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요약: 미국 상무부가 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올랐다고 31일 발표했다. 소비자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PCE 가격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다. PCE 가격지수를 1월과 비교했을 때는 0.3% 올랐다고 한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5%)은 1년 5개월 전인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소비자지출의 증가세가 지난달 대비 완만한 양상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6%, 전월보다 0.3% 올랐다.
개인 견해: 해당 기사는 미국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상승폭이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이로 인해 미국 물가가 둔화 흐름을 탄 것이 아니냐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관한 기사를 추가로 찾아보았는데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50대 50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지표들(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보다 하락, 1년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가계의 직·간접적인 품목을 모두 포함해 산출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물가지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로지 지표만으로 섣불리 예측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해당 지표들을 바탕으로 생각해보았을 때는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볼 수 있고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더라도 소폭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첫댓글 최근들어 글로벌 금융권의 불안으로 인해 연준도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엔 없는 상황이란다.
추후 베이비스텝 한차례 정도가 마지막 금리인상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