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여소 하나 만드는 것도 1년짜리 공사란 저의 비아냥 속에서
구정 연후에도 나와 일을 하는걸 보고는...어처구니가 없다가도 측은한 맘도 들더군요. ㅉㅉ
어쩐일인가?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을 떱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볼 수 있는걸까?란 기대를 가져보면서....슬쩍 가서 염탐을 해봅니다~ㅎㅎ
난데없이 스케일 크게 5톤 트럭에 4분의1 가량 가전거와 몇몇 집기를 담아 가져왔더군요.
지게차 까지 동원되여....제법 큰 공사 처럼의 연출력을 보여 줍니다.
햐~쌘삐들~~~^^
가지런히 10여대가 늘어져 있습니다.
듣자하니 커쉬 옆에서 시작하여 성읍까지 10km구간에
3개의 무인 대여소가 있고 중간 중간에 자전거를 반납하는 반납소가 3개가 있다고 합니다.
약 30~40여대가 운영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대여 방법은 운영측에 연락을 하여 인증 번호를 받으면 그 인증된 무언가를 통해 무인으로 대여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인증 받을때 150원의 인증료가 통신사를 통해 부가가 된다고 합니다.
아~ 150원에 랜트 하는거네요~^^
3월초 부터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지금 처럼 추운 날씨에 렌트할 용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날씨 조금만 풀리면 10대 가지고는 어림 없을듯 한데요?
더욱이 여름이면 주차장에 차를 대는건 생각도 못 하고 이 도로 끝까지 도로변으로 차들로 바글바글 한데....
자전거는 고작 10대니...그 옛날 단독 개봉 영화관 일때 극장앞에서 암표 팔듯....알바 함 해볼까요?ㅎㅎ
음...아무튼 표선이 발전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오늘도 서귀포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 분이 오셔서 쉬고가게를 보고 감탄을 하시더군요.
서귀포시에 있는 어떤 게스트하우스 보다 좋다고...그런가요? 글쵸~~~ㅎㅎ
안내소 소장님이 한목소리를 냅니다.
커쉬 같은 가게들이 생기고 하면서 표선이 발전 하는거데이~
한밤중에 커쉬의 조명들이 켜져 있을때와 꺼져 있을때의 도로의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건방 쫌 떨어 보는데요....커쉬가 칙칙했던 이 동네 많이 밝게 해줬습니다.
표선의 도댓불 인겝니다~ 에흠!~~~~ㅋㅋ
첫댓글 자전거로 표선에서 성읍 민속마을 왔다 갔다 여행 하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글고 가까운 오름 오를때도 이용하면 괜찮겠습니다. 참, 어제 TV에 날씨 뉴스 봤는데 제주 전역에 눈이 엄청 왔더군요. 표선쪽도 눈이 많이 왔나요?
아~중산간 지역에 눈이 많이 왔나봐요? 해안쪽으로는 눈 보기가 어려운데요?
지난 크리스마스 2부 이후로는 쌓일 정도의 눈은 없었어요.
눈 덮힌 오름과 사려니숲길이 환상이라곤 하던데요~~ㅎㅎ
네, 소식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자전거를 탈줄 알면 오름들을 오를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