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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욜은 작년부터 말을 맞춰오던 울산 지인들과 고기 구어먹는 가든파티를 하기로한 날이라서 오전 일찍 언양에 자리 준비하느라고 출발했습니다.
언양장에서 야콘모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모종3개에 2000원)으로 거래됨을 확인.
터에 싹틔우기위해 묻어놓았던 야콘관아를 케보니 하얀 쌀알같은 눈이 나오는것을 보고 적당히 잘라서 (20 개 가량) 멀칭에 구멍을 뚫어 심고 물을 주었습니다. (한고랑 정확하게 심어지는 관계로 모종사러가지 않아도되었음)
한박자 숨을 돌리고 나니 점심 행사를 위해 준비에 맘이 바쁘네요 싱크대 만들고 파라솔치고 차양막꺼내는데 아내와 일행이 기장시장에서 장을 봐서 도착하네요
마침 손이 모자랐는데 도움을 받아 차양막을 치고 상도 내고..... 화덕에 불붙이고..... (화덕은 윗집에서 빌렸음) 이렇게 시작해서 점심먹고 (메뉴:곰장어구이, 항정살, 오겹살 등) 남정네는 망중한(?)을 즐기고 여사분들은 절에 다녀오고..... 오래간만에 여유있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구, 이른저녁인 영양찰밥과 함께 항정살과 양념 곰장어를 반찬으로 준비해서 먹고 귀가 했습니다. 스트레스 푸는날이었슴돠 ^^
야콘심은 고랑과 고구마순을 심은지 2주된 고랑-나의 첫작품
가든파티 전경
남자들의 망중한
이른 저녁-해가 참 기네여 ^^ |
첫댓글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덥지 않아 야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고랑 사이에는 풀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고구마는 아직 제대로 활착이 안된 것 같습니다만
죽지는 않은 듯 합니다. 야콘은 시기적으로 발아가 늦은 감이 있긴 합니다만 시험적으로 한번
도전 해보는 것이라 여깁니다.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곳이라 나중에 집만 잘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