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의가 지난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청자(한국재활재단)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서대문구의사회, 약사회, 사회복지학과 교수, 오성자, 이기돈, 서정순 구의원 등 약 20명이 각계 지역대표들이 모여 진행됐다.
이날은 7개 지역복지공모사업 중 실무협의체 1차 심사결과를 통과한 5개를 사업분야를 발표했다. 사전에 사업계획서를 받은 7개 사업 중 아동청소년분야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소년 비전 네비게이션 프로젝트와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드림멘토링 프로젝트, 노인문화활동분위기 형성을 위한 시니어슈퍼스타S, 정신장애인 영화제작 프로젝트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소요예산은 약 5000만원 규모이다. 이날 신입위원으로 유성종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문석진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무성교수가 선출됐다. 정 교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문한 복지 서대문구에 아직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상근 간사가 없는 점이 지적된 것을 보았다며 협의체와 실무분과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독립적인 유급간사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는 복지통장, 동 주민센터 담당들과 어려운 이웃찾기 사업을 시행,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발굴된 세대에 대한 심층조사는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7월 11일까지 2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