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투자강의>
코스톨라니의 3번째 책 <실전 투자강의>
235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됐다.
초반에 유동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주식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로 유동성을 꼽았다.
헬리콥터로 돈을 뿌렸다고 했었던 2008년 때 얘기를 알고 있었음에도
코로나 때 '이번엔 다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내가 생각났다.
지금은 그 때만 기다린다... 지금은... 돈이 없다;;;
일단 대출 좀 갚고 자금을 만들어 놓는 게 우선.
대출은 역시 멘탈을 나가게 한다. 최소한 나에겐 조심할 이유.
채권에 대해 역시 공부해야겠다.
39. 대중은 경험을 통해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인플레이션, 돈의 가치 하락, 대중은 1차 대전을 기억했다. / 일상의 논리와 주식시장의 논리는 같지 않다.
40. 채권 수익률이 내려가면, 돈은 주식 시장으로 오게 된다. / 영향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 채권 시장이 타격을 입으면 틀림없이 6개월 내지 12개월 후에 주가도 폭락한다.
42. 중요한 것은 뉴스를 해석하는 것이다. / 뉴스를 잘못 해석하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하다. - 자꾸 내 과거가 생각나네.... 주식 공부를 부질없다 말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는데.... 다시 말하지만...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통찰의 문제 같다.
46. 세계적인 정치 위기나 갈등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 채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런 걱정의 결과 금리가 올라간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유동성이다.
49. 컴퓨터는 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상상력이 빠져 있다.
63. 배당 수익률은 주식의 가격이 낮은데 비해 너무 높았고, 그래서 배당금이 작아지든지 주가가 올라가든지 두 가지 중 하나가 수정되어야 했다. 그런데 경제 상황이 나빠지기보다는 좋아졌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갔다. 그리하여 이 운동의 첫 번째 국면에서는 주가가 전보다 현실적인 수준에 도달한다. 나는 이 첫 번째 국면을 '조정 국면'이라고 부른다.
64. 금리는 떨어지고 이윤은 증가하고 그로 인해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는다. 이 국면을 나는 '동행 국면'이라고 부른다.
상승은 또 다른 상승을 낳는다. 이를 나는 '과장 국면'이라고 부른다.
87. 불경기 때 주식을 사야 할까? 그렇다 불경기 때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린다. 그러면 첫 번째로 이득을 보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경제보다 더 빨리 말이다. 돈은 주식 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산소이기 때문이다.
91. 주식의 가장 큰 경쟁자는 장기 채권이다. / 주식과 채권 사이의 이런 메커니즘은 무론 인플레이션이 없는 시기에만 가능하다.
105. 경제와 금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 한 가지, 심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다. 심리, 즉 신뢰하는가 아닌가 이것이 결정적이다.
121. 새의 날개를 금으로 싸라, 그러면 다시는 창공으로 날아가지 못하리라
139.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징후와 전주곡이 있다. 지난 몇 달 혹은 몇 년간 거래량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 본다. 몇 달 전부터 주가가 올라가고 거래량도 계속 증가한다면, 많은 수의 주식이 소신파의 손에서 부화뇌동파의 손으로 옮겨갔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거래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렇다. 주가가 올라갈 때 주식을 사는 사람은 부화뇌동파뿐이다.
142.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가가 떨어지면 이는 나쁜 신호다. -아, 내 종목 몇 개가....
150. 주식 시장에서 불확실성은 장애가 된다. 대중과 부화뇌동파 투자자는 뜻밖의 사건에 부딪치면 문제를 직시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170. 증권 시장의 논리는 때로 논리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177. 성공은 한 사람의 지식이 아니라 성격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183. 투자자는 경영자나 경제 엔지니어이기보다는 정치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철학자여야 한다.
185. 금융 세계의 막후 실력자는 영리하다. 투자자는 그보다 더 영리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 끊임없이 읽자...
186. 아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한다. 증권 시장의 지식은 도서관과 컴퓨터에서 찾을 수 있는 대차대조표, 시세, 배당금, 사업보고서 등을 다 잊어 버리고 남는 그 무엇이다. 중요한 것은 / 그 많은 연관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196. 나는 차트 분석 결과가 좋다는 이유로 증권을 사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차트에 반해서 거래를 하지 않는다.
214. 너무 많이 알면 상상력에 제동을 걸기 때문에 증권 시장에서는 오히려 해롭다.
234. 긴급 채권은 가능성이 가장 큰 투자 대상 중 하나다.
252. 철저한 투자자는 시세가 서너 배로 오르리 기대되는 주식만 매수한다. 그러다 주가가 열 배로 뛸 수도 있다.
255. 주식 투자자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지만, 자신의 경험만큼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다. -뼈에 새겨놨음.
260. 매수할 때는 낭만적이어야 하고, 매도할 때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틈틈이 잠을 자야 한다.
262. 워싱턴에서 밤낮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공장은 돈 공장, 즉 미국 조폐국이다.
263. 평상시에 철저한 낙천가이던 사람이 비관론자가 되는 날은 증시가 전환점을 이룰 확률이 대단히 높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그랬다. 주식은 파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2020년 3월 14일 내 모든 계좌를 정리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팔았으면 지금 내 인생이 조금은 편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팔았기 때문에 앞으로 난 더 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