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여 주실 것을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이사야39장에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통해 장차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든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사39:6)고 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두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실 메시아를 통해 그들과 함께 하시고 도와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사야서에 나오는 야곱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는 말입니다. 야곱은 에서에 비해 아주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한 야곱을 택하셨고 야곱으로 하여금 크게 형통하게 하셨고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비해 아주 미약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셔서 반드시 형통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 이사야서 40장에서 66장까지의 내용입니다.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들을 통하여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상세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24:27)고 하셨는데 그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로 이사야서를 통해 자신에 관한 말씀을 설명하셨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4절에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에서 여호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고, 더 나아가서 세상 종말까지 말씀하셨습니다. 18절에서 20절에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만드실 천년 왕국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4절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고 하였는데 요한은 그분께서 곧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1:8)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히13:8).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13절에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고난 가운데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신31:6)는 말씀을 통해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시118:6)고 하였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주이십니다.
15절에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는 말씀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택하신 백성들에게 영광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