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경호동 어촌마을에 국내 최초로 바다위에 떠있는 환상적인 돔형 펜션이 오늘(2일) 준공됐다.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일환으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경호동 외동어촌계가 외동 해안가에 10억원(국비 5억, 시비4억5천, 자부담 5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낚시바지 4동, 하우스바지 4동, 돌어초 투하, 부잔교 등의 시설을 갖추어 색다른 어촌체험 관광 낚시터로 개장하게 된 것.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처럼 훌륭하고 좋은 시설을 만들었으니 이를 잘 활용하여 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여수 외동마을 어촌체험이 행복했다. 너무나 즐거웠다고 감동할 수 있도록 친절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바다위에 떠있는 돔형 펜션은 단순한 펜션 기능을 떠나 가족.단체가 숙박을 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돌어초를 투하해 노래미, 도다리, 우럭, 감생이 등 자연산 어족의 집단 서식처를 만들어 놓은것이 특색이다.
박순영 어촌마을 추진위원장은 “어족고갈과 양식업 장려로 인한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촌 경제를 활성화 하기위해 바다를 이용한 「해상레저사업」으로 눈길을 돌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고
새로운 레저문화 공간 제공으로 도시민 등에게는 어촌체험 공간 활용과 어촌에는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0평의 바지선위에 설치된 돔형 펜션(9평)의 구조는 침실, 샤워실, 냉장고, 에어콘, 화장실 등 상수도까지 고루 갖추어져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되어있다.
찾아가는 길은 여수 국동어항단지(경호동 선착장)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1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연락선(운임: 승용차 3천원, 사람 1천원)을 이용 경호도(3분소요)에 도착하면 섬내에 운행하는 봉고택시(요금2천원, 7인승)가 대기하고 있다.
펜션 이용 요금은 하루 4인기준 주중에는 12만원(1인 추가시 1만원)이며, 금.토.일은 14만원이다. 최대 수용인원은 7~8명까지 가능하다.
취사를 위해서는 육지에서 먹을거리와 식료품을 준비해 가면 좋다.
예약 및 문의 전화는 061) 666-00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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