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달 금산교회 축복의 말씀
시편 84편 4절.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84편은 고라 자손 중
한 명에 의해 쓰여진 시입니다.
고라 자손은, 역대상에서는
성전 문지기로 일하다가 ....
역대하에 오면 그핫 자손과 함께
성전 성가대로 일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성전 봉사직을 내려놓고
노후에 성전에서 있었던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입니다.
3절에 보면 ...
“성전의 제단 옆에 참새와 제비도
보금자리가 있다”고 부러워하면서....
4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인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마음만은 간절히 성전 옆에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집에
가고 싶은 바람을 넘어서 ....
그곳에서 예배하고 싶은 마음에
몸이 상할 정도라고
2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인의 모습처럼
주님의 전을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모이기를 사모하고,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기도하기를 사모하는 그 마음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줄 믿습니다.
10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전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낫다.
악인의 집에서 편안히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욱 좋다” ......
시인은 노후에 과거 성전에서 문지기로 봉사했던
그 때를 너무나 간절히 사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전을 사모하시고,
말씀을 사모하시고, 봉사를 사모하셔서 ...
주님이 기뻐하시는 인생 살아가시길 .....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절에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지금 늙고 병들어
순례길을 떠날 수 없는데......
주님이 허락하신 힘이 있어서
성전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이 ...
얼마나 크고 복된 일입니까.
우리도 주님께서 건강 허락해 주셔서
늘 주님 전을 찾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복된 일인 줄 믿습니다.
그 은혜에 늘 감사하며 12절의 말씀처럼
주님을 늘 의지하는 삶을 사셔서 .....
이 순례의 길을 다 마칠 때까지.....
주님 손 굳건히 붙잡고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