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배에 대하여
특성
소나무는 옛부터 모든나무의 장으로 윗자리에 선다고 되어있으며, 본초강목에는" 모든 나무의 으뜸이다" 라고 되어있다. 우리 선조들이 가장 아끼고, 여러그림이나 시조에서 선비를 비교할때 많이 등장하는 나무이다. 즉, 우리민족과 역사를 같이해온 나무다.
그러나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키우기 어려운 나무지만, 키우는 재미 또한 솔솔한 나무다. 묘목에서 출하하기 까지가 너무 길며 복잡한 기술을 요구한다.
종류
현재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있으며 거의, 지구 북반구0~1300 고지내에 살고 한국, 중국, 일본에 많이 살고 있는 종으로, 모양및 잎 수, 크기에 따라 구별한다.
보통 적송(가장 한국적) 반송, 곰솔(검은색, 분재, 적응력 뛰어남), 금강송, 백송 리끼다(잎이3개), 잣나무(잎이5개), 처진 소나무(운문사)등이 있다.
잎은 3년 된 것이 떨어지고 송편(피토알렌-상하는것 방지), 뿌리에는 갈로타닌 이라는 성분이 있다( 다른 식물 억제제).
토양
비교적 건조하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고, 진흙땅이나 습한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식재전 준비
뿌리분은 수목근원경의 5배가 적당하나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수평근이 덜 잘려나가야 활착이 빠르고 고사율이 적다.
수형조절
이식하기전 수관의 엽랑을 줄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뿌리분의 크기, 뿌리분포, 분의 형태에 따라 적절히 시행하되 ,양분 소모가 많은 생장점 끝 쪽부터 안쪽으로 수형을 유지하면서, 오래된 잎도 따주고 뿌리분의 상태에 따라 조절을 해야 한다.
병충해
종류
약 170여종과, 30여종의 병균이 있으며, 주로 진딧물,깍지벌레, 솔잎흑파리, 응애, 하늘소, 재선충, 좀벌레류 및 엽고병, 옆진병등이다.
진딧물과 송충이들은 일반 살충제로 잘 잡히나, 기타 병충해는 그에 맞는 약을 써야하고 천공성 병충해는 다른 방법의 방제법을 사용해야 한다. (하늘소, 깍지벌레, 좀벌레)
방제요령
천공성 병충해는 침투구에 철사등을 꼽아 잡아주고, 약제를 주입한 후 막는 방법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비닐로 감싸주거나 주사기를 사용하여 수피에 수관주시를 놓아 농약 원액을 투입한다
*소나무관리
1, 해가 골고루 들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잘 해준다.
2, 토양은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3,뿌리 아래 다른 식물을 심지 않는다.
4, 마른 솔잎은 긁어낸다.
5, 1년에 한번 정도는 유기질 비료를 준다(소거름, 나무 상태를 보아서)
6, 병충해 예방에 신경 쓴다.
*유의사항
모든 식물이 그러하지만 잘 다뤄야 하고 뿌리와 목대가 움직이면 안된다.
이식시기
1, 이식이 좋은시기: 이른봄(2~3월), 늦 가을 (11월~12월)
2,대상목 선정
- 흉고직경에 비하여 수고가 높지않고 마디생장이 짧은 것.
-지상부가 직립 생장 한 것보다 수관이 사방으로 퍼졌거나 늘어진것( 직립 성장 한것은 안 좋음)
- 병충해애 감염되지 않은 것(재선충 조심)
- 가능하면 가까운데서 옮겨 온 것(비슷한 기후)
-솔방울이 적게 달린 것.
-뿌리 돌림하여 3년정도 되어 잔 뿌리가 많으면 좋다.
전지
-소나무 전지는 성장이 멈춘 후가 좋은데 보통 11월~3월이 가장 좋으며, 여름에도 지나친 전정이 아나면 관계없다.
-강전지
-약전지
-여름솎음 전정(순 자르기)
-잎 속기(7월 하순 3년 정도 잎을 따준다)
* 소나무 순을 잘라주는 이유
-생장억제
-가지의 고른 세력 균형
-줄기나 가지, 마디 사이 길이조정및 햇볓이 잘 들게(내부)
소나무 전정 요령
1, 나무의 모양을 어떤 형으로 할 것인지 밑그림을 그린다.
2, 새 순 가지치기는 5월경에 해 준다.
3,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잘라준다.
4,수관 안쪽의 죽은 가지, 마른가지, 잔가지, 허약지, 엇가지,평행지 순으로 잘라준다.
5, 죽은가지는 우선적으로 모두 제거한다.
6, 잔가지는 수관형성에 도움이 되는 가지는 남기고 가능한 한 모두 잘라낸다.
7, 엇가지를 자를 때 부드럽게 꺽인 곡선가지는 살리고, 직선가지는 잘라낸다.
8.수세가 좋은 가지는 자른다.
-소나무는 생리적으로 정상부 우세성으로 줄기나 가지 끝의 정상부가 다른 가지에 비해 우세하개 자라므로 세력억제가 필요하다.
9, 위(상부)는 강하게, 아래(하부)는 약하게 자른다.
10,가지가 3개일 경우 수세가 가장 좋은 가지부터 잘라주고 V자형이 되게한다.
11, 노목이나 쇠약한 나무, 새 가지의 활착이 나쁜 나무는 약전정을 실시한다.
12,함부로 원줄기나 굵은 가지는 자르지 않는다.
13,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더기를 남기지 말고 월줄기에 가깝게 바짝 바짝 깨끗하게 자른다.
14, 잎은 남기고 약전정을 한다.
15,전체적으로 가지의 배열상태, 나무의 균형과 모양을 관찰하면서 좋은 수형을 유도한다.
16,소난무 잎 모양을 나뭇가지애 뭉게구름이 걸쳐있는 모양을 연상하면서 다듬어 준다.
17,작업 후에 잔재물은 모두 깨끗하게 치운다.
2015년 9월14일 월요일 김현동님의 강의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