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기출조는 닭집 회식으로 대신하고
무척 오랜만에 가진 정기 출조 였기에
더욱 정겹고 즐겁고 뜻깊은 출조였습니다.
철수 직전 단체 사진,
광주보트 사초호 공식 계류장을 배경으로.....
윗줄 왼쪽 부터
물안개님,미르회장님,수달님 선배분(이번에 광주보트 가입 하시길..), 수달님,큰손님(또 맛있는 음식...감사),맨손님
아랫줄 왼쪽부터
무등산카페지기님,나 다림, 여태까지님, 여태까지님 따님(도아), 무지개님, 새우꽝님
8월 20일 오전
바닷가 제방에서 볼 때 우측 중앙 부근 지점
21일 오후 부터 계속 구름낀 날씨에 초속 3~4m의 바람이 계속 불어 대고...
드넓은 사초호는 그 바람에 계속 일렁이다 못해 넘실 거리고
오전 10시 까지는 8,9치 붕어들이 찾아 왔으나 이후 살치와 운저리 성화에 포기...
무지개님표 한 포즈
미르회장님도 한포즈.
아름답고 행복해보이는 두부녀..
너무 부럽당...
포즈를 취하고서..
20일(토) 저녁 10시부터 12시 까지 무지막지한 폭우와 돌풍을 맞고서도
언제 그런일이 있어느냐는 듯 호수처럼 잔잔한 담날 아침 사초호...
21일 날이 밝고 6시20분 쯤
우측 마름 앞에 드리은 바닥 찌가 슬금 슬금 올라오더니 옆으로 슬슬 기어가네요..
새우 먹고 올라온 34 붕어...
때깔 훌륭하고 살이 토실토실 올라온 아주 멋진놈을 만났습니다.
지난밤 돌풍과 폭우를 피해 마름 위에 올라타 하룻밤 지새고 아침에 얻은 행운 이었습니다.
요자리 2.5칸 대에서..
철수 하기전 마름밭을 빠져나와 마름을 보면서 한 장..
중앙 수문에서 부터 전봇대를 세어 보니 12번째와 13번째 전봇대 사이
마름에 넣은 사각망에는 미끼에 쓰기 딱 좋은 새우가 엄청 들어 왔습니다.
철수 하면서 찍은 본부석..
출조인원이 적은 관계로 무지개님이 준비한 타프가 천막을 대신하고..
지난밤 폭우로 물에 잠긴 본부석...
40cm는 족히 불어 난듯 합니다.
만수 까지 40~50 정도 남는 상황.
사초호 물을 자주 배수 하는 이유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 보트이길래 장정 4명이 낑낑 대면서...
함께 정출하면 이런점에서 아주 편리...
비 이젠 그만 왔으면...
햇님이 안나와서 장비 말리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지난 번출 때 살림망에 넣어 수심깊은곳에 보관한 붕어들이 다 죽은걸 보고
새로 장만한 살림망...
입구부분만 천망이고 물속에 잠긴 부분이 망사망으로 되어 있어 산소부족으로 질식하진 않겠더군요.
써보니 좋긴 하더군요.
붕어 안잡고 새우 잡으로 오신 회원은 누구..?
꼭 한달전 7월 번출 철수하면서 우리가 항상 보트 펴는 장소에
해남군이 수거 할줄 알고 관급봉투에 담아 버린 쓰레기가 이후로 더욱 쌓여가기만,
가슴이 찔려 좀 일찍 보트를 접고 분리 수거하여 차에 실었습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꼭 집으로 되가져 갔음 좋겠습니다.
큰손님, 맨손님께서도 파란 대평봉투 2개에 쓰레기 담아 가셨습니다.
맛있는 먹을것 만들어 주시고 거기서 나온 쓰레기 까지...
감사합니다.
도아 여름방학 숙제....
아빠와 함께한 1박2일
토요일 점심 한끼만 제공하기로한 정출 인데
큰손님, 물안개님 오셔서 일요일 점심까지 맛있게 해결 하였습니다.
지난 1년동안 수많은 정출, 번출 하였으나 제가 장원하기는 처음.
그 기념으로 돌아가는길 강진군 신전면 소재지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또 장원하게 해주세요....
첫댓글 부러워요 나도가고싶었는데 병원다니고있어서참석못했네여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가고싶어지는건 낚시인 본능이겠지요
다림님 아이스크림 맛있던데요~~추카추카
그리고 제딸 이름은 김도아 입니다 딸이 고쳐주라네요 ㅎㅎ
장원 아이스크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사주세요...ㅎㅎㅎㅎ
아이스크림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날씨도 영....거시기했는데.....
낚시는 그래도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