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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여학생들이 탄동천에서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시범사업 모습. |
[대전=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이 오는 4월10일 까지 대전·청주·천안에 소재한 4개 하천을 대상 '2015년도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27일 금강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초등(4~6학년)․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환경 동아리 회원 등 5명 내외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오는 4월10일까지 2주간 모집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 ‘금강유역환경청’ 또는 ‘해당 민간단체‘에 활동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지도 교사가 참여할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된 '생태하천 모니터링단'(단체별 10팀 총 40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수질분석, 하천생태지도 작성 및 하천정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 결과가 우수한 팀과 지도 교사에게는 심사를 거쳐 환경부장관상 등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 팀의 ‘하천생태지도’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이규만 청장은 "지난해 탄동천을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참여 및 만족도가 높아 금년에는 총 4개 하천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하천 모니터링 및 생태지도를 작성하면서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동양뉴스통신 3월 27일 기사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