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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 20코스
명월2리버스정류소-상실내경로당-
만산령-만산교우촌-조각공원&쉼터-
비래바위쉼터-청정아리풍차펜션
20250611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명월2리 정류장에서 산천어밸리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임도 구간, 계곡 통과 구간 등이 일부 포함된다.
2)관광포인트
- 강원도 청정 지역을 오롯이 간직한 전통 테마 마을, 산천어밸리
- 병풍처럼 깎아지른 기암괴석으로 주변 산중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비래바위
-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시설의 면모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인민군 사령부 막사
3)여행정보(주의사항)
- 임도구간, 계곡 등의 구간은 비교적 난이도가 있어 여행객들의 사전 준비 및 주의가 필요하다.
- 주요경로 : 명월2리 정류장 3.0Km 만산령 6.2Km 만산동계곡 1.2Km 청정아리 풍차펜션
- 길이 10.4km, 소요시간 4시간, 난도 어려움
- 시점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21-4
대중교통) 화천시내버스터미널 ‘사창(봉오.다목) 21-2번 버스 등’ 승차 > 명월2리 하차
- 종점 : 강원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849-12
대중교통) 화천시내버스터미널 ‘구운리 9번 버스’ 승차 > 구운리 종점 하차
2.조선의 알프스 만산동에서 비래바위 선녀를 환상하다
DMZ 평화의길을 탐방하기 위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에 다시 왔다. 2주 전 5월 28일에는 명월2리 버스정류소에서 평화의 길 19코스를 역방향으로 출발하여 한북정맥 복주산 능선을 넘어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복주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명월2리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하여 평화의 길 화천군 지역의 20코스와 21코스, 2개 코스를 정방향으로 탐방한다. 20코스는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에서 만산령을 넘어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가 청정아리풍차 펜션 입구의 화천 DMZ 평화의쉼터에서 끝나고, 21코스는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신대리·신풍리와 화천읍 상리·중리·아리·하리 지역을 지나 화천읍 하리 화천대교 오거리에서 마치게 된다. 이번 2개 코스 탐방은 화천군 2개 면과 1개 읍, 사내면과 상서면, 화천읍 지역의 8개 里 지역을 통과하는 탐방로이다. 이 탐방에서 만산령과 만산동계곡의 첩첩산중 그리고 구운천·파포천·화천천이 합수하여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우리 국토 산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다.
강원도의 서북부에 위치한 화천군(華川郡)은 고구려 때 생천군(牲川郡) 또는 야시매(也尸買)로 불리다가 통일신라 때 낭천군(狼川郡)으로 바뀌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낭천현(狼川縣) 지역이었다. 1902년(고종6년)에 낭천현(狼川縣)을 화천군(華川郡)으로 바꾸었는데, 이 지역의 진산인 용화산(龍華山)의 높고 아름다움을 본받고자 한 뜻이었다고 한다. 즉, 용화산의 화(華)와 이 지역을 흐르는 맑은 하천의 천(川)을 따서 화천군(華川郡)이라 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참조) 그래서인지 화천군 지역에서는 고장의 옛 지명인 낭천(狼川)을 사랑하여 곳곳에 낭천 지명이 보인다. 화천군(華川郡)은 화천읍·상서면(上西面)·사내면(史內面)·하남면(下南面)·간동면(看東面)의 1읍 4면을 관할한다. 북쪽으로 철원군, 서남쪽으로 가평군·포천시, 남쪽으로 춘천시 신북읍이 인접한다. 지역의 동쪽으로는 봉오산·마현산·복주산 등이 우뚝 서 있으며, 북한강이 지역의 중남부로 흘러 화천댐의 파로호(破虜湖)로 흘러든다.
명월2리 버스정류소 옆 복주산길 입구의 느티나무공원에 느티나무들이 푸르게 무성하다. 지난 번에는 이곳에서 복주산길을 따라 군관사 지역을 통과하여 잣골 입구에서 간선임도로 진입하였다. 이번에는 수피령로를 따라 명월리(明月里) 웃시래(上實內) 마을을 내려간다. 명월리 시래(실내實內) 마을은 상실내와 하실내가 있는데, 명월2리 위쪽 마을은 상실내마을이다. 명월천의 상실내교(上實內橋)를 건너며 남쪽을 바라보니 화악산이 보인다. 화악산 북쪽 아래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일대는 곡운구곡(谷雲九曲)이 있는 곳이다. "곡운구곡도(谷雲九曲圖)는 지금의 강원도 화천 용담리 일대에서 30년 가까이 은둔 생활을 한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 1635~1705) 선생이 빼어난 경치에 이름을 붙인 뒤 당대의 화가 조세걸(曺世杰)에게 그리게 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조선시대의 실경산수화가 실제 경치와 유일하게 일치하는 작품으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화천문화원 참조)
화악산에 오르고, 곡운구곡을 탐방했던 지난 시절이 화악산 능선에서 춤을 춘다. 화악산 촛대바위의 밝은 달이 환하게 비쳐준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한 사내면 명월리(明月里)에서 화악산과 그 아래 사내면 용담리를 바라보며 김수증의 조카 김창업이 '곡운구곡도(谷雲九曲圖)' 화첩에 붙인, 제7곡 '명월계(明月溪)'를 떠올린다. "七曲平潭連淺灘(칠곡평담연천탄) 山空夜靜無人度(산공야정무인도) 淸漣漣向月中看(청련련향월중간) 唯有長松倒影寒(유유장송도영한)(金昌業, 1658~1721) 7곡이라 넓은 못은 얕은 여울 연했으니,/ 저 맑은 물결은 달밤에 더욱 좋다./ 산은 비고 밤은 깊어 건너는 이 없으니,/ 큰 소나무 외로이 찬 그림자 던진다.(장동 김씨의 후예 김창현金彰顯 옮김). 밝은 달이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고, 달빛을 받은 큰 소나무가 외로운 그림자를 맑은 물에 비치고 있다. 큰 소나무는 큰아버지 김수증의 모습일까? 당쟁에 밀려나 화천 화음동으로 은거하여 세상사를 잊고 자연을 벗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느껴진다.(화천문화원 참조)
수피령로에서 동쪽 만산동로(萬山洞路)로 들어섰다. 만산동로는 사내면 명월리 웃시래(上實內)와 상서면 구운리 만산동(萬山洞)을 잇는 임도로서 1983년 군부대에 의해 개설된 작전도로이다. 만산동로 바로 위쪽에 상실내(上實內) 경로당과 명선농원이 자리한다. 이곳을 지나서 구불구불한 만산동로를 따라 해발 850m 만산령(萬山嶺)에 올랐다. 만산령에는 만산동로(萬山洞路 준공비를 받침돌로 하여 만산령(萬山嶺) 표석이 세워져 있는데, 공사 개요가 적혀 있는 준공비를 통해 만산동로는 군부대에 의해 개통된 작전도로임을 알 수 있다.
만산령은 북동쪽의 비녀바위와 만산 그리고 남동쪽의 재치산과 백적산을 잇는 산줄기 서쪽의 고개로 지금부터는 이 산줄기 중간에 자리한 만산동(萬山洞)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9명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상서면 구운리(九雲里) 만산동(萬山洞) 골짜기는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하늘 높이 솟은 산과 푸른 나무들이 빼곡하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돈다. 그리고 계곡에는 만산령 산줄기에서 발원한 구운천이 만산동계곡을 흐른다. 첩첩산중의 높은 산들이 에워싸고, 무성한 나무들이 빼곡하게 솟아 있으며 흰구름이 흐르는 파란 하늘만이 보이는 만산동계곡은 세속과 절연된 유폐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만산동(萬山洞)에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 살았다. 만산(萬山) 교우촌은 현재 조각공원과 만산령쉼터&카페가 있는 일대 지역으로 천주교에서는 이곳에 만산 교우촌 안내판을 세워 두었다. 그 안내판에 최양업 신부가 뮈텔 주교에게 보낸 1857년 9월 14일자 편지 내용이 적혀 있다. "가장 가까운 교우촌에서 사흘 길을 걸어 또 다른 교우촌에 왔습니다. 그 마을에는 극도로 가난한 신자들 다섯 가정이 있는데 그들은 먼저 살던 고장에서 천주교를 실천할 수가 없었으므로 얼마 전부터 그곳에 이사하여 정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작은 촌락은 험준한 산속에 있는데 이름을 만산이라고 합니다만, 가히 조선의 알프스산맥이라고 말해야 적절할 만큼 아주 높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최양업 신부는 만산(萬山)은 조선의 알프스산맥이라고 말해야 할 만큼 아주 높은 산꼭대기에 있다고 기록하였다.
조선의 알프스 만산동 산줄기는 2005년에야 개방되어 산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만산동(萬山洞)에 민가가 들어오고, 여러 펜션들과 캠핑장이 만산동계곡에 신축되었을 것이다. 만산동(萬山洞)은 만산령(萬山嶺)이 있는 곳은 상만산동,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는 하만산동이라 구분되는 것 같다. 만산 교우촌처럼 현재 만산동에는 토종벌 양봉농가 4가구가 살고 있는 만산(萬山) 양봉촌이 있으며, 몇 채의 민가가 있다. 목장승들이 즐비하게 조성되어 있는 조각정원과 만산령쉼터&카페 그리고 삼색의 잎을 반짝이는 샐릭스나무가 줄지어선 민가를 지나 만산동로(萬山洞路)를 내려오면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 언덕에 비래바위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이 쉼터정자 앞에서 비래바위를 올려보는 풍경이 명품이다.
해발 650m의 비래바위는 "높이 100m, 폭 약500m 규모의 바위가 마치 깎아지른 듯 기암괴석의 형상을 하고 우뚝 솟아서, 이국적인 풍모를 띠면서도 한눈에 압도될 만큼 웅장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는 감상평과 함께, "광물의 조직이 치밀하고 견고한 석영반암인데 약1억 년 전에 지하 100~350km 깊이에서 화강암질 마그마가 분화하면서 원래 있던 변성퇴적암류 암석 틈을 따라 들어가 굳어진 것이다. 이후 주변 퇴적암류는 풍화작용에 의해 떨어져 나가고 석영반암만 융기하여 남게 된 것이다."라는 과학적 해석이 설명안내판에 적혀 있다.
비래바위는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 병풍바위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한 상상적 전설과 해설이 흥미롭다. 만산동계곡에 선녀가 내려와 놀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놓고간 선녀의 비녀가 바위로 변하여 비녀바위로 불리다가 비래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비래바위를 한자 飛來巖으로 적으면서 한자의 뜻을 따서, 금강산에서 바위가 날아와 이곳에 내려앉았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비래바위에 올라보고 싶다. 비래바위 웅덩이에 앉아 선녀가 되고 싶다. 기회가 있을까? 비래바위, 만산, 만산령, 백적산을 잇는 산행에 동참하고 싶다.
'공심처(空心處) 마음을 비우는 곳' 민가 위쪽 비래바위 쉼터정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불어오는 서풍은 지친 몸과 마음의 모든 티끌을 씻어간다. 길손은 신선이 되어 만산동계곡의 구운천으로 내려가 목욕을 즐기는 환상에 잠겼다. 앞서 도착하여 정자쉼터에서 풍경과 바람을 즐기던 선녀들이 먼저 떠난다. 공심처(空心處)에서 마음을 비우듯 신선이 된 길손은 길동무 선녀와 함께 점심을 먹고 간다는 추억을 비래바위 쉼터정자에 남기고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만산동계곡에는 여러 펜션들이 이름표를 달고서 방문객을 부른다. 만산동계곡의 신비가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구나. 만산수목원과 오토캠핑장을 지나 뽕나무 펜션 맞은편 청정아리풍차 펜션 입구에 DMZ 평화의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20코스 종점이요, 21코스 시점이다. 그 옆 만산동 화천 DMZ 평화쉼터에서 커피를 마시며, 조선의 알프스 만산령을 넘는 긴 여운에 젖는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0.9km
전체 소요 시간 : 3시간 13분
평화의 길 도보여행팀 좋은사람들 안내버스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명월2리 버스정류소 앞에 도착하였다.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수피령로 명월2리 버스정류소 아래 복주산길 입구에 평화의 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수피령로의 복주산길 입구 북단에 DMZ 평화의 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기둥에 평화의 길 20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다.
DMZ 평화의 길 20코스를 출발하며 평화의 길 이정목과 함께 기념한다.
복주산길 입구 맞은편 수피령로에 철물·문구·군인용품을 판매하는 명월복지마트가 있으며, 오른쪽 뒤에 만산령이 보인다.
DMZ 평화의 길 20코스 설명안내판이 수피령로의 복주산길 입구 남단에 설치되어 있다. 20코스는 수피령로를 따라 남진한다.
1."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구성은 상시 주노선, 예약 주노선, 테마 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2.평화의 길 20코스(10.83km, 2시간 40분 소요) : 명월2리 정류장에서 산천어밸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조각정원, 비래바위 등산로 진입부 등을 통과하는 코스로 거점센터인 청정아리 풍차펜션, 산천어밸리,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까지 연계되는 코스입니다.
3.평화의길 BI "평화와 생태의 길, DMZ 평화의 길" : 나란히 연결된 DMZ 로고와 그 안을 관통하고 있는 길과 비둘기 조형이 어우러진 워드마크는 평화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평화와 통일을 잇는 길로서의 상징성을 가진 'DMZ 평화의 길'의 지향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린 계열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한 DMZ 워드마크는 생태환경의 보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DMZ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화의 길 로고는 브라운 컬러를 활용하여 걷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을 주는 길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수피령로의 복주산길 입구 북단에 평화의 길 이정목, 남단에 평화의 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수피령로(水皮嶺路)는 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와 상서면 다목리 경계에 있는 실내고개(實乃峴)와 상서면 다목리 수피령 고개를 넘어간다. 수피령은 한북정맥 대성산과 복주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한북정맥을 가로지른다.
평화의 길 20코스는 수피령로 보도를 따라 남진한다. "수피령로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출발하여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끝나는 23.1km의 도로이다. 전 구간이 56번 국도와 56번 지방도의 일부이다."(나무위키)
상실내교(上實內橋)를 건넌다. 명월리 실내마을은 상실내와 하실내가 있다. "시래(실내,實乃.實內)는 박달 동북쪽 긴 계곡에 있는 마을로 긴 골짜기에 내가 있음. 웃시래(上實內)와 아랫시래(下實內)가 있다."(화천문화원)
상실내교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해발 1468m 화악산(華岳山)이 가늠된다.
화악산(華岳山)은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468m이다.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이며,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이 있어 삼형제봉이라고도 불린다. 화악산은 38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한국전쟁 때는 격전지로 비극의 역사를 안고 있다. 산림청 100대 명산인 화악산은 운악, 관악, 치악, 송악산과 함께 불리는 경기 5악산 중 가장 험하다고 알려졌다. 화악산은 수려한 삼일계곡, 법장사, 화음동정사지, 촛대바위 등과 같은 관광지들이 많다. 촛대바위는 화악산을 대표하는 명소들 중 하나로 높이 20m 정도 되는 긴 바위 끝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복주산길 입구에서 수피령로 보도를 따라 상실내교를 건넜다. 뒤쪽의 능선은 지난 19코스 때 넘어 복주산 능선으로 이어갔다.
평화의 길은 수피령로에서 왼쪽 만산동로로 진입하여 상실내경로당과 명선농원으로 이어간다. 중앙 뒤에 화악산이 가늠된다.
수피령로에 명선농원 표석이 세워져 있다. 평화의 길은 수피령로에서 만산동로의 명선농원으로 이어간다.
수피령로의 만산동로 입구에 평화의 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제부터 평화의 길 20코스 종점까지 만산동로를 따라간다.
만산동로(萬山洞路) 입구 위쪽에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상실내경로당, 그 오른쪽 위에 명선농원이 있다.
명월리(明月里)는 본래 춘천군 사내면 지역으로 복주산(伏主山) 밑이 되므로 박달 또는, 명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으로 인하여 실내와 솔대리(率垈里) 일부를 병합, 명월리라 하고 1954년 화천군에 편입시켰다. 1971년 명월리를 명월1, 2로 분할하고 다시 1974년 7월 1일 명월1리를 명월1, 3리로 재분할하였다. 명월1리는 화학산 중턱 촛대바위와 명월2리 촛대바위를 환하게 밝혀 준다 하여 박달리라 불렸다 전하고, 명월2리는 옛날 소, 말, 우마차로 각종 짐을 실어 날랐다 하여 실으세, 실내, 시래하지가 실래로 변하여 실래라는 속칭도 갖고 있다. 명월3리는 교통이 좋은 삼거리에 위치해 명월삼거리라 이름 붙기도 했다고 하며, 장단터라고도 부른다. - 화천문화원
만산동로(萬山洞路)를 따라 오른쪽 전신주 아래의 상실내경로당과 중앙의 명선농원을 거쳐왔다.
만산동로(萬山洞路)를 구불구불 따라 만산령(萬山嶺)으로 이어간다.
만산령(萬山嶺)을 넘으며 뒤돌아서서 나무들 뒤쪽의 한북정맥 복주산 능선을 가늠한다.
만산동로(萬山洞路)를 따라 사내면 명월리에서 해발 850m 만산령(萬山嶺)을 넘어 상서면 구운리 지역으로 들어간다.
평화의 길은 만산령(萬山嶺)에서 오른쪽 만산동로(萬山洞路)를 따라 상서면 구운리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구운리(九雲里)는 본래 화천군 상서면 지역으로 구룬 또는 구운(九雲)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만산동(萬山洞)을 병합하여 구운리(九雲里)라 하였다. 북쪽 만산동에는 비녀바위가 있다. 구운이란 마을 명칭은 9명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던 마을이었다는 전설에서 나왔다고 한다. - 화천문화원
만산령 북쪽 언덕에 해발 850m 만산령(萬山嶺) 표석이 세워져 있다.
만산령(萬山嶺) 표석 받침돌에 만산동로(萬山洞路) 준공비가 붙어 있다. "險峻한 山岳地帶에서 必勝의 戰鬪態勢 確立과 地域社會 發展을 為하여 이 道路를 完工하였음. ●總延長 : 24 Km ●工事期間 : 83.4.11~11.25 ●工事部隊 : 第6685 部隊, 第3258 部隊"
왼쪽 만산동로를 따라 만산령으로 올라와 만산령 표석과 준공비를 살피고 만산동로를 따라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만산동로를 따라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만산동계곡은 높이 100m, 폭 150m의 기암괴석을 한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변의 빼어난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매년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 관리 휴양지로 지정하여 위탁관리하고 있습니다.(화천관광안내)
첩첩산중의 만산동계곡을 시멘트포장도로 만산동로를 따라 내려간다. 전신주 뒤의 산은 백적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만산동로를 따라 첩첩산중의 만산동계곡을 내려가며 바라보면 북쪽에 우뚝 솟은 산봉이 있다. 만산(萬山)일 것이라 추정한다.
만산동계곡에 오리지널 토종벌 양봉농가 4가구가 살고 있다는 안내판이 철조망 문에 붙어 있다.
만산동계곡 만산(萬山) 교우촌 입구에 만산(萬山) 교우촌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만산(萬山) 교우촌은 최양업 신부의 서한과 뮈텔 주교 일기에서 확인된다. 최양업 신부는 1857년 9월 14일자 서한에서 "가장 가까운 교우촌에서 사흘 길을 걸어 또 다른 교우촌에 왔습니다. 그 마을에는 극도로 가난한 신자들 다섯 가정이 있는데 그들은 먼저 살던 고장에서 천주교를 실천할 수가 없었으므로 얼마 전부터 그곳에 이사하여 정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작은 촌락은 험준한 산속에 있는데 이름을 만산이라고 합니다만, 가히 조선의 알프스산맥이라고 말해야 적절할 만큼 아주 높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라고 기록하였다. 뮈텔 주교는 1901년 11월 6일자 일기에서 "내가 1882년 처음으로 와 본 적이 있는 낭천(狼川, 현 화천) 만산이 공소에 당도했다. 그 이래로 이곳 주민들은 모두 바뀌었고 그 당시 사람들은 한 명도 없다. 공소집이 따로 아주 적절하게 지어져 있다."라고 기록하였다. 만산 교우촌은 1914년부터 1922년까지는 양평 용문 본당 관할이었다가 1923년부터 춘천 죽림동 본당에서 관할하였고, 1965년 2월 28일 화천 본당이 생기면서 화천 본당 관할이 되었으나 이후 폐쇄되었다. 이곳은 박해를 피해 이주한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며 생활한 믿음의 터전이었다.
만산동로에서 만산동계곡의 만산(萬山) 교우촌 입구와 만산(萬山) 교우촌 안내판을 뒤돌아본다.
만산 교우촌 입구 아래쪽에 조각공원과 찻집이 있다. 조각공원 일대에 만산 교우촌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한다고 한다.
만산동계곡의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민가 앞에 목장승들이 조성되어 있다.
만산동계곡 조각공원에 수많은 목장승들이 조성되어 있다.
박인식&정한숙 부부의 만산령쉼터 찻집은 조각공원 뜰의 노천카페이다.
만산령쉼터 조각공원과 노천카페 앞을 지나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만산동계곡의 만산령쉼터 조각공원 입구에 돌 하나씩을 한 줄로 쌓은 돌탑이 솟대처럼 조성되어 있다.
조각공원에는 만산령쉼터 찻집과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민가가 있다.
구운천 상류는 구운리마을 상수도 취수원 지역이므로 출입금지 등 금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샐릭스(삼색잎버드나무)가 민가 울타리에 자라고 있는 만산동로에서 중앙 뒤의 비래바위(飛來巖)을 바라본다.
샐릭스가 자라는 민가 뒤의 바위는 비래바위의 석영반암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만산령을 넘어 상서면 구운리 상만산동에서 만산동계곡을 따라 하만산동으로 내려왔다.
철조망 오른쪽에 '공심처(空心處)' 민가, 중앙에 비래바위 쉼터정자, 왼쪽은 비래바위 등산로, 아래는 만산동계곡의 만산동로이다.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 맞은편 민가의 정자에 '공심처(空心處) 마음을 비우는 곳' 현판이 붙어 있다.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에 비래바위(飛來巖)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비래바위 등산로 안내도 옆에 '비래바위(석영반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비래바위는 광물의 조직이 치밀하고 견고한 석영반암인데 약 1억 년 전에 지하 100~350km 깊이에서 화강암질 마그마가 분화하면서 원래 있던 변성퇴적암류 암석 틈을 따라 들어가 굳어진 것이다. 이후 주변의 퇴적암류는 침식돼 떨어져 나가고 석영반암만 남게 된 것이다. ●지하 깊숙한 곳에 있던 선캄브리아 기변성 퇴적암류 ●변성퇴적암류 암석틈을 뚫고 석영반암질 마그마가 관입 ●주변 퇴적암류는 풍화작용에 의해 떨어져 나가고 석영반암이 융기하며 비래바위만 남아 있게 됨 - 설명안내판
'비래바위(석영반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설명안내판 옆에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비래바위 500m, 산천어밸리 2km, 토고미마을 8km 지점이다.
비래바위 쉼터정자에 올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즐기며 비래바위를 즐긴다.
비래바위 쉼터정자 앞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에서 비래바위(飛來巖)를 올려본다.
"비래바위는 폭 100m, 높이 60m의 바위가 마치 깎아지른 듯 기암 괴석의 형상을 하고 주변 산중에 홀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모를 띠면서도 한눈에 압도될 만큼 웅장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비래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약 1시간이 걸리며 산 아래쪽에서 보이는 풍경도 일품입니다."(화천군 관광안내)
비래바위(飛來巖)를 줌으로 당겨 보았다. "비래바위(해발650m)는 만산동계곡의 정상부에 위치한 높이 약 100m, 폭 약 500m 규모로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 병풍바위라고도 한다. 주변 산중에 홀로 솟아 있고 규모와 형상, 위치 등에서 특이한 경관을 형성하여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비래바위라는 지명은 금강산에서 바위가 날아와 이곳에 앉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설명안내판)
비래바위 쉼터정자에서 점심을 먹고(11:50~12:11), 비래바위 쉼터정자에서 내려와 바래바위 등산로를 올려본다. 윗길의 갈목재에서 왼쪽으로 꺾어 비래바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만산동로를 따라 만산동계곡으로 내려간다.
만산동로에서 다시 비래바위를 돌아본다. 비래바위 등산로 입구 왼쪽에 '공심처(空心處) 마음을 비우는 곳'이 있다.
비래암은 폭 100m, 높이 60m의 병풍처럼 깍아지른 바위로 주변 산중에 홀로 솟아 있어 금강산에서 바위가 날아와 이곳에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만산동계곡과 갈목계곡을 잉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산소와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바위는 마치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쳐 있어 병여바위라고도 한다. - 화천군청
만산동로에 2020년에 준공한 구운리 간선임도 준공비가 세워져 있다. 구운리 3.66km 간선임도를 춘천국유림에서 준공하였다.
2020년에 준공한 구운리 간선임도 준공비 옆에 국유임도 안내도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만산동계곡의 산꾼의 집 펜션을 지나와 돌아본다.
만산동계곡의 만산수목원 입구를 지나서 걸어온 길과 만산수목원 입구를 돌아본다.
만산동계곡 구운천 언덕에 하늘채 펜션이 자리한다.
만산동로 하늘채 펜션 입구 아래에 하늘채 펜션 마켓이 있지만 문을 열지 않았다.
하늘채 펜션을 지나와 걸어온 만산동로와 만산동계곡을 돌아본다. 상만산동에서 하만산동으로 내려왔다.
펜션 가는 입구에 수피아 펜션과 모더니컬 펜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왼쪽 길은 수피아 펜션과 모더니컬 펜션 가는 길이고, 평화의 길은 오른쪽 만산동로를 따라간다.
만산동계곡의 구운천 언덕에 자리한 또와또 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나간다.
앞쪽에 화천 DMZ 평화의 쉼터와 평화의 길 이정목, 오른쪽에 뽕나무 펜션이 있다.
언덕에 청정아리풍차 펜션, 그 아래 오른쪽에 화천 DMZ 평화의 쉼터, 바로 앞에 평화의 길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청정아리풍차 펜션 맞은편 아래의 구운천 언덕에 뽕나무 펜션이 있다.
청정아리풍차 펜션 입구 옆에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 종합안내도 왼쪽 기둥에 평화의 길 21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다.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은 강원도 북서부 군사분계선 남방 약 20km에 위치하며 5개의 주노선(19코스~23코스)과 1개의 테마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천군 코스는 철원 지역부터 넘어오는 복주산 등산로 및 임도 구간을 시작으로 평화의 댐까지 이어 지는 총연장 66km의 노선으로 코스 구간별 DMZ 접경 지역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군사시설과 강변을 따라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보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노선 23코스 및 테마 노선 구간은 민간인 통제선 안쪽에 위치하고, 인근 지뢰 미확인 지역으로서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DMZ 평화의 길 설명안내판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 종합안내도 옆에 주요 볼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산약초마을 : 산약초 재배단지와 산책로, 데크로드, 약초탐방로 등 산림욕장과 체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아로마길, 100여 가지의 약초가 심어진 약초 탐방로, 등산로, 톱밥 발효 사우나, 산약 약재 족욕탕, 쑥 좌훈, 반신욕, 재래식 참나무 아궁이 찜질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숲속의 쉼터가 있습니다. ●만산동계곡 : 높이 100m, 폭 150m의 기암괴석을 한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변의 빼어난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매년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 관리 휴양지로 지정하여 위탁관리하고 있습니다. ●비래바위 : 폭 100m, 높이 60m의 바위가 마치 깎아지른 듯 기암괴석의 형상을 하고 주변 산중에 홀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모를 띠면서도 한눈에 압도될 만큼 웅장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비래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약 1시간이 걸리며 산 아래쪽에서 보이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토고미자연학교 : 도시민들에게 농촌과 자연을 가르치는 곳으로 2000년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임차, 리모델링하여 열었습니다. 자연체험, 농촌체험, 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300여 평의 넓은 잔디 운동장과 넉넉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이용에도 적합합니다.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 : 상서면에 위치한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은 비래암과 더불어 신선들이 목욕을 즐겨했다는 만산동계곡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만산동 국민 여가캠핑장은 캠핑객들에게 화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청정아리풍차 펜션 입구 왼쪽에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청정아리풍차 펜션 입구 오른쪽에 화천 DMZ 평화의 쉼터가 자리한다. "화천 DMZ 평화쉼터 ○위치 : 청정아리풍차 펜션(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상서면 만산동로 987) ○운영시간 09:00~18:00 ○문의 : 033-440-2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