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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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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43편) 20230515
제목 : 고불심(古佛心 )
중국사에게 어떤 중이 묻되 "어떤 것이 옛 부처님의 마음입니까?" 하니, 국사가 대답호대 "담과 벽과 기왓 조각이니라" 하였다.
(한문 원본)
忠國師因僧問 如何是古佛心 師云 牆壁瓦礫
(또 다른 번역본)
충 국사가, 중이 묻되 무엇이 고불의 마음입니까 함으로 인해 국사가 이르되 장벽(牆壁)과 와력(瓦礫; 기왓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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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오래도록 공부를 해오신 분들에게는 글이 길어서 좀 지루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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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뜻풀이>
지금 보고 계시는 선문염송은 고려 고종 때 혜심 스님이라는 분이 중국 글들을 모아 역어낸 책인데요.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도 한문을 쓰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 자존심과 생활문화 등이 다른 관계로 중국 글을 해석할 때에는 항상 그 당시의 배경과 언어 표현 문화를 정확히 알고 해석을 하셔야 하는데요.
간혹 보면 우리 식으로 막 해석을 하는 바람에 뜻이 완전히 틀리게 해석하고 번역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중국 글들은 뜻글자이기 때문에 항상 중국 자료들을 뒤져서 해석을 하거나 번역을 하셔야 한답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중국 자료를 찾아보니까 아래와 같이 되어있었는데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벽(牆壁)은 중국 사람들이 벽, 마당이나 집 주변을 가리킵니다. 대부분이 벽돌과 돌로 만들어지고 지면과 수직을 이루며 의지할 사람이나 힘에 대한 은유로 쓰고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우리 식으로 말하면 든든한 울타리라는 뜻이랍니다.
와력(瓦礫)은 중국 사람들이 부서진 잔해 또는 부서진 벽돌과 타일을 말합니다. 주로 자갈, 부서진 돌을 의미합니다. 또한 황폐와 부패의 장면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치 없는 것들에 대한 은유로 쓰고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우리 식으로 말하면 깨진 기왓 조각 이란 뜻으로 별 볼일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
아래는 중국 자료의 원본 사이트인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瓦礫 是什么意思?)
https://m.edu.iask.sina.com.cn/bdjx/6hWwIkVu4t8.html
(牆壁 是什么意思?)
https://mbd.baidu.com/ma/s/HbqW5N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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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면..
"옛 부처님의 마음은 깨진 기와 조각과 같다"라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옛 부처님의 마음은 별 볼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부처님~!" "부처님~!" 하고 돌아가신 분을 찾아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깨진 기왓 조각을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부처님이 살아있을 때에는 장벽(牆壁)과 같이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부처님의 마음이겠지만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의 마음은 와력(瓦礫) 즉 깨진 기왓 조각과 같이 쓸모가 없다는 뜻이랍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이것이 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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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초보자분들을 위한 보충 설명이랍니다. 바쁘신 분들은 페스 하셔도 되겠습니다. 😄 ★)
오늘 내용의 뜻은 마치 부처님이 살아계시는 것처럼 옛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짖으면서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신(神)으로 여기며 모시고 빌고 또 빌어봐야 와력(瓦礫) 즉 깨진 기왓 조각과 같이 쓸모가 없다는 뜻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2400년 전에 돌아가신 석가모니 부처님 마음에 장벽처럼 의지를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계시지요..? ^^
다 부질없는 짓이란 뜻입니다.
기독교도 매한가지이고요.
"하나님~!" "예수님~!" "주님"~! 해봐야 별 볼일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기도하고 빈다고 들어주시던가요? ^^
어쩌다가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는 식으로 들어주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특히 가르치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이 부처님을 잘 모셔야 한다느니?
부처님에게 기도를 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느니 하면서 중생들을 현혹해서는 안 된답니다.
특히 불교는 기독교처럼 기도를 통해 가피(加被)를 구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답니다.
불교는 오로지 수행을 통해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것이고 증득도 할 수 있는 그런 종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피에 대해서는 묘법연화경을 통해 부처님도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주요 내용만 보더라도 묘법연화경을 독송하고 양의 수뢰(성문승), 사슴의 수뢰(독각승), 소의 수뢰를 구하는 자(보살승) 들은 하늘 천신들과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보다 많은 보살들이 수행자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요.
쉽게 말하면 열심히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수행을 닦는 사람들은 부처나 보살들이 가피를 해준다는 뜻이랍니다. (진실)
<참고자료 : 가피(加被) 뜻>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ko.dict.naver.com/#/entry/koko/6915183d2e294e42b00c3c46e95aec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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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하나님~!" "예수님~!" 하고 불러봐야 말짱 꽝"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부처님을 신(神)으로 모시고 있는 분들은 화를 낼 수도 있는 내용일 건데요.
그러나 사실이랍니다.
불교나 기독교는 오늘 충 국사의 말씀처럼 죽은 깨진 기왓 조각들에게 절하고 빌어서 복을 받고 가피를 받는 종교가 절대로 아니랍니다.
왜냐하면 불교는 오로지 불성을 증득하기 위한 종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독교도 오로지 성령을 영접하기 위한 종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교나 기독교의 참된 교리는 나 자신이 성불을 하는 것이고 성령을 영접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것 외에는 단 1 도 없답니다.
불교나 기독교의 참된 교리는 나 자신이 부처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되는 것이랍니다.
아무리 부처님이 위대하시고 거룩하다 하더라도 깨진 기왓 조각처럼 죽고 없는 사람을 어디에 쓰겠습니까?
오늘 충 국사의 말씀은 살아 계실 때에야 부처님의 온유한 마음과 큰 가르침을 장벽(牆壁)처럼 의지할 수 있겠지만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하는 이런 뜻이랍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이 살아계시다면야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서 의논을 드리겠지만...
벌써 돌아가신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부처님" "부처님" 하면서 명호(名號)만을 외우고 있어서야 되겠느냐? 이런 뜻이랍니다.
특히 수행자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왜냐하면 부처까지도 버려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라는 상(相),
나라는 상(相),
너라는 상(相), 등
모든 상(相)들을 버리셔야만 증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부처를 모시는 순간 내 스스로 부처라는 상에 노예가 되고 마는 것이랍니다.
지금도 재가자들은 물론이고 출가자들도 부처라는 상에 노예가 되어서 이리저리 빌고 또 비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요?
모두 다 잘못된 가르침 들이랍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처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내려놓고 버리면서 살면 참된 주인으로 살아갈 수가 있답니다. (진실)
그까짓 깨진 기왓 조각을 지붕 삼아 인생의 모진 비바람들을 피하려 해서야 되겠습니까?
오히려 깨진 기왓 조각 때문에 비바람만 더 맞지요.
안 그렇겠어요?
기왕이면 이번 기회에 내가 부처가 되어서 내 지붕은 내가 만들어서 비바람을 피하는 것이 훨씬 좋지요.
그래서 우리 모두는 부처님이 남기신 가르침들을 열심히 배워서 따라 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내 지붕을 내가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분들을 자꾸 귀찮게 찾아서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하고 기다려 봐야 말짱 죽도 밥도 안되고 나중에는 괜히 부처님이나 하나님에게 이것도 하나 제대로 안 해준다 하면서 원망만 늘어놓게 되지요.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일일까요?
진실로 진실로 이래서는 안된답니다.
윗 어른들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오늘 충 국사의 말씀을 깊이깊이 마음에 새기셔야 한답니다.
이 중에서도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신 말씀은 단 하나 박에 없답니다.
그것은 바로 견성성불(見性成佛) 하나뿐이랍니다.
불자들이 할 일은 이것 외에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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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들은 이렇게 살아있을 때에 하나라도 더 수행의 공덕을 쌓아야 한답니다.
여러분들이 아직 몰라서 그렇지 수행의 씨앗을 안 남기고 죽게 되면 이번 생은 또 헛 산 것과 같답니다.
여기서 [또]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지금껏 수십 억겁을 지금처럼 이렇게 헛 살아왔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그냥 매 생(生)을 이렇게 살다가 죽고 또 이렇게 아무런 의미 없이 살다가 죽어 왔을 공산이 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죽을 때쯤 되면 허무함만 느끼면서 죽게 되는 것이고요.
지금은 우리들이 아직은 건강하니까 죽음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있겠지만 다들 죽을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봐야 한답니다.
기껏해야 몇십 년 박에 더 살겠어요?
막상 모두들 죽음을 앞에 두고 있어보십시오?
그동안 살아온 인생들이 참으로 무상하고 허무하게 느껴지지 않겠어요?
진실로 진실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라도 내 마음을 자주 보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항상 의식이 깨어 있으려고 노력을 하셔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가 바로 본성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중생들은 이미 깨어 있다고 하신 것이고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몸)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
나의 의식이 지금 어디에 가 있는지? (의식)
나의 마음이 지금 어떤지? (마음)
하나도 모르잖아요?
이래서는 안 된답니다.
지금부터라도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면서 살아야 한답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알아차림]이고 예수님이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남기신 [늘 깨어 있으라]의 가르침이랍니다.
앞으로는 이 무의식을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로 살아가셔야 한답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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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랍니다.
오늘은 한 카페에서 올라온 질문 내용인데요.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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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1)
항상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염불 수행을 하고 있는데요.
혹시 염불 수행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실수 있을까 십어서 질문드립니다.
나름대로 하고는 있는데 맞게 잘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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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그리고 질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염불 수행을 하고 계셨군요. ^^
염불 수행도 좋은 수행 방법 중에 하나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염불 수행을 하실 때에는 염불을 알아차리면서 삼매(三昧)에 들도록 하셔야 한답니다.
그냥 염불을 노래 부르듯 흥얼거려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삼매]를 통해 [선정]에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염불 수행뿐만이 아니라 모든 수행들이 삼매를 통해 선정에 들기 위함이라 보시면 된답니다.
이것이 모든 수행자분들의 1차 목표이기도 하고요.
여러분들 혹시 깨닫기 전이라 해도 본성 자리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선정(禪定) 상태랍니다.
이 선정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마음으로 염불이든 알아차림이든 집중을 하셔야 하는 것이고요.
선정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아무리 수행을 오래 하신 분이라도 말짱 "꽝" 이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오만가지 번뇌와 망상들 때문에 집중을 하시기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집중을 하시면 누구나 선정에 들 수가 있답니다.
삼매의 뜻은 [잡념을 떠나서 오직 하나의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라고 사전에는 나와있는데요.
쉽게 말해 염불이든 알아차림이든 오직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삼매의 중요성은 모든 번뇌와 망상들을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 함으로 해서 선정(禪定)에 들기 위함인데요.
바로 이 선정 상태에서 본성의 맛을 보실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 선정을 지속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 것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몇 번만 선정에 들어가다 보면 자꾸 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드실 건데요.
이때부터는 수행 재미에 흡뻑 빠지게 된답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수행은 재미도 없고 고통이 따를 수 박에 없는데요.
이 고비를 잘 넘기셔야 한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들 포기를 함)
그래서 염불 수행은 여성들이 수행하기 좋다 할 수 있답니다.
왜냐하면 노래 부르듯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진짜로 노래를 부르듯 해서는 안 되고요. ^^
집중을 하셔서 삼매를 통해 선정에 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렇게 수시로 선정의 맛을 보아야 한답니다.
그래야 수행에 재미가 생기고 자꾸 하고 싶어 한답니다.
이것은 자신이 스스로 점검을 해볼 수도 있는데요.
그 기준점은 모든 번뇌 망상들은 없는 상태에서 마음은 아주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가 유지되면 합격이랍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도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선정이 유지되면 그야말로 특등 합격이고요..
그리고 시끄럽고 번잡한 시장통에 나가서도 언제 어디서든 선정이 유지된다면 이것은 정말이지 높은 경지의 특+특 합격이랍니다.
그러나 이 단계는 증득을 하기 위한 중간 단계라 보시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선정에 들게 되면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평온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많은 수행자들이 사리불처럼 자신도 깨닫고 증득을 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수행을 오래 하신 분들은 지금 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계실 건데요.
선정 상태에 들었다 해서, 본성의 맛을 보았다 해서 사리불처럼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답니다.
왜냐하면 선정 자체가 본성 자리와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증득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증득을 했는지 못했는지 점검을 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24시간 365일 일평생 죽을 때까지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 놓이더라도 고요한 마음이 유지된다면 그 사람은 증득한 것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성문사과(聲聞四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최소한 90% 이상 만이라도 고요한 마음이 유지된다면 수다원과(須陀洹果) 정도는 증득을 하셨다고 보시면 되고요.
100% 면 부처인 것이고요.
그래서 깨닫고 증득을 했다 하더라도 100%가 될 때까지 후 공부를 계속 해나가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길(道)이랍니다.
이 내용은 묘법연화경에 화성유품(化城喩品)에서도 비유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한 인도자가 한 무리들을 이끌고 힘들게 밀림 속을 헤치고 길을 가는데 이 과정이 수행 자 들의 과정을 그린 내용이랍니다.
수행 과정이 밀림을 헤치고 나아가는 것처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수행자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인위적으로 잠깐 쉬었다가갈 수 있도록 변화로 된 가짜 성을 하나 만들어놓고 그 성에서 잠깐 쉬었다 가게 했는데 수행자들이 그만 그 안락에 취해서 다음 길을 나서려 하지를 않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바로 이 내용이 선정에 들어서 그 안락함에만 빠져서 다음 길에 나서려 하지 않는 비유랍니다.
경전에 따르면 조금만 더 가면 진짜 성(성불)에 도착하는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선정에 관한 내용은 서유기(西遊記)에서 나오는 사오정(沙悟淨)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사오정 이름의 뜻이 모래(沙) 위에서 선정(淨)과 깨달음(悟)을 구하는 수행자를 뜻하는 비유랍니다.
선정에 들어 있을 때에는 손오공과 도력으로 싸워도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선정에서 나오면 욕심 많고 탐욕스러운 저팔계가 조금만 꼬셔도 금방 넘어가잖아요?
바로 이 그림이 선정에만 들어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고 사오정을 비유로 설명을 한 것이랍니다.
쉽게 말해 선정에 들어 있을 때에는 천하무적이지만 선정에서 나와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중생들과 다를 바 없는 개판이라는 뜻이지요.
상대가 정말로 깨닫고 증득을 했는지 아닌지는 일반 사람들도 금방 분간을 할 수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마음을 어떻게 쓰는지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답니다.
삼장법사처럼 증득을 한 사람들이라면 삼장법사와 같은 마음이 나와야 할 것이고,
손오공처럼 깨닫기만 한 사람들은 자꾸 까불면서 중생들을 없이 여기면서 재주만 부리려고 하지요.
저팔계처럼 일반 중생들은 꿀꿀거리면서 뭐든지 눈에 보이면 목구멍으로 집어삼키려고만 하고요.
그리고 사오정처럼 선정에만 들어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 하지만 행동들을 보면 개판인 경우가 많답니다.
물론 열심히 정진하는 분들도 있지요, 많지가 않아서 그렇지요.
그래서 결국은 저팔계나 사오정은 늘 올가미에 묶여서 그물에 매달려 있으면 깨달은 손오공이 와서 구해 주는 것이 서유기의 내용인데요.
그러나 처음에는 선정을 목표로 열심히 수행을 해 나가셔야 한답니다.
염불 수행이든 알아차림 수행이든 잘 되는 쪽으로 열심히 해서 삼매를 통해 선정에 들어가 보십시오.
이렇게 계속 선정에 들다 보면 머지않아 진짜로 된 성(성불)에 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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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드리면..
1차 목표는 염불이든 알아차림 수행이든 일심으로 집중을 해서 삼매에 이르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안락하고 평온한 마음에 들 수가 있는데요.
이 상태가 선정 상태랍니다.
그리고 선정에 나와서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고요.
그리고 처음에만 조금 어렵지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
열심히 해 보십시오. 파이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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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보자 내용
이 글은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랍니다. ♡
오늘도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내용 중 고성제와 집성제를 끝내고 도성제(道聖諦)의 수행 방법인데요.
사성제의 전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고(苦)·집(集)·멸(滅)·도(道)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네 가지의 수행 방법은 해탈로 가는 수행 순서를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고(苦)와 집(集)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멸(滅)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보시면 된답니다.
도(道)는 깨닫고 난 후의 후 공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도성제는 깨닫고 증득을 하기 전의 분들은 신경을 안 쓰셔도 된답니다.
왜냐하면 도성제(道聖諦)는 마음의 힘(道力)이 없으면 행하기 어러운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이 마음의 힘을 도력(道力)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고요,
혹자들은 도성제를 거쳐야 깨닫고 증득을 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마음에 힘이 없는데 어떻게 [팔정도]나 [육바라밀]등을 행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것들을 걸림이 없이 행하기 위해서 깨닫고 증득을 하려는 것인데요.
사성제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1)
고통과 괴로움(즐거움도 포함) 등을 깨어서 알아차려보아라, (苦)
(2)
모든 괴로움과 고통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모이고, 어디로 사라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려보아라, (集)
(3)
마음에 것들은 욕망의 완전한 소멸이며, 버림이고, 포기이고, 그것으로부터의 해탈이며 초연함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들을 마음에 들고 있지 말고 내려놓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滅)
(4)
도(道)는 깨닫고 증득을 했으면 [팔정도]나 [육바라밀] 등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道)
초보자분들은 지금은 이러한 것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마시고 열심히 나와 내 마음과 현재 이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일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열심히 깨어서 알아차려보시고요.. <고(苦) 와 집(集)>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수행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그럼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어보시겠습니다.^^♡
(※)
들으실 때 각자가 본인들 마음과 연관시켜서 들어보시지요.
그러면 한결 이해하시기 좋고 어쩌면 중간에 깨달으시는 분들도 나올 수 있답니다. (진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I9V6YYR96JCtEaMZJYfcrU6eEYW3u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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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을 깨어서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대념처경. 16 법념처 E 4성제 4도성제(道聖諦 Maggasaccam)
2.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진리 도성제
도성제는 본성(불성/성령/마음)의 길로 이끄는 가르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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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7:42~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고귀한 길의 진리 도상제(道聖諦)이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법
(法)에서 법을 관찰하며 지내고, 밖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지내며, 또 안팎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지낸다.
그는 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지내고, 법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지내며,
또한 법에서 동시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지낸다.
이것이 법이다.라는 알아차림은 그에게 수립된다.
이렇게 그는 그의 알아차림을 오로지 지혜와 바른 알아차림만이 있는 단계까지 개발한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마음과 물질의 세계에서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함이 없이 초연하게 지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비구가 사성제라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지내는 방법이다.
~ 도성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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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도성제는 이것으로 끝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법(法)이란 일체 만법(萬法)을 이르는 말인데요.
만법이란 사전에는 (모든 현상. 인식된 모든 현상. 의식에 형성된 모든 현상.)라고 되어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내게서 생겨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알아차리라는 말인데요.
이렇게 모든 것을 알아차리려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방편으로 여러 가지 수행 방법들이 나왔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제 경우는 마음을 보는 방법인 조사선으로 이 법을 알았지만 여러분들은 여러분 들 데로 맞는 수행 방법을 찾아서 하시면 되는데요.
어느 방법으로 하시든 기본적인 것은 나가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어느 방법으로 하시든 내게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을 기본적으로 알아차리시면서 평시에는 화두를 알아차리든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든 의식이 깨어 있으시면 된답니다.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바른 알아차림만이 있는 단계까지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이런 방법으로 마음과 물질의 세계에서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함이 없이 초연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말의 뜻은 항상 말씀드립니다만 최종적인 것은 마음을 내렿놓고 비우고 버리는 것이랍니다.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알아차림 수행을 하시는 이유는 바로 마음을 내렿놓고 비우고 버리는 것이 힘들다 보니까 방편으로 만들어 놓은 성(城/선정)인 것이고요.
하시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꼭 언제든지 질문을 주십시오. 😄🙏
다음은 마지막 장인 [수행의 결실]만 남았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가르침들이 있는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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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네 분을 위해 신설된 유마경(維摩經) 내용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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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광엄의 보리좌)
1:23:53~ (이어서..)
그것은 육신통을 갖춘 까닭에 신통력을 좌로 삼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해탈을 좌로 삼습니다.
사람들을 성숙케 하는 까닭에 방편을 좌로 삼고 모든 사람들을 섭수하는 까닭에 사섭법(四攝法)을 좌로 삼습니다.
~ 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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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내용은 내용은 짧지만 초보자분들이 이해하시고 따라 하려면 매우 복잡한 내용일 건데요.
그러나 이 위치에 계시는 분들은 각자가 자세히 보시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허 용하 불교사전>
육신통(六神通) 이란
신(神)은 불가사의(不可思議), 통(通)은 무애(無碍)란 뜻, 3승의 성자(聖者)가 신묘불측(神妙不測) 무애자재(無碍自在)한 6종의 지혠를 얻은 신통, 줄여서 6통(通)
라고 해석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무애(無碍) 란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다. 란 뜻이고요.
성자(聖者)란 지혜와 덕이 매우 뛰어나 길이 우러러본 받을만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고요.
신묘불측(神妙不測) 이란 신통하고 묘하여 미리 추측할 수 없음을 뜻하고요.
무애자재(無碍自在) 란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말인데요.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고, 거리낄 것이 없고 자유 자재하다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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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보고 있는 내용은 수행에 있어서 최고 단계인 [도성제]에 대한 내용이라 초보자분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러나 처음에만 좀 어렵지 꾸준히 하다 보면 쉽게 된답니다. ^^
여기서 말하는 좌로 삼는다란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는 뜻인데요.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이러한 마음들이 자리를 잡게 된답니다. (진실)
그러면 어떤 마음들이 자리를 잡느냐 하면..
육신통(六神通)이라는 것이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다는 뜻인데요.
육신통이란 "수리수리 마하 수리 금 나와라 뚝딱~" 같은 것이 아니고요.^^
육신통이란 여섯 가지가 신통(神通) 했다는 뜻이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통이란 신의 경지에 통했다는 뜻으로 *알아차림을 말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깨닫고 증득을 했다 해도 여섯 가지 모두를 다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전생부터 닦아온 도력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은 한두 가지 정도는 알아차린답니다.
병원으로 비유하면 부처님 같은 경우는 종합병원처럼 모두를 잘 알아차린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안과 이비인후과 하는 식으로 한두 가지 정도밖에 못 알아차린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이 선문답(禪問答)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선문답 같은 경우는 답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기 때문에 육조 혜능처럼 글도 모르고 불교를 안 배웠어도 깨달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손오공처럼 잘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그러나 증득 같은 경우는 삼장법사처럼 언행(言行)이나 마음 씀씀이 등을 보고 짐작할 수 있는 것이라 선문답 같은 것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답니다.
간혹 보면 관상이나 사주 같은 것으로 알아차림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런 분들은 모두 가짜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제 경험으로는 2년 전쯤인가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시는 그런 큰 어른이셨는데요.
한 도반 분이 하도 찾아가서 만나보라고 해서 그렇잖아도 부모님과 같은 고향분이라 한번 인사라도 드릴 겸 전화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랬더니 친견을 하려면 저의 사주와 얼굴 모양을 이야기해 달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친견비를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얼마면 되겠느냐 했더니 알아서 성의껏 내면은 되는데 보통은 30~5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앞전에 이미 최고 어른을 찾아갈 때에도 있었던 일이라 놀라지는 않았는데요.
앞전 당시에는 전혀 불교 쪽으로는 모를 때라 친견비를 요구하기에 선사라는 사람이 중생들을 만나는데 이런 것을 요구하면 어쩌느냐? 하면서 제가 괜히 상좌에게 1시간 가까이를 야단을 쳐 준 일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가서 주겠다 하고 찾아간 적이 있었답니다.
사실은 그때 내려가면서 저는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이분은 가짜라는 것을요.
왜냐하면 알아차림은 사주나 관상 같은 것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지 말까? 하다가 도반이 무슨 뜻으로 찾아가 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피하지 않고 그냥 찾아뵌 적이 있었는데요.
자세히는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아무튼 그 어른의 제자들과 대중들이 30여 명 앉아 있는 자리에서 어른에게 미안하게 된 경우가 있었는데요.
당시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송구한 말씀인데요.
그때 왜 그렇게까지 제가 큰 어른에게 몰아붙였느냐 하면요?
선문답은 한두 번 정도만 하고 끝을 내고 차나 한잔 주셨으면 좋았을뻔했는데요?
어른이 자꾸 저 같은 애송이를 앞에 놓고 선문답 같은 것으로 억누르려고 하셔서 저도 할 수 없이 선문으로 대했던 것인데요.
나중에는 주장자까지 들고 문밖에까지 나오셔서 저를 때리려고 하시기에?
그래서 그때 어쩔 수 없이 일갈(一喝)을 할 수 박에 없었던 것인데요.
왜냐하면 불법은 마음 법인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무슨 법을 가르치겠느냐? 이런 뜻이랍니다.
선문답을 나눠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는데요?
기왕 이야기를 꺼낸 김에 몇 마디만 더 하면?
선문답을 나눠보면 크게 네 가지의 부류가 있답니다.
선문답을 법담(法談)이라고도 하는데요.
첫 번째 부류는 법담을 나눠보면 전혀 알아듣지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꼴등)
두 번째 부류는 책으로만 공부해서 답도 못하고 화만 잔뜩 내시는 분들이 있고요. (3등)
세 번째 부류는 비록 답은 못했지만 눈을 지그시 감으시고 아무 말씀이 없으신 분들이 있으시고요. (2등)
네 번째 부류는 답도 잘 하시고 마음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있었는데요. (1등)
사실 제 경우는 네 번째 부류는 오산에서 딱 한 분 정도만 뵈었답니다.
나머지는 거의가 첫 번째 아니면 두 번째 부류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처님 법은 마음 법이기 때문에 아무리 선분답을 잘하더라도 마음 씀씀이가 개판이면 말짱 꽝이라는 것입니다.
말문 좀 막혔다고 화를 내는 마음을 어디에 쓰겠어요?
아무튼 선문답을 나눠보면 상대의 마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선문답 또한 알아차림이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그때 그 어른 같은 경우는 저에게 세 가지의 실수를 하셨는데요.
첫째는 제가 절을 올리면서 한 선문을 못 알아차리셨고요.
둘째는 제가 선문에 대한 답을 한두 번 올렸으면 그쯤 하시고 어른으로서 저에게 덕담이나 아니면 선배로서 한두 마디 가르침 등을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고요?
세 번째의 실수는 선문이 좀 막히셨다고 주장자를 들고 문밖에까지 나오셔서 때리려 하는 모양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벌써 불법과는 거리가 먼 처사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때는 송구하긴 했으나 그런 마음을 어디에다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그때 저의 알아차림이었답니다.
아무튼 선문답이란 그냥 마음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것이 이상하게 이기고 지는 승패로 잘못 길들여져서 툭하면 말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서 제 경우는 "앞으로 나 이런 거 안 해" 하는 마음으로 돌아섰던 것이데요.
자기가 선문을 해놓고 자기가 화를 내려면 뭐 하러 이런 것을 하겠느냐? 이런 것이지요.
좋자고 하는 문답이 관계만 더 나빠져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수행 쪽으로 몇몇 큰 어른들 외에는 거의가 가까이 오지를 않는 편이라 밖에 나가서 식사라도 같이 하려 해도 기회가 없는데요.
요새는 페이스북으로 대만과 홍콩 쪽 스님들과 법담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것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아는 스님들도 몇 분 생겼고요. ^^
몇몇 스님들이 여행 삼아서 오라고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볼 생각인데요.
일본 쪽 스님들과도 교류를 좀 나누고 싶은데 말이 안 돼서 못하고 있는데요.
일본 스님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고 수행은 어떻게 하고 있고 등등 이런 것들이 궁금해서인데요.
남방 쪽 스님들과는 그동안 많이 접촉해 봐서 저도 많이 배웠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일본 쪽 스님들과 연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소개 좀 부탁드린답니다. ^^
제 경우는 정식으로 불교를 공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전을 오랫동안 공부하신 분들에게 귀동냥이라도 듣고 싶어서 초기에는 유명하신 분들을 찾아갔던 것인데요.
당시에는 정말이지 스님들은 모두가 수행에는 도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뭘 좀 더 배울 것이 없을까? 해서 찾아다녔던 것인데요.
그러나 갈 때마다 실망이 컷답니다.
왜냐하면 거의가 수행자들의 모습이 아니라 무당들 같았거든요?
이런 모습들은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한답니다.
그만큼 제 경우는 불교 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접근을 했었답니다.
아무튼 지금도 우리가 [선문염송]을 보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이라도 서로가 묻고 답을 하면서 다투는 모양들이 있었던가요?
이렇게 선문답이란 서로가 묻고 답을 하는 가운데 배우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유치하게 이기고 지는 승패에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무려면 옛 분들이 스님들끼리 승패를 가려보라고 선문염송 같은 글들을 남기셨을까요?
이런 모습들 또한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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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운허 불교사전에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
육신통이란 신(神)은 불가사의(不可思議), 통(通)은 무애(無碍)란 뜻, 3승의 성자(聖者)가 신묘불측(神妙不測) 무애자재(無碍自在)한 6종의 지혜를 얻은 신통, 줄여서 6통(通)
라고 해석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무애(無碍)] 란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다. 란 뜻이고요.
[삼승]이란 다들 아시다시피 성문승, 벽지불(독각, 연각승), 보살승 등을 말하는 것이고요.
[성자(聖者)]란 지혜와 덕이 매우 뛰어나 길이 우러러본 받을만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고요.
[신묘불측(神妙不測)] 이란 신통하고 묘하여 미리 추측할 수 없음을 뜻하고요.
[무애자재(無碍自在)] 란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말인데요.
쉽게 말해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고, 꺼리길 것이 없고 자유 자재하다는 뜻이랍니다.
육신통 중
1. 신족통(神足通) 또는 여의통(如意通)이라고도 하는데요. 어떤 장소에나 임의로 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함. (이라고 해석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어떤 장소에나 임의로 갈 수 있다"라는 말은 우리 몸이 간다는 뜻이 아니고요. 법신(法身)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면 풍선이 터졌을 때에는 안과 밖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어디든 비추어 보고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뜻이랍니다. 물론 도력에 따라 차등은 있고요.^^)
2. 천안통(天眼通)은 무엇이든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함. (나머지 것들도 위와 같음.)
3. 천이통(天耳通)이란 모든 소리를 분별해 들을 수 있는 능력.
4. 타심통(他心通) 타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
5. 숙명통(宿命通) 전생에 생존했던 상태를 알 수 있는 능력.
6. 누진통(漏盡通)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 능력.
이라고 해석되어 있는데요.
모두가 본성 자리로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 알아차림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무당이나 예언자 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깨닫고 나서도 깨달음을 통해 후 공부의 발판으로 삼아야지 직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답니다.
부처님은 이에 대해 말씀하시길 수행자들이 이런 곳으로 잘못 빠져들면 수십 억겁을 이런 곳에서 못 빠져나온다고 하셨는데요.
깨닫고 나서도 아무리 배가 고프고 먹을 것이 없더라도 절대로 이런 곳으로 잘못 빠져들어서는 안 된답니다.
제 경우는 이런 경우에는 천도재나 점치는 일들은 하지 마시고 차라리 굶어 죽으라고 권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예전에는 산에서 수행을 하다가 짐승에게 잡혀 먹히는 경우도 많았고 약초를 잘못 먹거나 자살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수행을 하다가 죽는 것은 오히려 큰 복이랍니다.
하지만 우리 불교는 그동안 내려온 뿌리가 깊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부족하기는 했어도 대중들이 스님들을 굶겨 죽이는 경우는 없었답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백성들은 많이 굶어 죽었어도 스님들이 굶어 죽었다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만큼 우리 불교는 밑바닥에 저변이 잘 다져 있답니다.
저만하더라도 불교와 가까워지면서 겉으로는 구시렁거리면서도 밖에서 스님들을 뵙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도 탁발을 나오신 분들을 뵈면 밥을 먹다가도 바로 뛰쳐나가서 뭐라도 먹여서 보내거나 능력껏 단돈 몇 푼이라도 손에 쥐어서 보내드리지 그냥 보고 지나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어쨌거나 출가자 분들은 절대로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이 먹고 마시고 쓰면서 살려고 하시면 안된답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열심히 일을 하든가 사업을 해야지 뭐하려고 출가를 했을까요?
어쨌거나 한번 출가를 하셨으면 최소한 밥 굶는 걱정들은 하지 마시고 열심히 정진들을 하셔서 하루속히 깨닫고 중생들을 재도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젊은 불자들도 예전처럼 다시 모일 것이고요.
아셨지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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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에 나오는 섭수(攝受)란
"관대한 마음으로 남을 받아들임."
이란 뜻인데요.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엄청 관대한 마음이 자리를 잡게 된답니다. (진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상대가 진짜로 깨닫고 증득을 했는지 아닌지 가늠해 볼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사섭법(四攝法)이란
1. 보시섭(布施攝) ㅡ 자비심(慈悲心)으로 남에게 조건(條件) 없이 베푸는 마음.
2. 애어섭(愛語攝) ㅡ 보살(菩薩)이 중생(衆生)에 대(對) 하여 사랑하는 마음.
3. 이행섭(利行攝) ㅡ 자기(自己)는 뒤로하고, 먼저 남을 이(利)롭게 하는 행위(行爲)의 마음.
4. 동사섭(同事攝) ㅡ 보살(菩薩)이 중생(衆生)을 가까이하여 고락을 함께 하며 인도(引導) 하는 마음.
이란 뜻인데요.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이러한 마음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는 뜻이랍니다.
물론 이 또한 도력(성문사과 등)에 따라 약간씩 차등이 있고요.
이쪽에 계시는 분들은 각자가 이 기준점으로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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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이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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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능엄경에 말씀하시기를 "돌려보낼 수 있는 것은 자연히 네가 아니지만, 돌려보낼 수 없는 것은 네가 아니고 무엇이라!" 하셨다..]
ㅡ
(선답)
오늘 내용도 지난주와 같은 열반에 관한 선문인데요.
누가 저에게
"자네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갈 때가 없습니다."
라고 선답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성 자리는 가고 옴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여기에 풍선이 하나 있습니다.
풍선이 살아 있을 때에는 안의 공기와 밖에 공기가 둘로 보이기도 하고, 가고 옴이 있어 보이지만 풍선이 터지고 나면 그 공기는 가고 옴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냥 존재할 뿐이지요.
~♡~
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금강경에 말씀하시기를 "만일 모든 형상이 형상 아닌 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하셨는데 법안은 말하기를 "만일 모든 형상이 형상 아닌 줄 보면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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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힌트를 드리자면 본성(불성/성령/마음)을 보는 방법을 표현한 내용이랍니다. ^^
이 내용은 제가 많이 했었던 내용이라 저와 같이 하신 분들은 비록 깨닫지는 못했어도 말로는 답변을 하실 수 있으실 건데요.
얼마 전에도 어떤 수행자분이 자꾸 본성은 볼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셔서 논쟁으로 이어질까 싶어 길게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요. ^^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
허공은 볼 수 있다고도 말을 할 수도 있고 볼 수 없다고도 말을 할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말의 뜻은 본성을 보는 느낌은 마치 허공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기 때문이랍니다.
아주 초롱초롱하고 아주 역력한 그런 것이랍니다.
이 정도 힌트를 드렸으면 답이 다 나온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이번에 답은 보는 방법만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나에게 "당신은 불성 보는 거시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고 묻는다면 나는 바로
"~~"
게 한다 " ^♡^~
각자가 합당한 선답으로 설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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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44편) 20230605
제목 : 무정수기(無情受記)
중국사에게 어떤 중이 "경전에는 유정이 부처 된다는 말만 있고, 무정이 수기 받았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겁의 천 부처님 가운데 누가 무정의 부처입니까? 하니 국사가 대답호대 "마치 황태자가 왕위를 물려받기 전에는 한 몸뿐이었는데, 왕위를 받은 뒤에는 온 국토가 모두 왕에 속함과 같다. 어찌 국토가 따로 왕위를 받는 일이 있으랴, 지금 유정만이 수기를 받아 부처가 될 때면 십방 세계의 국토가 모두 비로자나의 몸이 되거늘 어찌 따로 무정이 수기를 받겠는가?" 하였다.
(한문 원본)
忠國師因僧問敎中 有情作佛 不見無情受記 且 賢劫千佛 孰是無情佛耶 師云 如皇太子未受位時 唯一身耳 受位之後 國土 盡屬於王 寧有國土別受位乎 今但有情受記作佛之時 十方國土 悉是遮那佛身 那得更有無情受記耶
(또 다른 번역본)
충국사가, 중이 묻되 교중(*敎中)에 유정(有情)이 작불(作佛)한다 했고 무정(無情)이 수기(*受記)한다 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且) 현겁(*賢劫) 천불(千佛)에 누가 이 무정불(無情佛)입니까. 국사가 이르되 예컨대(如) 황태자(皇太子)가 황위(皇位)를 받지 않은 때는 한 몸뿐이지만 자리를 받은 후엔 국토가 다 왕에게 속하거늘 어찌 국토가 따로 자리를 받음이 있으리오. 여금(如今)에 단지 유정이 수기(受記)하여 부처가 될 때엔 십방국토(十方國土)가 다 이 자나불신(*遮那佛身)이거늘 어찌 다시 무정이 수기(受記)함이 있음을 얻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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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개인별로 답을 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로 주셔도 됩니다. ^^~
e-mail : 119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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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법문 동영상
제목: 마음을 바로 할 때 모든 것을 바로 하는 것이다_서암스님(조계종제8대종정) | 내마음에남는법문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ePC0scmL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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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게 수행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그동안 우리들끼리만 공유하고 있었던 [추억의 음악 캠프]인데요.
건달바(乾達婆)처럼 얼마든지 음악을 통해서도 수행을 할 수가 있답니다.
방법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중에서 귀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지금 듣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안으로 의식을 돌려보는 것인데요.
★ 음악을 들으면서 수행하기
음악에만 끌려들어 가면 내가 지는 것이고요.
듣고 있는 [나]에게 집중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조견오온(照見五蘊) 법이랍니다.
같이 귀로 들어보시면서 듣고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참구해 보시지요.
제목 : Giguiola Cinquetti "No tengo edad"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KWrLG7BW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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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 지난 글들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로 들어오시면 보관해둔 자료들이 있답니다.
https://cafe.daum.net/119sh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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