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곧은터 호남방회원님이신 육십령님의 갑작스런 별세소식에 너무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처럼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니 그동안 메말랐던 농심에도 시원한 빗줄기가 적셔주는것 같습니다..
1.진딧물방제
-난황유로 방제 : 계란노른자 1개에 물 1컵을 붓고 믹서기로 약 2-3분정고 갈아준 다음 거기에 다시 식용유를 예방용은 50미리, 방제용은 80미리리터(소주잔으로 한잔반정도)를 붓고 믹서기로 2-3분 갈아주면 난황유 완성
여기에 물 20리터를 희석하여 뿌려주면 됩니다.. 진딧물은 잎의 뒷면에 주로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잘 묻도록 뿌려줘야 합니다...
-귤껍질(오렌지,레몬껍질)로 방제 : 귤을 먹고나면 껍질을 버리지 말고 잘 말려서 망에넣어 보관하였다가 마른 껍질을 발로 밟아서 잘게부숴 밭에 뿌려줘도 좋고 그냥 뿌려도 됨 - 진딧물이 있는 작물주변에 껍질을 두둑이나 비닐 멀칭위에 떨어뜨리면 됩니다.. 여기서 귤껍질 대신에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도 귤껍질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2.나방류 방제
-돼지감자 : 돼지감자의 이눌린성분은 사람에게는 당을 조절해 주지만 나방에게는 애벌레가 탈피하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살충제 역할을 합니다.. 돼지감자는 잉ㄹ년중 아무때나 채취하여(잎,줄기,뿌리)가마솥에 넣어 끓이거나 하여 그 물을 뿌려주었을때 청벌레나 노린재 방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애벌레 단계에서 탈피를 못하게 하므로 나방류의 종류에 관계없이 다 죽는다, 특히 청벌레에 가장 잘 듣고 파밤나방, 굴나방, 담배나방은 다 죽는다. 특히 청벌레는 약을 처야하는 시기가 제일 중요한데 반드시 해가 지고나서 쳐야한다. 청벌레는 해가 져야 활동하기 때문이다...
천연농약은 직접 닿아야 살충, 살균효과가 있으므로 활동시간에 맞춰 뿌려줘야한다.
-은행잎 : 가을에 은행열매살을 구해서 물이나 술에 우려쓰거나 은행잎을 따서 술이나 소금물 또는 유황에 넣어 일주인간 우려낸다. 그 이상 우려내면 발효되면서 독성이 떨어진다.
-돼지감자즙과 황토유황을 물에 섞어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뿌려주면 충은 물론이고 균까지 해결할 수 있다.
황을 더할 경우 쌍절매미충이나 꽃매미를 방제할 수 있다.
-돼지감자즙에 커피, 박하등을 넣기도 하는데 박하 특유의 향을 충이 싫어하기 대문에 재료만 구 할수 있으면 넣는것이 좋다...
저도 여기에서 돼지감자가 청벌레나 노린재 방제효과가 있다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비가그치고 나면 농장에 많이 나 있는 돼지감자 순 뜯어다가 삶아서 그 물에 커피, 은행잎 우린물 등을 섞어서
뿌려보아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네요....
발췌 : 디지털농업 5월호에서...
비가오는 날이면 파전부침게에 막걸리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모처럼 비가 내리는 날 시원한 막걸리로 꽉 막혔던 가슴을 뚫어보심은 어떨런지요...
감사합니다.. 곧은 터 호남방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