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강좌 38강
이번주 디카시 강좌에는 <디카시> 2024년 봄호에 제8회 디카시신인우수작품 공모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미경 시인의 등단작 '낙화소나타', '술요일, '투평한 흉터', 시간의 조각' 등 4편을 소개한다. 신미경 시인은 우리 부산디카시인협회 회원이기에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뉴스 경남>에 발표된 이기영 작가의 디카시 한 편도 소개한다. 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뉴스 경남>에 탑재된 이기영 작가의 디카시 한 편을 소개한다.
https://www.newsg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617
--------------------------------------------------------------------------------------
디카시는 가장 짧은 한편의 단편영화다. 디카시인은 디지털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이다. 또한 디카시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1초 영화라 할 수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영화다."
[금주의 디카시]에 강승희 님의 <유치인 면회>를 선정한다.
#금주의디카시
유치인 면회 / 강승희
강승희 님의 '유치인 면회'는 컨테이너 지하층 입주민 들고양이의 삶를 통해 자유에 대한 의미를 숙고하게 만들고 있다. 유치장에 갇힌 사람이 유치인이다. 도심의 한 공간 속에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가야 하는 그 숙명은 방임의 자유와 폐쇄된 자유가 공존해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디지털 영상, 디지털 글쓰기, 디지털 제목 3종 세트를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노래하고 있다. 사람들의 정이 깃든 밥과 물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울림이 잡힌다.
디카시로 일상 속에 깃든 순간을 찾아내 새로운 세상을 자각하고 있다.
"디카시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전달되는 디지털 보물이다. 스마트폰이 켜져있을 때 디카시 심장소리 즉, 디카, 디카, 디카 소리가 들리면 디카시가 신앙처럼 여기는 존재다."
정유지(부산디카시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