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빈 공간에
어느님이 살며시
들어와 있길래
누가 그렇게도
설레이게 노크도 없이
스며들어 있길래
저렇게도 수줍어 붉게 물들까?
가을은 어쩐지 사랑의 향이
넘처나고
그 향기에
젖어보고 싶음이 뉘인들
없다 하겠오
가을을 사랑하세요
초록들이
자신의 몸을 불사르듯
이 가을에.....
곱고 곱게 물들여 보세요
잊어가던 옛친구와 함께..........
10/13 수목원 단풍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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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영산 아침고요 수목원 단풍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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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05.10.16 16:0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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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데 다녀왔구나. 나도 작년에 한번 가봤는데 너무 좋더라. 다른 친구들도 기회있으면 가보기를 추천하고 싶구나.
성재씨! 사랑의향이 넘쳐나서 그럴까? 왜 이렇게 조급함이 먼저 가슴을 치는지...이유없는 조급함이....빠른세월을향한 반항일까?가을향의 반항일까?~~~~~
평일이라 한가했다네 이름같이 고요한 정적속에 가을향기를 심호흡하며 나자신을 찾아 나선 나그네가 되어본 하루였다네~~~
빌땅! 계절을 느끼고 세월의 조급함에 안타까워 하는게 아닐까? 물흐듯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사랑하며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받아들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