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MEMORY
가수: Epica
뮤지컬 캣츠 OST
Mid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자정, 거리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She is smiling alone.
저 달은 기억을 잃은 듯 그녀 홀로 미소 짓네요.
In the lamplight,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가로등 불빛 아래 낙엽은 발치 주위로 모이고
and the wind begins to moan.
바람은 흐느끼기 시작하네요.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기억, 달빛 속에서 홀로된
I can smile at the old days
예전에는 웃을 수 있었죠.
Life was beautiful then.
그땐 삶이 아름다웠으니까.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is.
나는 기억해요,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던 때를.
Let the memory live again.
그 기억을 다시 떠올려요.
Every street lamp seems to beat a fatalistic warning.
모든 가로등이 점멸하며 운명적인 경고를 하는 것 같네요.
Someone mutters and a street lamp gutters
누군가의 중얼거림이 가로등 사이를 방황하면
and soon it will be morning.
곧 아침이 오겠죠.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햇빛, 나는 일출을 기다려야 하고
I must think of a new life
새 삶을 생각해야 하고
and I mustn't give in.
그리고 포기해서는 안 되죠.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새벽이 오면, 오늘 밤 역시 추억이 되고
and a new day will begin.
새로운 날이 시작될 거예요.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날들이 끝나고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차갑고 퀴퀴한 아침 냄새를 맡아요.
The street 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가로등이 꺼지고, 또 하나의 밤이 지나면
another day is dawning.
또 다른 날의 동이 트지요.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
날 어루만져 줘요, 내게서 떠나는 건 너무나 쉽지만.
All alone with my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외톨이가 되더라도 찬란한 나날들의 기억만은 함께일 거예요.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당신이 내게 닿으면, 행복이 무엇인지 이해하겠죠.
Look, a new day has begun.
봐요, 새로운 날이 시작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