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삐었어요. A : 발목 관절이 강하게 뒤틀렸거나 꺾여서 관절을 지지하고 있는 인대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상된 상태를 삐었다고 합니다. 1. 손상 후 24시간은 손상된 부위를 차게 할 것 2. 손상된 관절과 발에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붕대를 감는다. 3. 손상된 부분에 통증, 부종, 반점 등이 있을 때는 얼음 찜질 등을 해줍니다. 그러나 24시간 후에는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손상 부분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4. 손상 부분을 하루정도 가능한 그 부위를 높게 하여 움직이지 말고 안정합니다.
Q : 운동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A : 갑자기 삐끗하여 허리가 아플 경우에는 딱딱한 바닥이나 침대에서 편히 누워 쉬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으로 가보는 게 좋습니다. 1. 얼음찜질을 합니다. 처음 허리를 다친 후 48시간 동안 얼음찜질을 하며 염증과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뭉친 근육을 이완 시켜줍니다. 48시간 후에는 더운찜질을 해야 합니다. 더운찜질을 할 때는 따뜻하게 젖은 수건을 얇은 비닐봉지에 싸서 사용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한다. 2. 움직이지 말고 누워서 안정을 취합니다. 3. 바로 누워서 다리에 높은 베개나 의자를 받쳐주어 허리를 이완시켜 줍니다.
Q : 살짝 맞았는데 코피가 나요. A : 코피를 흘리면 먹는 경우가 있는 데 오히려 코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게 됩니다. 많이 삼키게 되면 오히려 토하면서 얼굴에 혈압이 올라 멎었던 코피가 다시 터지기도 합니다. 코피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면 그냥 흘리거나 누워있는 것보다는 비스듬히 앉아 있는 것이 좋다. 휴지보다는 솜으로 약 1센티 정도로 막는 것이 좋고 만약 코피가 뒤로해서 목구멍 쪽으로 꿀꺽꿀꺽 넘어가는 것이 느껴지면 이 경우는 후방출혈이라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코의 양 부분을 꼭 쥔다. 2. 얼굴로 향해 누른다. - 얼굴의 뼈 부분을 향해 손가락으로 꼭 쥔 부분을 누른다. 3. 약 5분 정도 이 상태를 유지한다. 4. 앉거나 머리를 높인 채 누워 머리를 심장부위보다 더 높이 한다. 5. 잘게 부순 얼음을 코와 뺨에 댄다.
Q : 얼굴을 맞았는데 귀가 멍멍해요. A : 심하게 뺨을 맞은 후에 잘 들리지 않거나 멍멍한 증상이 있으면 일단 고막의 이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막은 대개 전하방이 찢어지거나 간혹은 고막 전체가 찢어 질 수 도 있습니다. 고막이 터졌을 때는 샤워 등을 할 때 다친 귀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Q : 맞아서 이가 부러졌어요. A : 이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땐 다시 심을 수 있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더러운 것이 묻게 되면 흐르는 물에 살짝 닦습니다. 2. 이를 빠진 그 자리에 부드럽게 놓아 봅니다. 3. 병원으로 가는 동안에도 될 수 있으면 빠진 자리에 놓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원래 자리에 그대로 놓을 수가 없으면 적어도 입 속에 뺨 쪽이나 혀 밑에 놓은 상태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우유, 혹은 물 속에 넣어 가지고 가도 됩니다.
Q : 심하게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어요. A : 손발의 가벼운 상처라면 걱정 없지만 가슴, 배를 부딪혔을 때는 때로는 내장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1. 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아픈 곳을 높게 하고 깨끗한 물 등으로 차게 합니다. 2.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얼음찜질을 합니다. 3. 며칠 지나 통증과 열이 없으면 더운찜질로 바꾸어 응어리를 풀어줍니다.
Q : 운동 중에 순간적으로 기절을 했어요. A : 흥분 등에 의해 잠깐 의식을 잃는 경우엔 회복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1. 바로 편안하게 눕힙니다. 2. 목과 허리 주변의 옷을 느슨하게 해줍니다. 3.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지 않게 합니다. 4. 회복될 때까지 옆으로 눕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Q : 턱을 심하게 맞았어요. A : 턱뼈가 골절된 경우 보통 턱에 통증이 있으며 씹는 것이 불가능하고 위, 아랫니의 맞물림이 어색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즉시 손상된 턱뼈를 천이나 붕대로 고정시켜서 움직이지 않게 한 후 치과나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치료는 수술을 함으로써 뼈가 제 위치로 가게 하거나, 아래 위 치아를 서로 철사로 묶어 조직이 서로 붙도록 하는 방법을 씁니다.
Q : 머리를 심하게 맞았어요. A : 부상시 조금이라도 의식불명, 구토, 두통과 저린 감각의 호소등이 있는 경우나 함몰골절 등이 있거나 눈 언저리, 코, 귀 등에 출혈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만약 부상이 경미하고 상처에서 피가 나면 상처를 지압한 다음 붕대로 고정시켜야 하고, 상처가 크지 않으면 소독을 한 다음 반창고나 가제로 봉하면 됩니다. 상처가 없이 멍이 들었을 경우에는 멍 부위에 얼음 주머니를 대주면 멍이 더 이상 커지지 않습니다.
Q : 뼈가 부러졌어요. A : 골절이 되면 그 부분에 닿거나 움직이면 상당히 아프고, 부어 오르며 심한 경우 변형을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응급차를 부르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에 부목이나 단단한 막대로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Q : 운동 중에 갑자기 토를 해요. A : 갑자기 토하려고 한다면 몸을 숙일 수 있게끔 도와주어 잘 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토가 가라앉으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끓여 식힌 물이나 보리차를 먹이고 등을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토한 후에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눕혀 놓아야 다시 토하더라도 기도가 막히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6시간 이상 구토를 반복하거나 두통, 현기증과 복통이 구토와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 보아야 합니다.
Q : 운동 중에 갑자기 경련을 해요. A : 경련이 일어나면 주위에 있는 위험한 물건을 모두 치워야 하고 몸을 조이고 있는 것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토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고개를 돌려 옆으로 눕혀 놓고 경과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10분 정도가 지나도 경련이 그치지 않는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Q : 맞아서 입 속이 터졌어요. A : 작은 상처가 생겼다면 가제 수건을 손가락에 감고 3분 정도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을 해 주면 되고, 상처가 크거나 혀를 강하게 깨물었다면 외과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팔이 빠졌어요. A : 팔을 움직이지 못하면서 "덜그덕"하는 소리가 나면 팔이 빠진 것인데 이것은 팔을 갑자기 잡아 당기거나 들어올릴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천 등으로 팔을 몸에 고정시킨 후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 호흡을 안해요. A : 먼저 토한 물질로 인해 질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엎어 눕힌 후 머리를 옆으로 돌려주면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1. 기도 열기 한 손은 이마에 얹고 다른 한 손은 턱을 잡아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 속에 토사물이 있으면 제거한다. 2. 호흡을 체크한다 입에 귀를 바짝 대고, 숨을 쉬는지 확인하거나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지 살핀다. 3.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인공호흡을 한다. 심호흡을 한 다음, 코를 막고 입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숨을 불어넣는다. 너무 세게 폐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폐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면 숨을 불어 넣는 것을 멈추고 가슴이 저절로 내려가도록 기다린다. 이와 같은 방법을 3초 간격으로 다섯 번 반복한다. 4. 맥박을 체크한다. 손가락을 손목 안쪽에 대고 5초 동안 맥박이 몇 번이나 뛰는지 확인한다. 만약 맥박이 뛰고 있다면 맥박을 자주 체크하면서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맥박을 느낄 수 없을 때, 혹은 맥박의 뛰는 횟수가 1초에 한 번이 되지 않으면 심장마사지를 시작한다. 5. 심장마사지 두 젖꼭지가 만나는 선 바로 아랫부분에 중지와 인지를 놓고 흉골이 2cm가량 들어갈 정도로 다섯 번 누른다. 1분에 백회 정도로 눌러준다. 다섯 번 정도 압박을 한 후 인공호흡을 한번씩 한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6. 숨을 쉬지 않으나 맥박이 계속 뛰고 있다면 3초에 한 번 정도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인공호흡을 열 번 할 때마다 맥박을 체크한다. 7. 호흡을 시작하면 옆으로 눕힌다. 3분마다 호흡과 맥박을 체크한다. 호흡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8. 회복 단계에서는 - 옆으로 눕히고 앞이나 뒤로 구르지 않도록 한다. - 턱을 앞으로 내밀게 하고 머리를 뒤로 젖혀서 입에서 폐까지 기도가 열리게 한다. - 양팔을 구부려 얼굴 앞으로 끌어 놓는다. - 아래쪽 팔과 손바닥을 위로 하여 아래쪽 어깨를 고정시킨다. 위쪽 팔은 가슴 근처로 - 끌어놓고 손과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얼굴을 받치게 한다. - 하반신을 안정시키시 위해 위쪽의 다리와 무릎은 얼굴과 같은 방향으로 굽히고 아래쪽 다 리는 편 채로 둔다. -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는 더 이상 하지 말고, 호흡과 맥박을 자주 체크하도록 한다.
Q : 눈을 맞았어요. A : 만약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흐려 보일 때, 통증이 있을 때, 눈동자가 다치지 않은 반대쪽 눈과 비교하여 크거나 작을 때, 시야에 검은 점들이 떠 다니거나 회색 커튼이 드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즉시 안과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비교적 심하지 않은 외상을 당한 경우는 눈 주변이 붓고 멍이 들게 됩니다. 이 때는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을 촉촉한 수건으로 감싸 냉찜질을 해 주면 됩니다.
Q : 명치를 심하게 맞았어요. A : 심하게 맞거나 무거운 것에 짓눌리면 호흡이 멈추는 수가 있다. 때로는 토하고 싶은 느낌을 갖기도 하고 실제로 토하기도 한다. 1. 환자가 가장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2. 목, 가슴 또는 허리 주위의 꽉 끼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도록 한다. 3. 명치 부분을 천천히 마사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