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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 수사기법 등을 활용한 조사결과(요약)〕 ① 분진시료의 화학성분 등 - 피해지역 낙하분진은 제철․제강과정에서 발생한 분진일 가능성이 높고, 시료의 결정구조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결과 H사 매립시료와의 결정구조와 화학조성이 유사한 것으로 분석 ② 낙하분진의 발생원 : - 낙하분진과의 유사성이 예상되는 주변 20개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결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7개 사업장에 대한 시료 채취․분석결과 피해지역 분진과는 유사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 - 사고 당일 20:00 전후로 H사 매립장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이어 화염과 함께 검은색의 먼지가 하늘로 치솟았다는 주민제보에 따라 국과수에서 피의현장 및 CCTV동영상을 감정한 결과, ․ 피의현장 및 CCTV동영상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직접적으로 단정할 수 있는 특이흔적 및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았으며, ․ 매립장 측면 차수시트에 형성된 연갈색 분진흔적은 폭발에 의한 흔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점과 함께, 그 밖의 피의현장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 특이흔적이 식별되지 않는 점, CCTV동영상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사건당시 피의현장에서는 폭발이 없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 그러나, 사건 후에도 매립 등의 작업 진행이 상당시간 진행되었음에 따라, 현장조사 시점에는 폭발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제시된 자료사진들도 모두 사건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 촬영된 것들뿐이므로, 사건당시 피의현장에 폭발이 있었는지의 여부를 직접적으로 특정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으로 판단 ③ 분진 대기이동경로 분석 : - 기상장 및 확산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강한 동풍(4.2m/sec) 영향으로 1.5㎞ 동쪽에 이격된 발생원에서 발생된 분진이 피해지역으로 이동 확산되어 강우로 인해 피해지점에 낙하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 피해지점으로부터 동쪽방향 약 1.5㎞ 이격되어 위치한 사업장 : H사, S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