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박2일 여행기
행사일자 : 09년 11월 28일~29일
행사장소 : 제주도 올레 6.7.8코스 코스별 약간씩.
28일 행사일정 :
오전 : 김포공항- 제주공항- 올레7코스(풍림리조트 출발)- 외돌개
오후 : 칼호텔- 쇠소깍- 인삼배양 매장- 호텔.
◆28일 첫날 오전일정 첫번째글 ◆
04:50- 잠자는 딸아이 깨워서 대리기사임명하여 자택 출발, 이동 중 동행회원 태우고 집결장소로 출발
05:20- 버스탑승 집결지 사무실 건너편 밀레매장 앞에 도착..
대기중인 차량에 올라가 자리 잡고 잡담을 나누다보니 또 한대의 버스차량 도착한다.
한맥산악회원은 방금 도착한 차량으로 전세 준다고 이동하란다.
05:35- 29명의 한맥팀 새 차량으로 이동하여 자리 잡은 후 김포공항으로 출발.
이동 중에 주민증과 왕복 버스이용료 만원씩 수금한다.
06:05- 김포공항에 도착.
타산악회원들과 구면인 산 꾼들과 인사를 나눈다.

본 행사 주관은 인천서구생활체육등산연합회 툭별 행사로 추진되었으며.
00여행사에서 진행하며 일부 지원금을 협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 130여명이 행사에 참여.
제주로 향하는 제주항공에 1진과 2진으로 나누어서 출발한다고 전한다.
한맥팀은 2진으로 07:50에 출발한다고 한다.
1진은 6:40에 출발한다고 바쁘게 수속을 받고 배낭등을 부치는 등 탑승 준비에 바쁘다.
먼저 출발해도 오늘일정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제주에서 다시 합류한다고 전 한다
우리 일해들은 1시간 이상의 여유있는 시간이지만 일부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
왜 꼭두새벽에 데리고 왔느냐다.
1진과 함께 차량으로 운행하다보니 부득이 일찍 참여했다며 양해를 구하는데 뭐라고 말을하랴
대기석에 자리 잡는다.
아침식사를 먹지못한 회원들에게 준비한 밥에 간단히 반찬을 넣고 즉석 김밥을 말아서 입에 넣어준다.
고마운 여회원들이 있기에 한맥은 항상 즐거운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몇몇 회원은 부근의 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오기도 하고.
1진은 출발하고 2진팀 제주행 뱅기표 받고 .배낭을 화물로 부치는 수속을 받는다.
동일이름으로 한분 수속 받는데 애를 좀 먹었고, 한분은 예약도 안됬다며 재 수속을 받는등
우여곡절속에 시간은 흐르고 신체검사를 마치고 탐승게이트장소로 이동.
7시30분 탑승수속을 마치고 셔틀버스로 이동
7시36분 제주항공기에 올라가 자리 잡는다.
8시 정각에 뱅기 이륙후 기내에서 물 한잔 서비스 받고 부족한 수면을 채운다.
08시50분 기내방송 소리에 눈을 떠보니 창밖에 밝은 하늘에 솜 같은 구름이 펼쳐진 모습들이 보인다.

09시 제주공항에 도착.
09시20분 배낭 찾구 밖으로 나오니 맑은 하늘에 시원한 공기가 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이다.
09시45분 버스주차장으로 이동도착하니 1진팀 대기 중이다.

09시50분 4대의 차량으로 올레길로 향한다.
가는 길에 버스 기사분 간단히 올레길 및 제주에 대한 일정 및 안내방송을 한다.
목적지까지 50여분 소요된다고 소개를 마치고 피곤한분 조금이라도 주무시라고 전한다.
7코스 풍림리조트~ 외돌개
10시 35분 올레길 출발지에 도착.
도로가 전주 곁에 올레7코스 진행방향이 표시된 푯말이 붙어있다
강정천제1교 다리 앞에 모여서 이동 준비를 한다.
다리 좌측으로 제주풍림리조트 건물이 보이고 맑은 강정천의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다.
출발 전 한맥팀 단체 촬영을 실시하려하니 동작 빠른 몇분 타일행과 진행 중이기에 불러 세운다.




10시 41분 풍림리조트를 배경삼아 단체기념촬영을 실시후 이동한다.

강정천 다리를 건너 강정천을 끼고 잔디가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자라고 있는 공원길을 지난다.
좌측으로 주상절리라는 안내문과 함께 보이는 암벽을 보니 10여미터의 암벽인데 그리 좋은줄 모르는 모습이다.



10시 45분 간단히 서구생체등산연합회 사무장의 진행으로 간단히 의식행사실시.
각 산악회장 및 단체와 임원진 소개를 마치고 준비운동 실시.



10시 50분 야자수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실시후 7코스 올레길 출발.
우축으로 강정천이 바닷가로 흘러내려간다.
흐르는 물줄기와 강바닥 바위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동중에 강정천에 유래가 적힌 안내판도 보인다.



10시 54분 공원길에서 내리막으로 향하는 길옆에 오래됨직한 커다란 알로에 나무가 여러 그루가 보인다.


10시 57분 팔각정이 나타나고 난간 곁에 전망대에 나무벤취가 놓여있다.
시원한 바다 풍경과 멀리 시건도와 범섬이 보인다.
바다를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남긴다.


팔각정 입구에는 우체국 간판이 걸려있고 안에는 우체통이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서 나오니 예쁘게 세워놓은 안내판이 나타나고 조금내려서니 제주풍림리조트 무구가 걸려있는 일주문을 통과한다.

나무 꾸며진 계단길로 내려서는 길목에 좌측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악근천이라는 안내문이 서 있다.
악근천이 바다와 마주치는 지점으로 넓게 물이 고여있다.
이 장소를 붕뎅소라고 칭하는데 물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나무징검다리가 놓여있는데 전에는 올레길이었는데 지금은 통행금지 푯말과 함께 막아놓았다.



11시 나무 계단을 내려서 조금지나니 해변가로 흐르는 물줄기 위에 돌로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넌다.
바당올레길이라는 해안가에는 검붉은 돌과 커다란 바위들이 놓여있다
해안 물가 근처까지 건너가 촬영에 열심인 회원들도 눈에 보인다.
커다란 바위 곁을 돌아 돌길을 지난다.
암벽면의 요철면에 많은 돌들이 채워져 있다.
멀리 강정천 물줄기가 바닷물가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11시4분 너덜지대를 지나 좁은 흙길로 접어들어 지나가는 길옆에 들꽃들이 만개하여 반기고 있다.
주변 곳곳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알리려는듯 억세꽃들이 피어있고 돌담장 넘어엔는 제주특산물이 밀감나무에 밀감들이 많이 달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전에는 농장이었으니 지금은 폐농이 된 듯하다.
해안가의; 좁은 흙길을 올라서 밭길을 지나가는 좌측으로 한라산의 모습과 올림픽 경기장 지붕이 멀리 보인다.
밭길을 지나고 좁은 잡초 속을 빠져나오니 다시 해안가로 접어든다.


11시8분 해안가로 이동하는 길에 썩은섬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멀리서 볼때는 시건도라는 섬으로 바다와 섬으로 멋있는 경치로 보였는데.
막상 섬입구에 도착하여 썩은섬(시건도)이라는 문구를 보니 왠지 썰렁하다.
그래서 왠지 주변 바닷가가 황량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


11시 15분 해안가 길이 끝나고 약간의 오르막길로 올라서 조금 지나니 곧이어 포장도로길을 만난다.
도로 좌우에는 밀감농장 비닐하우스들이 줄지어 서있다.
도로가 주변에 자라고 있는 밀감나무와 거봉나무의 열매를 배경삼아 기념촬영도 하며 여유있게 이동한다.

11시 22분 오르막 도로가 끝나고 넓은 대로길로 차량왕래가 많지 않은 도로 길을 따라 이동한다.
11시 28분 올레쉼팡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는 사거리 농장 앞 상가에 도착하니 매장 앞에 놓인 맛보기 밀감 드시느라 분주하다.

구입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공짜만 즐기는 듯 하다.
허기는 밀감농장 바닥엔 밀감이 수북히 떨어져있는데 상품가치가 없는것은 버린다고 하는데 그런 밀감을 맛보기로 주는거다.
시식결과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작은 것이 맛 만있던데 아이고 아까워라!
주인 왈 택배도 가능한데 택배비는 본인부담 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너무 비싼 밀감이 될 듯허구?
공짜 몇 광주리 비우고 손에는 한두개씩 손에들고 먹으면서 아랫길로 향한다.
지도상에 이 길이 최영로라고 적혀있슴.

차로가 끝나는 지점부터 다시 해안가가 보이면서 바닥 길에는 양탄자라도 깔아 놓은 듯한 모습으로 붉은색으로 단장된 올레길이 나타난다.
법환마을이라고 홍보물에는 적혀있기도 하고 지도상에는 최영로라고 적혀있다.
좌측엔 돌담장이 늘어서 있고 우측에 안전난간과 바닷가 길로 길게 이어져있다.
지나가는 길에 담장안도 기웃거려본다.
누군가 해녀들 옷갈아입는 장소라고 말으하는데 정답인지 무르겠다.
11시 45분 해안길로 이동중에 원형의 커다란 수영장 형상의 모습이 놓여있는데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다.
올레길 따라 바위의 형상에 이름을 적어놓은 사진과 함께 안내문이 몇군데 놓여있는데 왠지 억지로 붙여놓은 이름처럼 특색이 없는 모습으로 보인다.


11시55분 해녀체험장이란 건물 앞에 도착. 휴식을 취한다
말로만 체험장이지 주변엔 포장을 치고 막걸리 파는 식당겸 주점이다.

안에 들어가보니 해녀도구 몇 개 걸어 놓은것이 전부이고 안주와 음식 만들어 매상올리기 주인장 바쁘다.
일행중 구입한 막걸리 한사발 건네기에 마셔본다.
이곳이 올레길 이동중에 오랜만에 만나는 화장실로 만원이다. 남자 칸에 여자가 들어가기도 하고.....
잠시 휴식을 마치고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