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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이야기 | <조선시대>- 제9대 성종, 소혜왕후 한씨, |
소혜왕후 한씨 세조의 큰아들 의경세자(덕종)의 비 소혜왕후는 서원부원군 한확의 딸이며 좌리공신 한치인의 누이동생이다. 그녀 는1455년 세자빈에 간택되어 수빈에 책봉되었으나, 의경세자 가 스무 살에 요절함으로써 왕비로 올라가지 못하고 사가로 물러났다. 이후 1469년 11월 둘째 아들 성종이 즉위하여 남편 의경세자가 덕종으로 추존되자 왕후에 책봉되었으며, 이어서 인수대비에 책봉되었다. 소생으로는 월산대군과 성종이 있으며, 성품이 곧고 학식이 깊어 성종의 정치에도 많은 자문을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경전에 조예가 깊어 불경을 언해하기도 했으며, 부녀자의 도리를 기록한 '내훈'을 간행하기도 했다.
성종의 계비 윤씨가 성종의 규방 출입에 질투하여 얼굴에 손톱 자국을 내자 그녀를 폐비시켰으며, 이 사건 으로 후에 연산군이 폐비사건에 관계한 사람들에게 박해를 가하려 하 자 이를 꾸짖으며 만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병상에 있던 인수대비의 꾸지람을 참지 못한 연산군은 머리로 그녀를 받았으며, 그 며칠 뒤에 6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능호는 경릉으로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덕종과 함께 합장되어 있다. 공혜왕후 한씨
성종의 첫번째 왕비인 공혜왕후 한씨는 한명회의 딸이다. 한명회는 첫째딸을 예종에게 시집보내고 둘째딸을 자산군에게 시집보냈는데, 그래서 이 두딸은 자매이자 시숙모와 조카며느리가 되는 기묘한 관계를 이루게 된다. 1467년 12세의 나이로 한살 어린 자산군과 가례를 올렸으며, 자산군이 왕위에 오르 자 왕비에 책봉되었다. 하지만 1474년 17세의 나이로 소생없이 죽자 공혜왕후에 추증되었다. 능호는 순릉이며 파주에 있다.
정현왕후 윤씨
성종의 세번째 부인이며 중종의 친모이다. 우의정 윤호의 딸로 1473년 성종의 후궁으로 들어가 숙의에 봉해졌으며 1479년 성종의 두번째 부인이자 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씨 가 폐출되자 이듬해 11월 왕비에 책봉되었다. 이 후 1497년 자순대비에 봉해졌으며 1530년 68세를 일기로 죽었다. 소생으로는 중종과 신숙 공주가 있다. 능호는 선릉으로 성종의 묘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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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쏠쏠한 재미 좋은글 사랑합시다.
전주향교/鶴田/옮김/한문희총대장 감사합니다.
본래의 마음,자유인 한문희총대장, 백두대간의 전설 자유인 백두대간종주대한문희총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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