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페에서 인터넷에서 파는 예초기 안전도우미라는 연장을 보고 편리하겠다는 생각에
직접 만들어서 시험을 해보았다,
해봤더니,키작은 잔디같은 종류의 풀밭같은경우엔 상당히 유용하겠지만,풀이 길고 질긴경우와 쿙 순치기를 하는경우등에는
오히려 없는것보다 더 불편했다,오직 앞뒤로만 움직여야하고 옆으로 움직이면 철사가 오히려 풀을 밀어 넘어뜨려서 날이 풀을 자를수가 없고 질긴풀이 철사에 엉켜서 작업이 원활히 되질 않는다, 그래서 궁리를 한끝에 내 나름대로 보완을 했다,
아래 사진처럼 날이 진행하는 방향의 한쪽 철사를 제거하고
나머지 하나의 철사를 날의 중심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랬더니 개조하기전 콩순치기자체가 불가능했던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일반 풀베기 작업도 별 문제없이 가능했다
힘들이지 않고 날을 바닥에 내려놓고 작업을 해도 날이심하게 수평을 벗어나지 않게끔만 유지를 해주면
상당히 편리하다,
철사가 일반 철사가 아니라 특강재질의 6mm피아노선이어서 얇아도 엄청난 강도를 지니고 있다,
한가닥만으로도 사람힘으로는 부러뜨릴수도 없고 구부릴수조차 없을만치 강해서 제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철사가 두가닥인 기성품의 경우엔 풀을 낮게 벨경우엔 유용하지만,예초기날을 좌우로 움직일경우엔 오히려 방해가 되기때문에
분리해놓고 작업을 해야 하지만 중심쪽에 한가닥만 붙여놓으니 뗐다 붙였다 할필요도 없어서 편리하다,
첫댓글 봉화 귀농하신분 고추밭에서 풀 깎을때 사용하던거 봤던거네.. 그분도 잡초를 미워하지 않는 분이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