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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사회인으로서 김명호에 대한 생각
Rhfpdk 추천 0 조회 288 07.01.20 03:3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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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20 04:31

    첫댓글 님은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명색이 대학교수라는 자가, 지성의 최상위층을 차지하는자가 어찌 그리도 무모하고 무도한 행위를 하였는지 궁금하지는 않았습니까? 성대 교수출신이면 타대에서도 밥자리는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10여년을 투쟁을 하였는지 궁금하지는 않았습니까? 한 인간이 스스로를 불사르고 또 다른 인간을 해할때는 무슨 곡절이 있어도 크게 있었겠지요. 정말로 진실은 신만이 아는것일까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만지작 거리는 님의 안목에 조소를 보냅니다. 극단적인 사건에 극단적인 평가를 하려면 안목을 극단적일 정도는 아닐지라도 조금은 넓히시길

  • 작성자 07.01.20 05:38

    내가 쓴 글이 아닌데 저도 어느정도 저분 글에 공감해서 퍼온 글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저마다 김명호씨 사건에 대한 견해가 있을 것입니다 저사건이 언론에 보도될때 그리고 몇일이 지나는 기간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김명호씨의 석궁사건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한사람도 없더군요... 그리고 어제 교수 재임용 판결에 있어서도 학문적 능력은 충분해도 교육자적 자질이 떨어져 재임용에 탈락 패소판결이 있더군요.. 이것도 잘못되었다면 할말 없습니다 저도 이제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만 잘났다는 독불장군으로는 완전 왕따당합니다 저도 판결문을 읽어 보고 이거는 아니다 재임용에 탈락할만 했다 그렇게 생각해

  • 작성자 07.01.20 05:46

    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김명호씨가 학자적 양심은 옳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대응까지도 순수하고 절차상 하자가 없었어야 했습니다 입시문제 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성대 수학과 교수들이 인정안한 것도 아니고 인정했잖아요 그래서 문제를 최소화할려고 답이 없는 답을 푼 학생에게 응분의 점수를 주어야 하고 똑같이 0점 아니면 만점을 주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그문제를 풀려고 30분을 허비한 사람과 아예 건드리지도 않은 사람과 동일 점수를 주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이사건을 보면서 김명호씨는 오히려 수학문제 오류만을 집착해서 그게 아니면 전부 아니다 식으로 그분의 가족들도 김명호씨가 하나만 알고 둘은

  • 작성자 07.01.20 05:52

    모른다고 말하던데요 제 생각도 좀 세상을 편협하게 보지말고 한 발작 물러서서 전체를 보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석궁테러를 가하는 것까지 정당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나 이외에는 모두가 썩었다고 생각하는 자체는 분명 문제가 있지요 아무튼 이번 사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07.01.20 07:08

    성립도 안되는 문제를 풀려고 끙끙거리다 몇자 글적거린것과 백지로 비워둘건에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명백히 둘다 빵점입니다. 몇자끌적거린것에 점수를 준다면 그게 잘못된거죠. 그둘사이에 시간배분에 있어 형평성문제가 시비된다면 어떤댓가를 치루더라도 재시험을 치는것이 합당하지. 답도아닌것을 글적거린것에 어떻게 점수를 줍니까. 그리고 무늬가 논술이라고 다 논술이 아니죠. 명백한 수학문제입니다. 논술이라는 단어가 개입할 여지가 전혀없습니다. 학원강사가 애타는 학부모나 넘어갈 신비로운말을 해서 학원생끌어들일려는 글을 어찌 여기에 대입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07.01.20 08:34

    너무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는군요. 문제의 본질은 재임용탈락이 보복성이냐 아니냐입니다. 그런데 법원에서도 재임용탈락이 보복성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법원에서 간과하는 것은 (재임용 탈락 사유가 순수하게 교육자적인 자질 부족에서 와야 합당한 조처인데 불구하고) 보복성이기도 하지만 교육자의 자질이 부족한것도 맞다는 기이한 이유로 학교측의 손을 들어주는 비이성적인 판결을 내렸습니다.

  • 07.01.20 08:32

    솔직히 인간성이 부족하고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개념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모호합니다. 집단의 dominant group이 얼마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그걸 아시는지요? 채점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보름 전에 교육자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그 교수를 동료 교수가 수학과 학과장으로 추천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채점 사건이 발생한 후에 모든 것이 달라져 갑자기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교수가 되버리더군요. 과연 김교수는 정말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앙심을 품은 독한 눈으로 보니 사회성이 부족해보였겠지요.

  • 07.01.20 08:33

    21세기에 아직도 사람이 되어야한다느니 사회성이 부족한다느니 하는 논리로 정당한 행위를 교묘하고 조직적으로 억압하는 봉건 논리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니 한국 사회에 절망을 느낍니다. 님의 양심마비에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 07.01.20 08:43

    rhpdk님의 글을 읽어보니 답변하기에는 너무 길어 간단하게만 적어 봅니다. 그리고 판결문뿐만 아니라 관련자료도 자세히 읽어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김교수는 입시부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문제를 지적하고 외부에 알린게 아니라 총장에게 문서로 보고하는 절차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입시문제에 님의 생각대로 문제를 풀면 다행인데 그문제를 풀 능력이 있는 학생이 잘못된 문젠줄알고 전혀 안풀고 넘어가면 아무것도 몰라 못푼사람하고 어떻게 변별하죠? 이문제는 김교수가 교육자적 자질이 없다고 하는 징계가 수학문제지적이전에 있었다고 하면 아무도 이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겁니다.

  • 07.01.20 08:48

    사회생활해보면 인간성 더러운 사람 많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이 옳은 이야기를 하면 받아들일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소리안하고 있다가 뒷통수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교육때문에 그런 자들이 사회에서 자기 친척이고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잘못된 일마져 옳다고 하여 사실이 왜곡되는 일이 많습니다. 누구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됬다고 해야하는 사회가 되야 합니다. 님도 더많은 세월을 살다 보면 이런일을 당할 수있고 그때 이일이 생각 날겁니다.

  • 07.01.20 09:31

    근본적 원인은 김명호 교수님이 대충 찌지리 성균관 대학교 수학과에수준 낮은 대학교에 재직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다 명문 미시간 박사 출신이면 서울대학교 학생이나 카이스트 영재들을 가르쳤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도 안 했다

  • 작성자 07.01.20 09:58

    제가 양심마비라고요??? 생각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판결 안했다고 석궁으로 테러한게 잘한 짓입니까? 재임용 탈락시킨건 교육자적 자질 부족이라고 그런 것이고 이것이 무효라고 소송을 건 것에 대해 이유없다 패소 판결한 것도 교육자적 자질 부족이다 그랬는데... 그럼 교도소에 있는 수많은 재소자들 나와서 다 판 검사 죽여야 겠네요... 세상에 사이코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은 사이코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사람들이 김명호 석궁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교육자적 자질이 있었다면 재임용 탈락이후에도 교육자적 양심을 갖고 대학교수로서 학생지도 품위유지 등등 잘 해 왔었으면 재임용

  • 07.01.20 10:06

    중등 수학교사 이상의 수학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 문제는 모든 학생에게 0점이나 만점처리해야 한다는 걸 안다. 김명호 교수 혼자 그렇게 주장하는 게 아니다.

  • 07.01.20 10:20

    사회는 1+1은 2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의사결정은 한 개인의 생각보다는 중론을 따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김명호 교수는 교수이기 이전에 인격도야 좀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으로 안타깝습니다...

  • 07.01.20 22:30

    성대수학과 찌질이 박사들 열등감 그 문제의 유형은 고등학생이 풀수있는 문제가 아니라니까 찌질이 들의 무식한곳엔 약도 없고 김명호 교수님이 억장이 무너졌겠다

  • 07.01.20 10:23

    글쎄 중론은 그 문제의 채점은 모두 0점 혹은 모두 만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오직 성균관대의 꼴통 수학교수들만 이상한 채점 기준을 내 놓았다는 겁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07.01.20 10:31

    성균관대가 제시한 김명호 교수의 재임용 탈락 및 승진 탈락의 이유는 교육자적 자질 부족뿐만이 아니고 연구능력 부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교수가 제출한 300%의 논문은 모두 SCI 저널이었습니다. 반면 당시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들은 SCI 저널에 평생 단 한 번도 논문이 게재하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만하면 성대 교수님들의 심리를 짐작하기 어렵지 않겠죠?

  • 07.01.20 10:51

    이번 판결을 보면 법원에서는 김교수의 학자적 능력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성대 수학과는 김교수의 학문적 능력마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실력없는 분들이 양심도 없었던 거죠. 성대 수학과는 대한민국 수학계 전체의 수치를 안겨준 집단입니다. (물론 이제는 그런 분들은 많이 나가시고 좋은 교수님들이 들어와 계시리라 믿습니다.)

  • 07.01.20 10:51

    수학과교수님, 사회에서 1+1이 2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인 거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이신지요? 실력없는 성대 수학과 교수들이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하여 사회성이 부족한 김명호 교수를 쫓아낸 것이 옳다는 것입니까?

  • 07.01.20 10:45

    진실로 교육자적 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대인관계가 서툴고 감정 절제가 미숙했던 김명호 교수가 아니고 자신의 실력을 감추기 위하여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은 성대 수학과 교수들 및, 비겁하게 침묵을 지켰던 대한수학회 간부진입니다. 그랬기에 당시 국내의 뜻있는 수학교수 44개 대학, 189명이 김명호 교수 구명을 위한 서명을 재판부에 제출했던 거죠.

  • 07.01.20 10:47

    성대 졸업생님들께서 모교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진실을 끝까지 감추고 거짓으로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당시의 잘못을 인정하고 김 교수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7.01.20 10:49

    10년 전에는 김명호 교수를 돕는 수학교수님들이 나이가 젊어 수학계에서 힘을 쓰지 못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들 학계의 중진이 되셨으니까요. 김교수의 진실과 성대의 거짓과의 싸움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인지 해머로 바위치기인지는 앞으로의 진행을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 07.01.20 12:17

    지금까지 많은 시험을 봐왔지만 잘못된 문제는 모두 만점 아니면 빵점처리하던걸요. 그거 기본으로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재작년인가 수능에서도 언어영역 답이 두개인적이 있었는데 모두 만점처리 하던데 잘못된 문제는 누구를 점수 더주고 말고할 분란의 소지 자체가 없다는거 기본아닙니까? 대닥수의 의견이 김교수를 비판했다고 하던데 네가 어제 제이버 글 보니 90퍼센트가 사법부 욕하던데 ..님 주위사람들 몇명의 생각과 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의견중 어느 것이 다수인지요?

  • 07.01.20 12:19

    그리고 여기서 석궁테러 잘했다고 칭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되기까지가 안타까운 과정이 있다는 걸 알기에 이 카페에 들어온거 아니냐구요!!

  • 07.01.20 17:47

    교수사회, 학문....다른 의견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거 아닙니까? 다양성이 존재하고 비판과 다른의견이 존재하는 거 상아탑의 아름다운 모습 아닙니까? 교수는 연구와 수업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중론에 따르지 못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하고 융화되지 못했다고 해서 재임용탈락의 대상이 된다는 건...

  • 07.01.21 00:59

    좋은 의견감사합니다.그러나 1+1=3이다 따라서 1+2=0이다를 증명하라는 문제를 내놓으면 누가 제대로 증명과정을 쓸수 있을까요?.문제의도를 알수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model theory를 배우지 않은 수험생은 문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답을 못했을 겁니다;따라서 전부 같은 점수를 주는게 정당하지요.아니면 재시험을 보던지 말이에요

  • 07.01.22 16:03

    사학의 운영시스템에 오래동안 폐악을 지적해온 양심세력들의 주장을 조금이라도 귀를 열고 있었다면 귀하의 견문에 도움이 될수 있었을 것을 안타갑게 생각됩니다. 학자가 학문하는데가 어디든지 학문적양심이 가장우선시 되어야함은 당연한것입니다. 어떤 학문이든 진실이 바탕이 되어야 겠지만 제가알기로도 수학이란 특히 명제가 뚜렀하고 타협의 여지가 없는 옳고 그름을 절명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귀하의 주변에 귀하의 가치판단과같은자들만 있다면 어쩐지 불쌍하게 느껴짐을 용서하기 바랍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부끄럼이 없기를 고민하고 있는님과 온갖 악취가 진동을해도 못느끼는건지 안느끼는건지 복지부동하는 권력집단?이있다

  • 07.01.22 16:46

    조직을 정말 위한다면 무엇이 바탕이 되어야 겠읍니까 !! 우리사회에서 조직전체가 한꺼번에 잘못을 시인하고 개선한적이 있었는가 양심가들의 희생을먹고 조직이 개선되고 사회가 진일보하지않는가 학자가 학자의 양심에충실함은 당연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세련되지 못했다고 하지만 가만히 보면 숲을 보지못한 지엽적 사고가 적당히 그리고 조직애라고하는 탈을 쓰고 숙지된타협과 자기기만을 행하지않는가, 혹시 귀하가 그러하지않은지묻고싶읍니다. 사학재단과 일개 조교수가 10년을 싸워왔다면 진짜!!?? 나라면 존경스럽읍니다. 정황을 알면 알수록 그렇읍니다. 무엇이든 돕고싶을 뿐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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