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역 |
내 용 |
기구의 일반사항 |
성별, 연령, 혼인여부, 교육정도, 직업, 종교, 세대주와의 관계, 세대주의 직업, 가족수, 가족구성, 집을 비운 가족의 수와 원인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
인식여부, 신청여부, 탈락사유, 생계급여액수 |
빈곤가정의 문제별 욕구와 서비스 |
가장 어려운 문제나 고민, 자녀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노인문제만족도,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환자의 일반사항, 환자유무, 환자의 질병,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의료기관 이용, 필요한 의료서비스 |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실태 및 욕구 |
보건소 이용여부, 보건소 이용서비스, 사회복지기관 서비스 이용여부, 이용경험이 없는 이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 |
경제적 사항 |
생활비지출, 지출 및 수입액, 한달소득원, 세금 및 보험료 체납 |
기타 |
지역사회 지지망 |
5) 조사일정
날 짜 |
내 용 |
3/25 |
방문가정 주거지 지도 그리기, 봉천 9동 보건복지시설 지도 그리기 주민 욕구 조사 |
4/1~4/29 (4회) |
복 지 상 담 지 원 활 동 (5가정 방문) |
5/6 |
지역조사 및 결과분석 (3가정 방문) - spss 사용법 설명, 설문지 코딩 |
5/13 |
복지상담지원활동 (3가정 방문), spss 빈도분석 |
5/20 |
복지상담지원활동 (2가정 방문), 사후상담가정 선별 |
5/27 |
복지상담지원활동, 선별가정 재 방문 |
6/3 |
복지상담지원활동, 선별가정 재 방문 |
6/10 |
복지상담지원활동, 선별가정 재 방문 |
(6) 조사의 제한점
조사의 대상선정에 있어 빈곤노인에 대한 선을 임의로 구분하였기에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빈곤선의 기준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제2장 조사지역 소개 및 욕구조사 결과분석
1. 조사지역 소개
봉천 9동은 서울시 관악구에 속한 지역이다. 관악구는 총27개 동으로 면적은 서울시 전체 4.9%, 인구는 5.5%(약 55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이농민들, 1970년대부터 서울도심부의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에서 밀려난 도시빈민들이 다시 정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대표적인 도시빈민층 밀집지역이다. 1990년대부터 대대적인 재개발로 인해 관악구 대부분의 산동네가 해체되어 아파트 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이 진행되는 봉천 2, 3, ,5, 6, 9동, 신림10동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과 함께 산동네의 도시빈민들이 일반연립주택의 지하셋방, 타지역으로, 임대아파트로 삶의 터전을 바꾸고 있다. 관악구의 임대아파트는 현재 약 6,600세대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가 4,588세대 9691명(2001년)이며 서울시의 25개구 중 세 번째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봉천 9동은 1968년 여의도 철거민 이주 정착지역의 일부였던 국사봉 기슭의 고지대 무허가 건물 밀집지역과 1970년초에 일단의 택지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국회단지로 구성되었으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산 102번지 일대가 봉천 4-2재개발지구로 지정되어 21동 2,904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봉천9동의 전체 인구수는 11,293명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는 총 133세대(255명)이며 편부모세대 16세대, 장애인세대는 265세대이다.
2. 빈곤가정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분석
1) 사회인구학적 특성
|
빈도(명) |
% | |
|
남 |
6 |
25.0 |
여 |
18 |
75.0 | |
합계 |
24 |
100.0 |
응답자는 여자가 18명, 남자가 6명이었다.
(2)
|
빈도(명) |
% | |
|
68 |
1 |
4.2 |
71 |
2 |
8.3 | |
72 |
3 |
12.5 | |
73 |
2 |
8.3 | |
74 |
2 |
8.3 | |
75 |
1 |
4.2 | |
76 |
1 |
4.2 | |
77 |
2 |
8.3 | |
78 |
4 |
16.7 | |
79 |
1 |
4.2 | |
80 |
1 |
4.2 | |
81 |
1 |
4.2 | |
82 |
2 |
8.3 | |
83 |
1 |
4.2 | |
합계 |
24 |
100.0 |
봉천9동 지역조사를 한 어르신들의 연령대는 60대 후반부터 80대 초반까지이며 78세인 어르신들이 4명으로 가장 많으며 평균연령은 76세로 나타났다.
3) 혼인여부
|
빈도 |
% | |
|
기혼 |
6 |
26.1 |
이혼 |
2 |
8.7 | |
별거 |
1 |
4.3 | |
사별 |
14 |
60.9 | |
합계 |
23 |
100.0 | |
무응답 |
1 |
| |
합계 |
24 |
|
대상자 중 사별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혼이 6명, 이혼이 2명, 별거가 1명으로 나타났으며 응답하지 않은 케이스도 하나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초등학교 |
5 |
26.3 |
고등학교 |
1 |
5.3 | |
무학 |
13 |
68.4 | |
합계 |
19 |
100.0 | |
무응답 |
5 |
| |
합계 |
24 |
|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서 그런지 무학이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정도의 학력은 5명, 고등학교도 1명으로 나타났다. 5개의 케이스는 응답하지 않았다.
|
빈도 |
% | |
|
무직 |
17 |
70.8 |
취로사업 |
7 |
29.2 | |
합계 |
24 |
100.0 |
총 24명의 어르신 중 무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로사업은 7명이었다.
|
빈도 |
% | |
|
본인 |
19 |
79.2 |
배우자 |
1 |
4.2 | |
자녀 |
4 |
16.7 | |
합계 |
24 |
100.0 |
세대주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응답자 본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4명, 배우자 1명으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기능원 및 생산근로직 |
1 |
4.2 |
무직 |
17 |
70.8 | |
취로사업 |
5 |
20.8 | |
기타 |
1 |
4.2 | |
합계 |
24 |
100.0 |
세대주의 직업은 무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취로사업은 5명, 기능원 및 생산근로직과 기타는 각각 한명씩으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1 |
15 |
62.5 |
2 |
5 |
20.8 | |
3 |
4 |
16.7 | |
합계 |
24 |
100.0 |
3개월 이상 같이 동거하고 있는 가족은 혼자가 15케이스로 가장 많았고 2명이 5케이스, 3명이 4케이스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혼자산다 |
15 |
62.5 |
부부 |
2 |
8.3 | |
부모+자녀 |
4 |
16.7 | |
편조부모+자녀 |
2 |
8.3 | |
기타 |
1 |
4.2 | |
합계 |
24 |
100.0 |
혼자 사는 케이스가 15케이스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와 자녀가 사는 케이스가 4,부부와 편조부모+자녀도 각각 2케이스였다. 기타도 한1케이스였다.
|
빈도 |
% | |
|
잘안다 |
4 |
16.7 |
어느정도안다 |
14 |
58.3 | |
잘모른다 |
5 |
20.8 | |
전혀모른다 |
1 |
4.2 | |
합계 |
24 |
100.0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잘 모른다, 잘 안다, 전혀 모른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르신들이 국민기초생활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겠다.
11)
|
빈도 |
% | |
|
신청했으며 선정 |
13 |
54.2 |
신청했으나 탈락 |
6 |
25.0 | |
필요없어 안함 |
1 |
4.2 | |
필요있으나 못함 |
4 |
16.7 | |
합계 |
24 |
100.0 |
대상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가 13케이스로 가장 많았고 탈락한 분들도 6케이스였고 신청을 안한 케이스도 5케이스로 나타났다. 신청을 안 한 케이스 중 1케이스는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며 4케이스는 필요하나 환경 탓으로 인해 신청을 하지 못한 케이스였다.
|
빈도 |
% | |
|
부양의무자 기준 |
5 |
22.7 |
소득기준 |
2 |
9.1 | |
재산기준 |
2 |
9.1 | |
해당안됨 |
13 |
59.1 | |
합계 |
22 |
100.0 | |
무응답 |
2 |
| |
합계 |
24 |
|
수급자 신청에서 탈락한 케이스를 보면 부양 의무자 기준이 5, 소득기준, 재산 기준, 무응답이 각각 2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200,000 |
1 |
7.7 |
250,000 |
3 |
23.1 | |
270,000 |
1 |
7.7 | |
300,000 |
6 |
46.2 | |
350,000 |
1 |
7.7 | |
360,000 |
1 |
7.7 | |
합계 |
13 |
100.0 | |
무응답 |
11 |
| |
합계 |
24 |
|
수급권 신청을 한 케이스들은 다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수급권 신청을 하지 않은 케이스는 응답자 중 11케이스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급여 중 300,000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50,000으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받는다 |
13 |
54.2 |
받지 않는다 |
11 |
45.8 | |
합계 |
24 |
100.0 |
수급자들은 모두 경로연금을 받고 있었으며 수급자가 아닌 분들은 경로연금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1순위 |
2순위 | |||
빈도 |
% |
빈도 |
% | ||
|
경제적 어려움 |
9 |
37.5 |
5 |
23.8 |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 |
10 |
41.7 |
7 |
33.3 | |
가족중 환자 |
1 |
4.2 |
1 |
4.8 | |
가족갈등 |
0 |
0 |
1 |
4.8 | |
주택문제 |
2 |
8.3 |
4 |
19.0 | |
기타 |
2 |
8.3 |
3 |
14.3 | |
무응답 |
0 |
0 |
3 |
|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우선순위 질문 중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첫 번째 질문을 하자 건강문제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주택문제와 기타도 각각 2케이스였으며 가족 중 환자에 대한 고민도 1케이스였다.
우선순위 중 2번째에 대해서는 역시나 건강이 7케이스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어려움 5, 주택문제 4, 기타3, 가족 중 환자에 대한 문제 1, 가족 갈등에 대하여 1로 나타났다. 응답하지 않는 케이스도 3으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전체응답자이며 노인이다 |
24 |
100.0 |
설문지의 응답자는 모두가 노인이었다.
17)
|
빈도 |
% | |
|
대체로 그렇지 않다 |
2 |
8.3 |
대체로 그렇다 |
6 |
25.0 | |
매우 그렇다 |
16 |
66.7 | |
합계 |
24 |
100.0 |
응답자의 대부분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건강이 매우 안 좋은 분이 16명, 대체로 좋지 않은 분이 6명, 그나마 몸 상태가 양호한 분이 2명으로 나타났다.
18) 가족과의 갈등여부
|
빈도 |
% | |
|
전혀 그렇지 않다 |
7 |
29.2 |
대체로 그렇지 않다 |
8 |
33.3 | |
대체로 그렇다 |
8 |
33.3 | |
매우 그렇다 |
1 |
4.2 | |
합계 |
24 |
100.0 |
응답자 중에는 가족과 함께 사는 분도 있었고 혼자 사는 분도 있었다. 가족간의 갈등에 관한 질문을 하자 대체로 이상이 없다와 대체로 그렇다가 8명씩, 전혀 그렇지 않다가 7명, 매우 그렇다가 1명으로 나타났다.
19) 노인심리
|
빈도 |
% | |
|
대체로 그렇지 않다 |
6 |
26.1 |
대체로 그렇다 |
13 |
56.5 | |
매우 그렇다 |
4 |
17.4 | |
합계 |
23 |
100.0 | |
무응답 |
1 |
| |
합계 |
24 |
|
심리적으로 우울한 경우가 모두 17명으로 그렇지 않다는 6명보다 훨씬 많았다.
20) 노인경제
|
빈도 |
% | |
|
대체로 그렇지 않다 |
6 |
25.0 |
대체로 그렇다 |
9 |
37.5 | |
매우 그렇다 |
9 |
37.5 | |
합계 |
24 |
100.0 |
경제적으로는 18명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그나마 현재에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6명이었다.
21) 노인욕구
|
1순위 |
2순위 | |||
빈도 |
% |
빈도 |
% | ||
|
보건의료 |
5 |
20.8 |
7 |
50.0 |
자원봉사자 |
1 |
4.2 |
1 |
7.1 | |
경제적 도움 |
12 |
50.0 |
3 |
21.4 | |
기타 |
6 |
25.0 |
3 |
21.4 | |
합계 |
24 |
100.0 |
14 |
100.0 | |
10 |
| ||||
24 |
|
노인 욕구 중 첫 번째로 경제적 도움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였으며 기타 6케이스, 보건의료 서비스 5, 자원봉사자 1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노인욕구 중 보건 의료 서비스가 7, 경제적 도움3, 기타3, 자원봉사자 1로 나타났으며 응답하지 않는 케이스도 10케이스나 되었다.
22) 환자유무
|
빈도(명) |
% |
총계(명) | |
환자유무 |
있다 |
24 |
100.0 |
24 |
없다 |
0 |
0.0 | ||
성별 |
남자 |
3 |
87.5 |
24 |
여자 |
21 |
12.5 | ||
연령 |
65-70세이하 |
1 |
4.3 |
23 |
70-75세이하 |
7 |
30.4 | ||
75-80세이하 |
10 |
43.4 | ||
85세이상 |
5 |
21.6 | ||
세대주와 관계 |
본인 |
18 |
75.0 |
24 |
배우자 |
4 |
16.7 | ||
부모 |
2 |
8.3 |
전체응답자 중 환자가 있다고 응답한 수는 24으로 전체 응답자의 100%로 높은 응답 체 응답자 모두가 집안에 환자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환자의 성별은 여자가 87.5%, 남자가 12.5%인데 이는 전체 응답자가 여성이 높기 때문이며 75세 이상 85세 미만이 43.4%로 가장 높게 보인다. 또한 본인이 환자인경우가 18명으로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
|
빈 도(명) |
% |
기타질병 |
혈압 |
9 |
14.5 |
허리 통증, 파키슨병, 코(이비인후과), 청각질환, 두통, 빈혈 등 |
뇌졸증(중풍) |
1 |
1.6 | |
심장질환 |
2 |
3.2 | |
위장질환 |
4 |
6.5 | |
간질환 |
1 |
1.6 | |
신장질환 |
3 |
4.8 | |
당뇨병 |
6 |
9.7 | |
호흡기 질환 |
1 |
1.6 | |
관절염 |
17 |
27.4 | |
백내장등 안질환 |
5 |
8.1 | |
치과질환 |
3 |
4.8 | |
정신과적 질환 |
2 |
3.2 | |
신경통 |
2 |
3.2 | |
기타 |
6 |
9.7 | |
합계 |
62 |
100.0 |
|
환자의 질병은 복수응답결과이며 관절염, 혈압이 각각 17명, 9명이며 당뇨병이 6명으로 응답하였다. 그 외 환자들은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다고 나타났다. 환자의 연령대가 높아 고혈압, 관절염, 당뇨등 만성질환율이 높은 비율을 보인다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1개 이상의 질병을 가진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복수응답률).
24) 환자의 치료상태
|
빈 도(명) |
% |
입원중 |
0 |
0 |
통원치료중 |
18 |
75 |
약 복용 |
4 |
16.7 |
특별한 처치하지 않음 |
2 |
8.3 |
합계 |
24 |
100.0 |
환자의 치료상태는 18명이 통원치료 중이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16.7%였다. 그리고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 의료기관 이용 실태
|
빈 도(명) |
% |
양의원 |
21 |
87.5 |
보건소 |
2 |
8.3 |
한의원 |
0 |
0 |
약국 |
1 |
4.2 |
합계 |
24 |
100.0 |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응답자중 87.5%가 병원, 8.3%가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26) 필요한 의료 서비스
|
1순위 |
2순위 | ||
빈도(명) |
% |
빈도(명) |
% | |
의료급여 대상자 선정 |
6 |
25.5 |
2 |
8.3 |
정기적인 건강상담 및 검진 |
5 |
20.8 |
2 |
8.3 |
비용이 저렴한 의료기관 이용 |
3 |
12.5 |
2 |
8.3 |
가정간호 |
1 |
4.2 |
3 |
12.5 |
주간보호 |
1 |
4.2 |
1 |
4.2 |
없다 |
7 |
29.2 |
13 |
54.2 |
기타 |
1 |
4.2 |
1 |
4.2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필요한 의료서비스는 1순위에서 무료진료가 3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2순위로는 비용이 저렴한 의료기관 이용이 40.7%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의료비용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순위로 지적한 무료진료서비스 중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양의원 진료가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없다’라고 응답한 수도 25.7%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과정에서 응답자들이 이야기 한 것을 추측해 보면 무료진료에 대한 불신(질이 낮을 것 같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으로 보여진다.
27) 민간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이용해본 서비스
|
빈 도(명) |
% |
합계(명) |
가정도우미 |
3 |
10.3 |
24 |
자원봉사자 |
0 |
0 | |
후원금 |
1 |
3.4 | |
반찬배달 |
15 |
51.7 | |
무료급식 |
5 |
17.2 | |
없다 |
5 |
17.2 |
민간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이용해본 서비스에 대한 질문은 복수응답 결과 반찬배달이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무료급식이 5명으로 17.2%의 비율을 보였다. 이용 기관은 인근 성민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반찬배달 서비스를 받았으며, 먹거리 나눔마당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28)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
|
빈 도(명) |
% |
자격미달 |
2 |
8.3 |
거리가 멀어서 |
2 |
8.3 |
기타 |
1 |
4.2 |
이용중 |
19 |
79.2 |
합계 |
24 |
100.0 |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격미달이거나 잘 몰라서가 8.3%로 많았다.
29) 사회복지서비스 중 필요한 내용
|
1순위 |
2순위 | ||
빈도(명) |
% |
빈도(명) |
% | |
간병, 방문지원 |
1 |
4.2 |
1 |
4.2 |
무료진료, 정기검진 |
7 |
29.2 |
2 |
8.3 |
후원금 지원 |
10 |
41.7 |
2 |
8.3 |
음식지원 |
2 |
8.3 |
7 |
29.2 |
재가복지 지원 |
1 |
4.2 |
2 |
8.3 |
기타 |
2 |
8.3 |
1 |
4.2 |
없음 |
1 |
4.2 |
9 |
37.5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사회복지서비스 중 필요한 내용에 대해 1순위로 후원금지원이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순위로는 음식지원이 2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아래의 표로 보아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119 호출 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1순위 |
2순위 | |||
빈도 |
% |
빈도 |
% | ||
|
주거비(월세등) |
1 |
4.2 |
8 |
34.8 |
의료비 |
4 |
16.7 |
1 |
4.3 | |
공과금 |
16 |
66.7 |
7 |
30.4 | |
기타 |
3 |
12.5 |
6 |
26.1 | |
무응답 |
0 |
0 |
1 |
4.3 |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총생활비 중 지출이 가장 큰 부분은 1순위로 공과금이 66.7%, 의료비가 16.7%로 높게 나타났으며 2순위는 식대가 33.3%, 의료비가 29.2% 순으로 나타났다.
|
빈도 |
% | |
|
20만원이하 |
3 |
12.5 |
21~50 |
20 |
83.3 | |
51~80 |
1 |
4.2 | |
합계 |
24 |
100.0 |
월 지출비는 21-50만원사이가 83.3 %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부분 응답자중 대부분은 월 지출비가 40만원을 넘지 않는다.
32) 수입소득원
|
빈도 |
% |
빈도 |
% | |
|
가구주 |
6 |
25.0 |
2 |
18.2 |
가구주의가족 |
3 |
12.5 |
2 |
18.2 | |
타거주가족도움 |
1 |
4.2 |
4 |
36.4 | |
정부지원금 |
13 |
54.2 |
1 |
9.1 | |
기타 |
1 |
4.2 |
1 |
9.1 | |
무응답 |
0 |
0 |
1 |
9.1 |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수입 소득원은 1순위로 정부지원금이 54.2%, 가구주가 벌어서가 25.0%로 높게 나타났으며 2순위는 타거주 가족의 도움 16.7%, 가구주나 가구주의 가족이 벌어서가 각각 8.3% 순으로 나타났다.
33) 수입 정도
|
빈도 |
% | |
|
20만원이하 |
5 |
20.8 |
21~50 |
19 |
79.2 | |
합계 |
24 |
100.0 |
월평균 소득은 21-50만원 사이가 19명(79.2%)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 이하가 5명(20.8%), 로 나타나 50만원 이상의 수입을 가진 가정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4) 세금체납 정도
|
빈도 |
% | |
|
TV,유선방송 |
1 |
4.2 |
없다 |
23 |
95.8 | |
합계 |
24 |
100.0 |
세금체납은 없다가 95.8%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TV, 유선방송체납이 4.2%이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총 수입에서 가장 먼저 세금을 내고 생활한다고 응답하였다.
35) 도움 받을 수 있는 지지망
|
1순위 |
2순위 | |||
빈도 |
% |
빈도 |
% | ||
|
친척(가족) |
8 |
33.3 |
2 |
13.3 |
친구,이웃 |
2 |
8.3 |
5 |
33.3 | |
구청및보건소 |
1 |
4.2 |
1 |
6.7 | |
동사무소 |
4 |
16.7 |
1 |
6.7 | |
종교시설 |
2 |
8.3 |
1 |
6.7 | |
119 |
4 |
16.7 |
2 |
13.3 | |
기타 |
3 |
12.5 |
2 |
13.3 | |
무응답 |
0 |
0 |
1 |
6.7 | |
합계 |
24 |
100.0 |
24 |
100.0 |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는 지지망에 대해 1순위로 친척이나 함께 사는 가족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동사무소, 119가 16.7%, 로 높게 나타났다. 2순위는 친구, 이웃이 20.8%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 친척, 종교시설, 119도 8.3%로 높게 나타났다. 가중치를 준 종합점수를 볼 때 친척, 함께 사는 가족이 18점으로 가장 높았고, 119가 1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 3 장 결론 및 제언
관악구 봉천 9동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하였다. 기관에서 서비스를 주었던 분들과 서비스를 받지 않았으나 지역주민의 소개를 통하여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다. 봉천 9동은 재개발로 인해 저소득 밀집 가구가 해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일반 주택의 지하방에 살고 있었으며 혼자 살고 계신 경우가 많았다. 봉천 9동의 특성상 동네 경사가 상당히 가팔랐으며 어르신들의 이동 또한 힘들어보였다. 지역조사를 얼마 하지 않았지만 대상자의 대부분은 건강이나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든 상태의 어르신들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들은 키웠으며 그에 반해 자식들과의 연락은 소원한 편이었다. 어떻게 보면 빈곤의 세습이라 보아질 수도 있겠다.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서운한 점들이 많이 드러났지만 그것 또한 본인들의 처지로 인해 바랄수도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정리하고 욕구의 우선순위를 살펴보았다.
1)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저소득 가정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
수급자는 의료보호 대상자에 속하여서, 아플 때 무료로 병원을 이용하지만, 수급자의 경제상황과 비교해서 더 나을 것이 없는 비수급자일 경우, 아파도 병원비가 두려워 아예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비수급자인 경우 대부분 취로사업을 통해서 수입을 얻는데, 몸이 아파 일하지 못하게되면, 병원비 부담과, 당장의 수입이 끊기는 부담 등 이중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
2) 독거 노인 119서비스
가정방문을 통하여 노인들이 가장 많이들 두려워하는 부분이 혼자 죽게되고, 자신이 죽은 뒤에도 몇 일 동안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119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 중 다수는 그것으로 인해 실제적인 도움도 있지만, 심리적인(아프거나 급할 때 누르기만 하면,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안정도 주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 서비스를 혼자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확대시킬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3) 일하기 원하는 노인에게 일자리 주기
건강한 비수급자인 노인들 중에는 나이가 많아도 취로사업을 더 해서 돈을 벌기를원하는 노인들이 있었다. 지역 안에서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거나, 업체들을 개발 하는 일도 필요하다.
4) 지역사회내의 복지자원 연계가 필요하다.
수급자들은 대부분 지역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이나 반찬 배달을 받고 있었다. 그에 반해 비수급자들은 취로사업 및 폐휴지를 모아서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어르신들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복지자원 연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5) 지역사회내의 지지망이 필요하다.
정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상당히 많았으나 그들은 딱히 도움을 청할 곳이 많지 않았다. 이런 분들이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지지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지만 정서적인 지지가 뒷받침 된다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부록1 >
설문조사 사례 기록
조사일 |
2003년 4월 1일 |
응답자 |
김○○(여, 70세) |
가족사항 |
본인 |
주거환경은 단독주책에 딸려 있는 방 1개와 부엌이 있는 전세 1200만원인 집에서 살고 있음
아들2명과 딸1명이 있으며 전화 및 왕래는 가끔 있는 편임. 딸이 용돈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함을 표현하지만 넉넉지 못하게 살고 있어 할머니는 섭섭한 마음은 없다. 아들 또한 한달에 한번 정도 찾아오고 전화하는 편. 의료보험료를 내주고 있으나 그 이외의 경제적 도움은 되고있지 않음.
혈압이 높고 심장이 좋지 않아 정기적으로 약을 먹으며 약값이 한달에 5만원 들어가지만 다른 곳은 비교적 건강한 편이어서 취로사업과 병줍기로 생활을 하고 있음. 한달 25만원 정도의 생활비가 필요하며 일해서 버는 소득과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고 있음.
아들이 있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가 될 생각은 아예 안함. 주위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일해서 생계를 꾸려나가기를 원함. 현재 복지관으로부터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으며 도시락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종교는 기독교이며 계속 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교회로부터의 도움은 기대하지 않음.
필요한 지원․서비스 : 사후 방문 하여 자녀들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하고, 할머니의 의사를 여쭈어서, 수급자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을 한다.
건강한 편이긴 하나, 혈압이나, 심장이 안좋아 급박한 상황이 벌어질 염려가 있고, 혼자 살고 있으므로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격을 알아볼 필요가 있음.
조사일 |
2003년 4월 29일 |
응답자 |
윤○○(여, 78세) |
가족사항 |
본인, 아들 |
최○영 할아버지의 소개로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할머님은 오전에 취로사업을 마치고 돌아오셔서 이제 막 점심을 드신 상태였다. 비가 오는데 일하고 오셔서 많이 힘들어했다.
자식은 3남 1녀이고 45살의 막둥이 아들은 같이 살고 있다고 했으나 매일 집을 들어오지는 않으며 밖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모른다고 했다. 막둥이 아들로 인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자리도 없었으며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여서 할머니 속을 많이 태우는 것 같았다.
할아버님을 젊은 나이에(할머니 나이 33) 사별하였고 많은 시간동안 자식을 혼자 키우셨다고 한다. 아들 둘은 무허가의 집에 살고 있다고 했으며 자식들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도움을 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고 했다. 전주에 살다가 20년전에 서울에 오셨다고 한다. 생활보호대상자에 선정되었으면 하는 말을 계속 하셨다.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하자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
현재 관절이 안 좋아서 성수역에 있는 병원까지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백내장 수술을 했으나 상태는 많이 호전되지 않아 보였다. 말하는 도중 자꾸 눈에 손을 갖다대곤 했다. 고혈압이 있어서 병원에서 약을 타 드시고 있었다.
집은 전세 3000만원에 막내아들 명의로 되어있었고 1000만원은 융자금이라고 하였다. 주인집에서 전세를 올려달라고 해서 임대아파트 신청을 해놓았다고 했다. 막내아들은 한 달에 15만원이나 20만원 정도 가져올 때도 있다고 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때는 아들보다는 딸에게 연락을 하는 상태였고 생활보호대상자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였다.
조사일 |
2003년 4월 8일 |
응답자 |
김○○(여, 77세) |
가족사항 |
본인 |
다른 할머니댁 에서 면접을 한 관계로 주거환경은 말로만 들었음. 현재 1500만원짜리 전세를 살고 있으며 살고 있는 방 하나를 다른 사람에게 400만원에 쓰게 하고 있음. 그 사람이 방을 빼겠다고 해 400만원을 줘야하는 상황이어서 고민이 많음.
자녀는 딸이 하나 있으며 전남 고흥에서 살고 있어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편임. 가끔씩 딸에게 전화해서 “너는 내가 죽어도 몇일 지나야 알겠다”라는 농담을 함. 사이가 나쁘지는 않으나 주고받는 것이 없으며, 기대도 안하는 편임. 현재 수급자이며 선의 복지관에서 도시락 서비스를 받고 있음. 먹을 것을 잘 먹는 편이며 허리 다리 아픈 것 이외에는 건강한 편. 몸에 좋다는 홍삼이나 오가피등을 사먹고, 생계비로 받는 30만원 정도의 돈에서 10만원은 저축하고 있음. 매일 경로당에 가서 다른 할머니들과 놀아서 심심하지는 않음. 주거비(400만원)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듯 함.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김○○(여, 76세) |
가족사항 |
본인 |
고향은 전남 해남이며 자식들의 권유로 서울로 오게 되었는데 서울로 오고 아들이 죽음. 자신이 올라오지 말았어야 하는데 올라와서 죽은 것 같다고 얘기하심. 그러나 그 얘기를 하는 분위기는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었음. 딸은 2명인데 하나는 멀리 살고 있어 전화만 자주 하는 편이고 하나는 같은 동네 살고 있고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어 매주 만나는 편임. 활발한 왕래가 있는 것은 아니고 교회에서 얼굴만 보는 수준임. (딸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손자들도 자주 찾아오지 않고 있음.
현재 가장 큰 고민은 허리와 다리가 아픈 것이며, 작년까지는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많이 다녔지만, 기간제한을 넘어 연장하고 올해는 많이 자제하는 상태임.
주거환경은 전세 1700만원에 살고 있으며 올해 계약기간이 다되어서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편임. 수급자이며 한달에 27-28만원씩 받고 있음. 작년까지는 30만원이 나왔었는데 왜 줄어들었는지 궁금하다고 하심.. 돈 덜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조금 나오면 조금 받는데 그냥 궁금해서 알아보고 싶다고 하심. 돈 나오는 것은 생활비로 다 쓰고 있으며 기타 수입은 없는 편임. 아프거나 힘든일이 생기면 딸에게 연락하지 않고 119(전화)에 연락하겠다고 하시며, 자식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심.
하루 일과는 도시락 배달 받은 것 먹고 경로당 가서 다른 할머니들과 이야기하는 것.
면접 내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였고, 할머니의 건강(관절염)때문에 많이 불편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노인들이 겪는 수준으로 보였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고 편한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조사일 |
2003년 4월 8일 |
응답자 |
박○○(여, 세) |
가족사항 |
본인 |
근처의 할아버님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다. 집을 찾고 있던 도중에 할머님이 밖에 계셔서 바로 만나 뵐 수 있었다. 세라젬 의료기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고 하셨으나 “짧은 시간만 내주세요”라는 우리의 부탁으로 시간을 내주셨다.
방은 2개였고 집은 많이 어질러진 상황이었다. 이유를 알아보니 주인집에서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해서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할머님은 작년에 1종 수급자가 되었다고 한다.
건강상태는 당뇨, 저혈압과 함께 허리가 안 좋으셨으며 백내장 수술을 해서 지금은 잘 보인다고 하셨다. 보라매 병원에 2~3달에 한번 정도 가시며 보건소에도 1달에 1번 정도 가신다고 했다.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해주기로 했다며 다음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셨다.
자식은 1남 2녀였고 아들은 천식이 지독하다고 걱정하셨으며 딸 1명은 스님이고 나머지 한 명은 근처에서 심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하셨으나 연락은 많이 오지 않는 편이어서 많이 외롭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자원봉사자의 도움보다는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초파일마다 절에 다닌다고 하셨다. 가족관계에 대해서 확실히 못 알아봐서 좀 답답했으며 할머님이 이사를 가신다고 했는데 환경이 열악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사일 |
2003년 4월 8일 |
응답자 |
유○○(여, 80세) |
가족사항 |
본인 |
지도를 보고 집을 찾아갔다. 집 근처에서 전화를 하자 집에 있는 손녀딸이 전화를 받았다. 할머님이 경로당에 계시다며 집으로 불러주었다. 할머니께서는 우리가 왔다는 말을 듣고 급히도 달려오신 모양이었다. 숨이 찬 상태로 집에 들어가서 상담을 하였다.
집은 방2개와 거실이 있었다.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가족이 둘 뿐인 줄 알았으나 내막을 들어보니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큰아들이 부인을 잃고 딸을 버렸다고 한다. 현재 큰아들은 재혼하여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손녀딸을 할머니께서 100일째부터 기르셨다고 한다. 손녀딸이 현재 전문대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었으며 할머님이 살고 계시는 집은 그 아들 명의로 되어 있어서 수급자에서 탈락되었다고 한다. 손녀딸이 고등학교 때까지는 나라에서 지원금을 받았으나 대학에 들어와서 지원이 끊겼다고 했다. 할머니 건강은 관절이 안 좋은 걸 빼고는 양호하다고 말했으나 골격이 많이 굽어있어서 안스러워보였다.
자식은 2남 2녀였으며 딸들은 경기도 멀리에 살고 있으며 손녀딸을 버린 아들과는 연락이 없다고 했고 둘째 아들은 수원에 산다고 했다. 자식들과는 연락이 잘 되지 않는 편이었으며 수급자들은 나라에서 지원이 잘된다며 부러워하셨다.
손녀걱정을 가장 많이 하였으며 등록금은 할머님이 그 동안 취로사업을 통해 모아둔 돈과 자식들이 주는(많이 그리고 자주 주지도 않으며 기껏해야 3만원이라고 함) 용돈을 모아서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하셨다. 다음학기 등록금 걱정을 벌써부터 하고 계셨다. 손녀딸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방문하기 전날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전에 하던 먹거리 지원서비스가 빨리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할머님은 어렸을 때 어려운 상황에서도 야학을 5년동안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웠으나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고 하셨다. 하루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내시고 있었다.
조사일 |
2003년 4월 8일 |
응답자 |
이○○(여, 세) |
가족사항 |
본인 |
지역주민의 소개로 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할머님은 체구가 왜소한 편이었으나 밝은 얼굴로 우리를 맞아주셨다. 집에 자주 있지 않으나 근처의 친구분이 오셔서 집에 있었다. 친구분과는 상당히 오래된 사이라고 하셨다. 집이 있는 부지는 정부의 땅이라고 하며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집은 방 하나 부엌하나가 전부였다. 화장실은 딸려있지 않았다.
할머님은 틈틈이 일을 하시며 전셋집(전세금 700만원)을 마련하였다. 집에 TV는 없었으며 냉장고는 얼마 전에 얻어왔다고 했다. 할머님은 현재 국민기초생활법 수급자이며 동에서 20만원정도가 나온다고 했다. 인근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고 있었다. 할아버님과는 47세때 사별하였으며 자식이야기를 하자 음성톤이 바뀌었으며 많은 이야기하기를 꺼리셨다. 자식들과는 소원한 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에서 받는 돈으로 사는데 힘들어하시며 난방비를 아끼려고 방바닥은 차가운 상태였다. 할머님께서는 전화번호를 묻자 지갑 속에 묻어둔 종이를 꺼내어 우리에게 번호를 보여주셨다. 학교는 다니지 않으셨고 현재 동네에 있는 경천교회에 다니고 계셨다.
친구분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이들면 죽어야해”라는 말씀을 하셨으며 살아가는 재미는 없어 보였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냐”고 묻자 누가 여기에 와서 일을 해주겠냐며 별다른 도움은 원하지 않으셨다. 건강상태는 관절도 안 좋았고 보건소에서 혈압약을 타다 드신다고 했다.
주위의 친구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듯 보였다. 좋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밝은 모습으로 받아주는 것이 고마웠다.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이○○(여, 81세) |
가족사항 |
본인 |
명단에 주소가 잘못 나와 있는 관계로 할머님을 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결국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나와 계신 할머님을 찾을 수 있었다.
할머님께서는 허리에 복대를 하고 계셨으며 귀가 안 좋으셔서 우리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어하셨다. 지금은 건강이 안 좋으신 관계로 전에 하였던 취로사업도 하지 못하고 계셨다. 체격은 비교적 뚱뚱한 편이었다.
집은 전세로 1400이었고 할머님께서 모아놓은 돈 1000과 교회에서 빌려준 400을 합쳐서 집을 마련하였다. 방은 2개였으나 한 개의 방은 교회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였다며 열쇠가 잠겨진 상태였다. 전에는 교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으나 지금은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집 앞까지 차가 온다고 했다. 장승배기에 있는 교회를 40년 정도 다니신다고 했다. 교회에 헌금은 매번 1000원 정도 낸다고 했다.
교회에서 한 두 달에 한번 꼴로 5만원을 받으며 생활보호대상자로서 35만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보건소에서 방문간호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나 서비스가 꾸준하지 못해서 불안해하시는 표정이 보였다. 선의관악복지관에서 도시락을 지원 받고 있었으며 교회에서 반찬을 얻어온다고 했다. 도우미도 일주일에 2번 온다고 했다.
말을 할 때마다 직접 보여주려 했으며 도움을 청할 만한 곳이 교회뿐이라고 하셨다. “어떤 도움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에 아무 것도 필요 없다고 답했으며 계속 물어보자 귀찮아했다.
동네 친구분들이 가끔 놀러와서 이야기를 나누나 집안 사정 이야기하는 것은 싫어한다고 했다. 딸은 둘이 있으나 연락은 안 된다고 했다. 할머님이 귀가 잘 안 들려서 전체적인 의사소통이 힘들었다.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장○○(여, 751세) |
가족사항 |
본인, 남편 |
홍○○ 할아버지 댁에 방문하였는데 할아버님은 폐품수집을 하러 나간 상태였고 할머님 혼자 집에 계셨다. 집안은 깔끔한 편이었고 할머님이 직접 청소를 했다고 하셨다. 전에 살던 보증금을 안 빼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고 하였다. 월세는 5만원을 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하루종일 폐품을 수집하러 다니신다고 하시며 집 앞에 있는 폐품들을 보여주셨다. 집에 있는 물건도 할아버지가 다 주워온 물건이라고 하였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나 당뇨로 인해 치료받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할머님의 배와 허벅지 부위에는 수술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안구 질환도 있어서 백내장 수술을 하였으나 눈이 충혈 되어 있었다. 할머님은 고혈압, 당뇨, 안질환, 천식, 치아질환 등 많은 병을 동시에 가기고 있었다. 의료급여 1종이었으며 집에는 온갖 약들이 가득했다. 다행인 것은 그렇게 많은 약을 먹어도 별탈이 없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너무 열심히 일을 하셔서 고마워하며 산다고 말을 하셨고 인근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는 상태였다.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온다고 했다. 방문간호서비스에 만족하며 고마워하셨다.
할머니께서는 전에 남편을 사별하고 재혼하였다고 하신다. 자식들은 그후부터 연락이 끊어졌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치질이 심하다고 말씀하셨다. 할아버지가 나이는 더 어리나 할머니를 위해 많이 일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심술을 부리나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할머니에겐 부담이 된다고 했다. 할머니는 예전에 떠받들며 잘 살았다고 말씀하시며 자원봉사자가 오면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에 상응하는 대가를 해주길 원하셨다. 그러나 대가를 해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므로 도움을 바라지 않았다.
집의 보증금을 빼지 않은 상태였으나 그 분들 자식이 결혼을 하면 보증금을 빼간다고 해서 걱정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다. 할머님께서는 대화 내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셨다.
조사일 |
2003년 4월 8일 |
응답자 |
이○○(남, 681세) |
가족사항 |
본인, 부인 |
현재 할머니와 함께 생활. 20-30평 사이의 자기 소유의 빌라에서 살고 있으며, 살림은 매우 깨끗하고 좋은 편(정수기, 커다란 사이즈의 TV, 새 장롱...) 할머니가 3년째 관절염으로 매우 아파 거동이 불가능해 할아버지가 모든 살림을 맡고 있음. 할아버지는 굉장히 우울하고 비관적인 상태임. (할머니와 함께 죽자는 얘기를 했다고 함.) 딸 얘기가 나오자 할아버지 눈물 보이심. 딸이 3명인데 모두 사는게 어렵다고 하고 아들은 보증을 잘못 서서 외국으로 도피해 있는 상태. 할아버지 또한 건강이 나쁜 상태. 이웃 할머님들이 할머니께 놀러오고, 많이 도움을 주고 있음. 할머니는 아파서 거동을 못하지만 밝아보임. (면접하는 동안 이웃 할머니들이 놀러와 시끄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음)
재산 기준으로 수급자에서 탈락했으며 얼마전까지는 친구와 할아버지의 취로사업으로 살아왔으나 현재는 전혀 소득이 없는 상태이다.
할아버지는 굉장히 힘들고 우울해 보였으나 주거 환경은 좋은 편이어서 할아버지의 말을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음. 그러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고 거동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방문 의료서비스의 방법을 찾아봐야함.
조사일 |
2003년 4월 29일 |
응답자 |
최○○ (남, 76세) |
가족사항 |
본인 |
단독주택에 딸려있는 반지하 방에 살고 있음. 전세 1000만원. 방2개, 화장실이 있고 살림은 깔끔한편. 방에는 6.25참전으로 인해 받은 훈장사진이 걸려있고, 한국을 빛낸 사람들 등의 책이 꽂혀져 있음. 거기에 자신이 나왔다고 보여주심. 방에는 우리의 방문을 대비하신 것인지 모과향의 방향제를 뿌린 것 같음.
부인과는 별거중이며(8년째) “자신이 능력이 없어서 쫒겨났다”라고 표현함. 3남 1녀. 현재 큰아들과만 연락 가능하고 나머지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
한시적 생활보호를 받았으나 작년 9월 끝났고, 현재는 아들이 주는 10만원과, 국가에서 훈장을 받아 나오는 영예비 8만원으로 생활하고 있고, 취로사업(한달 9일)을 하고 있음
의료보호를 받을 때는 고혈압 약을 먹었으나 현재는 약을 끊은 상태임. 전체적으로 건강한 편. 가장 바라는 것은 취로사업을 더 할 수 있는 것이고, 도시락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다른 끼니때도 더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심.
혼자 살면서 자신이 방문 잠궈놓은채 아무도 모르게 죽을까봐 걱정을 많이 하심. (119서비스를 원함) 예전에 동네 할머니가 고혈압으로 그렇게 혼자 돌아가시고 몇일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뒷처리를 해준 경험이 있어 더 많이 걱정스러워하는 것 같음.
술을 많이 먹는편. 한번은 술 먹고 쓰러져 누군가의 신고로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으나 누가 신고했는지 기억이 안남.
고등학교 정도의 학력을 가지고 있고 몸도 건강한 편이어서 동사무소에서 사회교육(서예)을 받으려고 시도해보았으나, 취로사업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고, 1년전까지는 자주 등산을 했었고, 현재는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심.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황○○ (여, 세) |
가족사항 |
본인 |
혼자 살고 계시며 아주 건강해 보이시고 옷도 세련되게 입으셨다. 문화센터에서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다니시며 이전에는 노인대학도 이수하셨다.
꽃을 좋아하셔서 화분을 이것저것 사다놓고 기르시며 쾌활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생활하는데 별 불편이 없어보였다. 뭐 필요하신 서비스나 도움이 없냐는 질문에 무조건 없다고 말씀하시며 지금이 생활하기가 아주 좋은 세상이라고 하셨다. 주인 분도 굉장히 잘 해
주시며 119 전화기가 있어 누르면 바로 달려 올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었다.
친 어머니가 논산에 살아 계시는데 93세 이시며 복지관 문화센터가 방학하면 찾아가 뵐 것이라고 하셨다. 방은 단칸방이었지만 비디오, 텔레비전, 냉장고등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었다. 가장 친하신 분은 김○례 할머니이신데 할머니께서 뇌졸중에 걸려서 돌아가실 뻔 한 것을 새벽 5시에 찾아온 김○례 할머니께서 구해주셨다. 혼자 침놓고 부황 뜨는 공부를 하셔서 아픈 곳이 있으면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시다.
건강진단과 혈압약이 필요하시며 도움이 필요할 때 잘 도와주시는 분은 이갑숙 아주머니 이다.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황○○ (여, 78세) |
가족사항 |
본인 |
찾아뵈러 가자 할머님께서 허리가 아프셔서 누워 계셨다. 폐품을 모으는 일을 하다가 두 번이나 넘어지셔서 허리 상태가 안 좋으시다. 아들 하나에 딸 하나의 자식을 두고 계시며 자식 둘다 신림동과 봉천 3동에 사셔서 종종 왕래가 있다. 아들은 직장이 없었으나 최근 남대문 청소부로 들어가셨음. 아들이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나 아들 형편도 넉넉치가 않고 할머니가 마땅히 머무를 방이없어서 손녀가 시집가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심. 취로사업도 하시고 소일거리도 찾아서 하시는 등 평소에는 허리가 아프신 문제 이외에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 보인다.
수급자 신청, 도시락 신청, 도우미 신청 한번 안하실 정도로 다른 곳에 의지하지 않으시는 성격이시고 될 수 있는 한 혼자 해결하시고 이겨내려 하신다.
할머니께서는 허리 수술을 받으시고도 1달만에 그냥 나오셨다며 아프셔도 병원이나 약에 특별히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시다. 정말 많이 아픈날에만 약을 사다 놓으시고 하루에 한알씩 드시는데 그도 속이 아퍼서 못 드시겠다고 한다.
대부분의 생활비는 자식들이 주는 용돈과 취로사업 그리고 소일거리로 버는 4,5만원 으로 쓰신다. 종교는 기독교 이며 근처의 충성교회에 다니시는데 아프셔도 주일은 빠지지 않고 교회행사도 거의 다 참여할 정도로 열성적이시다. 때문에 교회 권사님과도 왕례가 잦으며 많은 도움을 받는다.
조사일 |
2003년 4월 15일 |
응답자 |
○○ (남, 78세) |
가족사항 |
본인, 부인, 손자 |
실제 나이는 만 78세 이나 호적에는 1930년생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인과 손주가 같이 살고 계시며 할머니와는 9살 차이이다. 할머니가 17세, 할아버지께서 26세 때 결혼하셨다. 자식은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있었으나 큰 아들은 보증을 잘 못 서서 제작년에 약 먹고 자살하였으며 큰 며느리와는 연락을 않고 지낸다. 둘째 아들은 자식이 100일도 채 되기 전에 부인이 정신이상이 되어 집을 나갔다. 그 이후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손주를 맡아 기르시는데, 지금 둘째 아들이 모 중학교의 경비로 있지만 두 달에 한번씩 자식 얼굴만 보고 갈 정도로 무심하다. 딸은 당진에 살고 있으나 연락 두절.
할아버지의 건강상태는 치아가 다 없으시고 밑의 치아 6개만 가지런히 있으셔서 식사하시기가 불편하시다. 허리가 많이 굽으셨는데, 허리는 20년 전에 공사판 다니시다가 부주위로 떨어지셨다. 7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심.
할머니께서는 관절염이 있으셔서 개인병원에 다니시고 당뇨가 있으시다.
7살 난 손 주에게는 한달에 3만원, 간식비 1만원 해서 총 4만원의 비용이 소모된다. 말을 잘 안 듣는 것 같지만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부모가 없어서 손한번 댈 수 없다고 하셨다.
수급자이시며 한달에 30만원이 나오나 매달 오는 정부미의 가격이 30만원에서 빠진다. 그 밖의 수입으로는 밖에 있는 구루마를 끌고 다니면서 폐품을 모으는 일을 하시는데 잘될 때에는 벌이가 한달에 4~5만원 정도가 된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연락할 곳이 따로 없으며 손주를 키우시는데에 부담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아이와 관련된 혜택을 찾아 알려 들리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