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례는 18세 아동으로 행동정서장애와 정신지체장애의 중복장애로 중증장애로 인해 가족 내에서 방임된 상태. 장애정도가 심해 부득이 하게 현관과 대문을 잠긴 채 보호하는 상황. 부모의 부정으로 인해 부모에게 무관심속에 방치되었지만 80세의 조모(친․외 할머니)가 보호 중이었으며 조모가 명화학교에 보냄. 부모의 부정으로 인해 가족들만 아동의 존재를 알고 외부로 알려지는 걸 꺼려함.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음.
문제개입) 부모와 노모에게 상담을 요청하여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하여 교육시행. 처음 씹지도 못해 식사에 대한 의욕이 없었으며 건강상태 불량. 대소변 가리지 못해 옷이나 방에서 배설. 추운 겨울에도 옷을 벗는 습관으로 인해 알몸상태에 노출이 많았으며 스스로 자해하여 상처를 입히고 자신을 학대하였음.
행동정서장애로 인해 집단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으며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는 행동 문제 심각. 인지력 떨어져 도로에 뛰쳐나가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빈번하였으며 알몸으로 뛰쳐나가는 등 지역주민과 마찰로 인해 학대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언어력 전혀 없으며 의사 소통도 안 되는 상태, 왼쪽 손 마비상태와 아픔을 호소.
1년간 교육기간을 통해 필요한 의사전달능력이 향상되었고 대소변 해결이 가능하며 자해횟수 급격히 감소, 운동요법과 인지력 훈련을 통해 건강상태 호전. 집단활동에 대해 스스로 참여. 교육을 통해 아동의 상태가 개선되어짐에 따라 부모도 아동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인정, 아동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가족만이 보호한다는 주관에서 벗어나 시설에 입소하는 방법을 제시 요보호 경감으로 부모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도모하였음. (개별화된 프로그램 발굴하여 연계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