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비가 오네요!
직장이 쉬는 관계로 동료들과 명인으로 붕순이 침놓으러 갑니다.
명인에 도착하니 주중인데도 15분 정도의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어떤 때는 30명도 금요일에 낚시를 즐긴다고 하네요.
비도 오고 기압도 낮아 붕어 입질이 들어올까 걱정했지만 짧게 끊는 입질에 붕어들이 따박따박 나와 주고 손맛 좀 보았습니다.
단 큰 서치가 없기에 흐린 날에는 개인 서치라이트가 필수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천정에 달린 큰 등이 있어 통행하거나 채비하는데 큰 불편이 없어 좋았네요.
12월 6일 토요일에는 군계일학 팀들의 단체 출조가 있어 개인 입장은 불가하고 7일 일요일에는 정상적으로 개인 출조가 가능합니다.
평일(월-금) 07:00-24:00시
토, 일요일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데,
서치는 없으니 개인 서치나 전자 찌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입어료는 주중 10,000원, 주말 15,000원이다.
문의: 010-5329-6277
*** 이비가 짬뽕 평택 칠원점
비가 오는 날에는 얼큰하고 따끈한 음식이 땅기게 마련.
낚시터 근처에 짬뽕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들러 보았네요.
넓은 주차장에 멋진 식당의 모습.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고 청결 상태도 한눈에 확인이 됩니다.
짬뽕과 탕수육 주문.
탕수육은 얇게 채쳐진 양파와 오이, 당근으로 덮여 있고 그 안에 하얗게 튀겨진 탕수육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따끈하면서 쫄깃한 맛이 좋더군요.
짬뽕은 다른 곳과 달리 잡다한 여러 해물이 없고 굴과 바지락이 들어있었는데 맵지도 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다 먹을 때까지도 국물이 식지 않아 좋았습니다.
특허 받은 짬뽕이라 그런지 면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더군요.
반 공기 분량의 밥이 같이 제공되기에 면과 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주차장에 설치된 팔각정에서 비를 피하면서 한 잔의 커피도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이제는 차별화된 전문 음식점들이 있기에 낚시터 근처에서 맛나게 즐겨 보는 것도 낚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네요.
명인낚시터에서 과수원길 따라 나와 좌회전.
송탄 IC 지난 후 큰 사거리에서 쌍용자동차 방향으로 가다가 쌍용자동차 정문 지난 후 우측에 삼익, 좌측에 현대아파트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 신호 받고 45번 도로를 타면 바로 식당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