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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손잡이를 바꾸었을 경우
매출은 어떻게 달라질까?
영국에서 이 실험을 진행해봤다. 194명의 소비자가 표준형 카트와 새로운 평행형 카트를 각각 이용해 실제 소매점에서 쇼핑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평행형 카트’를 사용했을 경우 매출이 더 올랐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런걸까?
이유는 사용근육 때문이었다
표준형 카트는 보통 긴 가로 막대 형태의 손잡이를 밀어서 이동하는데 이때 팔의 펴짐근을 활성화한다. 반면 평행형 카트는 90도로 구부러진 두 개의 평행한 손잡이를 잡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때는 팔의 굴근을 주로 이용한다.
쉽게 말하자면 펴짐근은 삼두박근, 굴근은 이두박근이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펴짐근은 무언가를 멀리할 때 사용되고, 굴근은 몸으로 무언가를 당길 때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펴짐근은 회피 자극 및 부정적 평가와 연관되고, 굴근은 욕구 자극 및 긍정적 평가와 연관된다는 것이다.
굴근이 매출을 향상 시킨것이다.
근육운동을 안할수가 없다.
3.
가짜 깃발 작전?
가짜 깃발 작전이란 해적들이 상선에 접근하기 위해 그 상선에 우호적인 나라의 깃발을 건 데서 비롯됐다. 나중에 이 작전은 국제해양법에 의해 해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전으로 받아들여졌다.
가짜 깃발 작전이 벌어졌던 예는 무수히 많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기 전날 SS대원 7명이 폴란드인을 가장해 국경 인근의 독일 라디오 송신탑을 장악하고 그 사실을 알리는 방송을 내보냈다. 히틀러는 자국 시설이 공격받았다며 폴란드를 침공했다.
같은해 핀란드와의 국경에 위치한
한 러시아 마을이 포격을 받았다. 소련은 핀란드군이 포격을
한 것이라며 핀란드를 상대로 겨울전쟁을 개시했다. 포격은 실은 소련 보안기관의 자작극이었다.
1964년 통킹만 해상에서 북베트남 해군의 135편대 소속 어뢰정 3척이 미 해군 구축함인 USS 매독스함을 선제 공격하여 양국 함대가 교전한 사건이다.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베트남전을 실행한다.
물론 이사건은 미국의 자작극이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때는 러시아 군복을 입었지만
부대 기장을 달지 않은 사람들이 무장한 채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에 나타났다. 러시아는 그들이 우크라이나의 지배에 반대하는 러시아계 주민들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군인들이 대부분 이었다.
가짜 깃발 작전에는
단 조건이 하나 있다.
그건 가짜 깃발을 걸고 공격한 직후에는 즉시 진짜 깃발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안지켜도 그만인 조건은
조건이 아니다.
4.
대한민국 모든 소주의 병뚜껑은?
‘삼화왕관’과 ‘세왕금속공업’이라는 두 회사에서만 생산된다.
국세청이 탈세 방지를 위해
주류 생산 업체들에 공급되는
뚜껑 숫자를 관리하려고 두 회사만 소주병 알루미늄 뚜껑 생산 업체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병마개 납세증명제도’를 도입한것은 1972년이다.
주류 업체에 공급되는 병뚜껑 숫자로 세금을 매겨 탈세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어느 소주병이든 가까이 들여다보면 뚜껑 위 양쪽에 새겨진 국세청 인증 표시를 볼 수 있다.
현재 두 회사에서 만드는 병뚜껑의 숫자는 연간 약 110억개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소주 ‘참이슬’의(360mL 기준) 출고가와 도수의 변천사다.
2002년 690원(22도)
2008년 888원(19.5도)
2012년 961원(19도)
2015년 1015원(17.8도)
2019년 1081원(17도)
2022년 1166원(16.5도)
위 표대로면 50년후면 무알콜 소주를 식당에서 12,000원쯤에
사먹어야 한다.
그렇지만 소주는 잘못없다
5.
한우의 등급은?
근내지방도에 따라 ▲1++등급(15.6% 이상), ▲1+등급(12.3~15.6%), ▲1등급(9~12.3%), ▲2등급(5~9%), ▲3등급(1~5%)으로 나뉜다.
그중 최고등급인 1++등급의 경우는 7번(15.6~17%),
8번(17~19%),
9번(19% 이상)으로 또 세분화된다.
2019년 12월 정부가 최저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같은 1++등급의 육질이라도 3개의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출하된 한우 79만 4천 마리 가운데 넘버나인의 출현율은
약 9%로 나타났다.
설마 넘버나인이라 9%?
소들이 우리보다 한수위?
6.
자동차에 이런 표시가 뜬다면?
엔진 오일 경고등이다.
엔진 오일이 부족하거나
엔진 유압이 낮아지면 점등된다.
그렇다면 이건?
엔진 경고등이다.
'엔진 오일 경고등'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만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원인이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건 주유구 캡을 닫지 않고 출발할 경우다
그외 엔진 오일이 부족할 때도 켜지고 엔진 계통(연료공급장치, 배기가스 제어장치 등)에
이상이 있을 때도 켜진다.
마음의 엔진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7.
[공예가 있는 오늘]
‘청자조각 동녀형 연적’
〔靑磁彫刻童女形硯滴〕
12세기 고려시대 11.2×6.0㎝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大阪市立東洋陶磁美術館) 소장
‘청자조각 동녀형 연적’은
본래 아타카산업 회장이던
아타카 에이이치
(安宅英―·1901∼1994)의 수집품으로 훗날 기업이 도산하게 되면서 채권관리 주체였던 스미토모그룹에 의해 오사카시에 기증된 한국 도자기 793점 중 하나다.
8.
[詩가 있는 오늘]
다시 목련
김광균(1914∼1993)
사월이 오면
목련은 왜 옛 마당을 찾아와
피는 것일까
어머님 가신 지 스물 네 해
무던히 오랜 세월이 흘러갔지만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잔디잎이 눈을 뜰 때면
어머님은 내 옆에 돌아와 서셔서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신다
하루 아침엔 날이 흐리고
하늘에서 서러운 비가 나리더니
목련은 한잎 두잎 바람에 진다
목련이 지면 어머님은 옛 집을 떠나
내년 이맘때나 또 오시겠지
지는 꽃잎을 두 손에 받으며
어머님 가시는 길 울며 가볼까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많은것들과 융합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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