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38) 충남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
예안군파
설 연휴를 맞아 충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단양우씨 집성촌 취재를 위해 충남 천안시 광덕면을
시작으로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 집성촌 취재를 마치고 돌아서니, 늦은 오후시간이 되면서 2일간의
충남지역 집성촌 취재 일정이 바쁘게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늦은 오후시간, 서천 장항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고, 홍성지방 한곳의 집성촌을 빠트리고 부지런히
서천으로 향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서천군 장항읍에 도착 하니 어두움이 깔리고 있었다.
서울 예안군파 중앙 종회에서 20년 세월을 종사일을 보고 계시는 우희상 총무님이 서천 출신임을
예산 대술면 종중회장님께서 알려주어 장항으로 이동 중 전화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주시며 서천
지회장님께 전화를 드릴테니 만나 뵙고 집성촌 취재에 안내 도움을 받아 보라고 하신다.
장항도착과 함께 예안군파 서천 지부장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더니, 저녁접대를 해주신다.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는 장항읍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금강하구둑 관광지
야산 뒷편 마을로 북쪽은 산이 막아주는 아늑하고 조용한 교회가 두곳이나 있는 농촌 마을이었다.
1960년7월~1961년5월 군사혁명 전 대한민국 제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신 우희창(1926년생)
어른께서 태어나신 고향 마을 이기도 하다. 마을 입구에는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으로 베푸신
이마을 출신 두분의 청덕비가 세워져 있었다. 집성촌에는 집안 어른분들께서 합심하여 건축하신
재실이 있었는데, 수차례의 보수로 잘 유지되고 있었으며 재실명 현판이 없었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양지 바른 위치의 윗대 선조님들 묘역도 찾아본다. 마을을 빠져 나오면서
최근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일가분의 자녀 축하 현수막이 마을 입구에 걸려 있어 자랑스럽다.
서천 마서면 종중은 과거부터 내려온 종답 농토가 8000평이나 된다고 전지회장이 알려주셨다.
과거에는 35호 정도의 집성촌이었으나, 현재는 15호정도로 줄어 든 상태다.
충주를 출발하여, 천안 광덕면, 예산 홍성을 거쳐 장항까지 이어진 첫날 탐방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잇는 금강 하구둑 관광지 표지석
서해와 연결된 철새 놀이터 금강하류 건너편에 군산시가 보인다.
강물을 막아 도로와 저수지로 활용되고 있는 금강 하구둑
충남 서천읍과 장항읍 금강하구둑 관광지
금강호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
충남 서천 장항과 군산시를 이어주는 금강하구둑
금강호에 머물고 있는 조류들을 관찰할수 있는 조류 생태관이 보인다.
7년간의 공사로 1990년에 준공된 금강하구둑 표지석
이른 아침 금강호 상공을 날고 있는 철새무리
충남 서천 출생 독립운동가 김인전선생 흉상
1923년 조국 광복을 위해 노력하시다 중국 상해 임시정부 활동 중 순직
금강하구둑 관광지 주차장에 나들이 온 캠핑카가 보인다.
금강하구둑 관광지에 있는 식당가
예안군파 우희빈 서천 지회장님을 찾아 뵈었더니 융성한 저녁식사를 접대하셨다.
서천지회장님은 장항읍내에서 농약사를 경영하고 계셨다.
장항읍에서 금강하구둑 관광지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횟집들
금강하구둑 관광단지 놀이 시설물
금강하구둑 관광지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른 아침 떡 라면으로 자가 취식을 해 본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과 인접한 집성촌의 위치
인접한 전북 군산시 생활권에 속한 역사 깊은 장항읍
마서면 당선리 단양우씨 집성촌 마을과 묘역 전경
비가 내리고 있는 마을에서 동편을 바라보니 산위에 하구둑 전망대 정자가 보인다.
마을 뒤편 선조님의 묘역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집성촌 마을 앞에는 넓은 농토가 바라다 보인다.
당선리 마을 회관
마을회관 건립 찬조자 명단에 단양우씨 다음으로 홍씨 성씨가 많이 보인다.
선원전 참봉 우종림(1857~1935) 청덕비 천성이 지극하여 효심과 가난 구제에 노력
면장 우동제(1887~1940) 부망비 자는 성화 호는 연정 궁내부주사 관직
면장 우동제 선조님 부망비 비석 뒷면 기록
한전 직장 정년 후 새집을 지어 다시 귀향하신 서천지회 총무님댁을 찾아서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에 서천지회장님의 안내로 총무님댁을 방문
오랫만에 반갑게 담소를 나누시는 예안군파 서천지회 총무님과 회장님
대를 이어 온 족보는 깊숙히 있어 찾지 못하고 근래에 발간된 족보를 보여주신다.
마서면 당선리 집성촌 직계 족보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마서면 당선리 입향조는 충남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와 형제이신 16세 맏집이다.
서천지역으로 표기되어 있는 선조님의 족보 기록
집성촌 마을 가까이 모셔져 있는 선조님들의 족보 기록
윗선조님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된 재실을 찾아서
재실을 둘러 보다가 재실 이름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24세 휘 대악 선조님 묘역
22세손이신 휘 만업 선조님 묘역
23세손 휘 성기선조님 묘역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야산 중턱에 위치한 선조님 묘역
작고하신 어른분의 문패가 걸려 있는 집성촌 가정
비교적 따뜻한 해안 날씨에 한겨을울 보낸 노지 채소가 보인다.
농사일에 전념하시는 관계로 일상생활이 늘 바쁘다고 하시는 우희배 총무님
조금이라도 먼저 출하해야하는 고추 모종이 이중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다.
집성촌 마을에 또다른 일가분이 마을 앞길을 지나가시다 찾아오셨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서천 일가분의 자녀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 집성촌 출신에 공부를 잘하는 후손들이 많다고 한다.
서천지회장 우희빈 010 9547 1470 총무 우희배 010 5433 0398 우정신 010 4135 3394
첫댓글 종림할아버지(1857.9.28.~1935.11.24.) 생부는 석명할아버지이며 두명할아버지께 출계하셨다. 자는 경찬, 호는 운암, 선원전 참봉 관직을 지내셨다. 천성이 지극히 효심이 있어 아버지병환에 변을 맛보고 하늘에 빌었으며 근검절약하고 환자를 자애하며 가난을 구제하니 군민이 송덕비를 세웠다. 묘는 판교면 하심동 뒷기슭 간좌 상석 망주가 있다. 공인 풍양조씨, 용궁전씨
종림할아버지로인해 부, 조부, 증조부가 증직을 받으심.
아드님은 동제할아버지(1887.11.22일~1940.9.22 ※비문에는 21일 졸) 자는 성화, 호는 연정, 궁내부주사 관직을 지내심. 묘는 판교면 하심동 아버지 묘 아래 간좌.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