 하여 개화를 돕는다. 저온에 노출되거나 차가운 물을 주면 대부분의 품종이 피해를 입게 되어 잎이 볼품이 없게 되고 시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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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및 출하 |
이국적이며 추위에 비교적 잘 견디고 관리가 편하고 아름다운 관상식물을 찾는다면 아나나스류가 적당하다. 꽃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꽃이 없어도 잎이 아름답다. 크리스마스에서 어버이날까지 판매가 많이 되지만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작목이라고 할 수 있다. 바위와 이끼로 꾸민 실내 정원에 아나나스류를 장식하면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용으로도 다른 식물에 못지않게 인기가 있다. 특히 열대지역의 조경에 식재되어 있으면 매우 인상적이다. 아나나스류는 출하까지의 기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데, 상품으로 생산하기까지 18개월~3년까지도 걸린다. 그러나 생산 초기단계는 많은 생산 공간이 필요하지 않게 때문에 온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오래 걸리는 재배기간을 보상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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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관리 |
대부분의 품종은 높은 상대습도에서 잘 자란다. 최소한의 관리만 해주면 건강하게 오래 견딜 수 있는 훌륭한 실내식물이다. 실내 조건에서 엽통 속에 물이 늘 차있도록 하면 안 된다. 화분 흙이 많이 건조해지면 물을 주도록 하고 엽통 속에는 약간의 물기만 있게 해둔다. 정기적으로 식물을 뒤집어서 엽통 속에 있는 물을 빼내고 새 물로 갈아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균이 번식하거나 이끼가 끼어서 좋지 않다. 대부분의 품종이 최소 2,200룩스의 빛을 필요로 한다. 어두울 때 비료를 주면 안 된다. 광도가 8,000룩스 이상일 때만 비료를 줄 필요가 있으며, 이때는 20-20-20 비율의 용해성 비료를 4L당 1/3 티스푼 정도로 타서 주면 된다. 실내 광도가 높으면 개화가 더 잘되며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적당한 온도는 13~30℃범위이다 적당하다. 봉오리 상태로 개화한 식물체를 들여왔을 경우에는 실내에서 3~6달 동안이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품종은 개화한 후에 삽목 번식에 이용할 수 있는 흡지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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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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