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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누아 산악회
 
 
 
카페 게시글
○ .......산행 후기 스크랩 2010.7.18. 터누아산악회 홍천 팔봉산 입산금지로 강촌 삼악산 이동산행
병배와동행 추천 0 조회 138 10.07.21 01:1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관버스 2대,  터누아 산악회는 2010년 7월18일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을 향해 07시30분에 출발 하였네라!

정겨운 얼굴... 건강한 모습... 뵌지가 한달 되었지만 이산가족이 만난것 보다 10배 더 반가운 터누아 산악회원들.....   

모든분 미소가 아름답네라!  사람 살아가는 행복 이네라! 건강?아 출발하는 생기있는 모습은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을 그리는 것 처럼 부푼 가슴에 설레는 맘으로 출발 이네라!  

 

1호차, 2호차, 룰루랄라~ 

아침 굶었다고 총무님의 백설기 배달이 시작 되고...

떡이 목에 걸리면 숨쉬기 힘들다고 생수까지 나눠주는 자상함에 감동이고~

아무튼 아침 백설기로 간밤의 굶주린 배를 채우려니 정량으론 안되네라! 추가로 하나 더먹고... ㅎㅎㅎ

아무튼 이젠 배도 부르고...  산 대장님의 산행지도와 주의사항 안내문이 배포된다.  

2호차 뒷좌석에 병배님과 함께 탓는데 주변의 산우님들의 구수하고 정겨운 삶의 얘기가 사람사는 세상 같네라!

조금은 지루 할 것 같은 2시간30분의 이동 거리지만 왠지 짧게만 느껴 질 것 같은 정담의 시간은 보배로운 미소

라고 표현 하네라! 

 

정담을 나누는 언저리에 끼어들지 못하고서 버스 등받이에 머리를 기댄체 묵상을 하네라!

그러나 정담속에 애로틱한 농담석인 대화는 나를 미소짓게 하는구나!

뚫린 귀를 막을수 없었으니 염탐 아님 언탐을 하는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었다는...

여차 저차 이리저리 얼굴에 주름살 만들며 미소 지었더니 어느덧 홍천강이 보이고 강물은 쉼없이 시퍼렇게...

 

오늘 산행의 출발지를 향해 2대의 버스는 공용 주차장을 지나고 다리를 건넌다네!   

그러나 이상타!

앞서가던 타 산악회 버스가 거북이 속도로 헤메는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 는 직감을 한다.

드디어 홍천 팔봉산 매표소 입구에 도착 하네라!

산 대장님의 분주한 모습이 평소와는 다르게 심히 당황한 모습이였으니 김삿갓이 이 모습을 봤다면  

대나무 삿갓모 벗어 던지고 대머리가 휀히 보이게 머리털 하나도 남지 않았으리~

 

모든 회원은 차에서 내리지 마시요!

잠시 기다리면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팔봉산아~ 내가왔다. 홍천강아~ 까~꽁!!  하면서 미소지을 생각에

우린 기대반, 설레임반, 아무튼 버스에서 대기하며 산행 출발 준비로 벗었던 조끼를 걸치네라!

옷매무새 가다듬고 백설기 속에 들어있던 콩 껍질이 치아 사이에 끼었는지 생수로 입을 헹궁네라!

 

잠시후 산 대장님의 마이크 방송이 시작 되는디~

오늘 팔봉산이 우리 터누아산악회를 거부한다고...  

이유는 3일간 내린 장맛비로 홍천강의 거대하고 시퍼런 강물이 우릴 위협하기에 무솨서 도망가야 한다네라!

"입산금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입산을 통제합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으이그~ ㅠㅠ

그러나 어쩌랴!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통제 한다는디!

홍천군의 잘못도 아니고 천재지변....

친절 하게도 홍천군은 자신들의 잘 못 인양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네라!"

 

아녀!! 당췌 아녀! 

천지신명과 부처님, 그리고 성모마리아님과 하나님, 그리고 용왕님과 산신령님, 그리고 헤아릴수 없는

이 세상의 모든 신께서 터누아산악회원의 안전을 위해 이번 팔봉산 산행을 허락하지 못한다고 하나이다.

내년엔 더욱더 깨끗히 목욕하고 깨끗한 맘으로  더 더욱 정성 드려 시산제를 올린다면 팔봉산 입산을 허락

하겠노라! 는 회답을 받고서 우린 "네! 라는 여운을 남기게 되네라!

 

아쉽게도 강촌의 "삼악산" 으로 산행지를 옮겨야 한다는... (산악회 버스로 40분거리)

삼악산으로 이동중 우리를 거부한 조금은 야속한 홍천강을 바라보니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은 말이 없다는...

그러나 우리 터누아산악회는 홍천강과 팔봉산을 미워하지 않으리! 그렇다고 이뻐 하지도 않으리라~~ㅎㅎ 

아쉬운 여운은 잠시후 다음을 기약하겠다는 흔적을 가슴에서 남긴체, 아침까지 비가 내렸던 하늘이 맑게 개인다..

차창 밖으로 선명히 보이는 강물위의 물 안개가 마침 간밤에 덮었던 목화솜 이불을 장록속에 넣는 맘 같다는...

아무튼 포근하고 푹신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랬네라!

 

옥수수, 고구마, 호박, 참깨, 익지않은 푸르른 감, 수채화의 녹색 물감을 들판에 조화롭게 큰 붓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어느 화가의 작품이랄까? 아무튼 보는이의 각도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녹색의 탐스러움과 풍성함을

자연스럽다고 표현을 해야할지! 하여간 내 표현이 적절한 단어라고 우긴다면 누군가는 맞다고 항것 같네라!

병배님은 간밤에 컴퓨터 게임했을까? 아니면 한잔 했을까? 모기 때문에 밤 잠을 설쳤을까? 

아무튼 버스 옆좌석에서 숨소리 거칠게 잠을.... 모기 때문이면 전기 모기채로 모기 통구이 하면 참 좋던데...ㅎㅎ

 

잠시후 의암댐이 향한 우리 버스는 의암교 를 건너네라! 삼악산 입구 까지는 이제 3분거리,

아참! 삼악산은 2010년에 병배님과 2번이나 다녀간 산 이라는... ㅎㅎㅎ

오늘 터누아산악회 삼악산 산행까지 1년에 3회 방문이다. 삼악산이 나를 환영 하는것을 보니 정이 들었나보다.

풍수지리는 삼악산이 음기가 강한 산 이라고 하더이다. (믿거나 말거나 주워 들은 풍월 이네라!)

 

출발 준비중 산행 들머리에 있는 이끼 낀 바위를 여성회원이 밟는 순간 너무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일보 직전에 터누아 점장님의 순발력이 미끄러지는 회원의 팔을 잽싸게 움켜잡는다.

순간을 목격한 저로서는 천만 다행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라!

아래를 보니 아찔..... 아무튼 점장님의 순간적인 순발력에 감동이였다는.....  

지금 이시간 그 여성회원의 건강은 어떠하신지 묻고 싶네라! 아무 탈 없길 바라고 비나이다.

 

산행 출발 시작부터 깔딱고개 시작되니 모두가 숨을 헐떡이네라!

계곡엔 시원한 물출기가 폭포처럼 흐르는데, 깔딱고개 오르니 안개 자욱한 습도로 인하여 땀 배출이

되지않아 덥다 못 해 푹푹찐다. 쉬엄쉬엄 일행과 좌담 나누며 걷는 사이에 작은 절이 나타난다.

내 기억엔 "상원사" 라고 기억되네라!

 

여기서 잠깐!!  상원사에 대하여 공부 합니다. ㅎㅎ

삼악산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설악동 신흥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858년(조선 철종 9) 금강산에서 내려온 풍계(楓溪)가 상원사의 암자였던 고정암(高精庵)을

중건하여 이름을 상원사로 바꿨다.


1930년 주지 보련(寶蓮)이 운송(雲松)과 함께 중건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타 없어졌고
1954년 보련이 인법당과 칠성각을 중건하고 1984년에 대웅전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의 삼악산(三岳山)에 위치한 춘천 상원사는, 가파른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어 차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사찰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두 발로 걸어서 올라가야 만이 갈 수 있는 곳이다.
매표소에서부터 사찰까지는 1km가 채 되지 않아 천천히 걸어가면 약 2-30분이 걸린다.
경사가 있는 바위산이라 마냥 순탄치는 않으나 나무 계단도 잘 정비되어 있어 마냥 힘들지도 않다.
또 중간 중간 오는 길을 돌아다보면 소나무 숲 속 맑은 공기 속에서 넓게 펼쳐진 의암호를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인다.

실제로 사찰의 규모는 대웅전과 칠성각·요사채 등의 건물과 원형을 알아보기 힘든 석탑 1기만이 남아 있어 단촐하지만,
건물 뒤로 서 있는 암벽들이 절경을 이룬다. 또 주변에 등선폭포를 비롯하여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서린 옥녀탕(선녀탕), 삼악산성 등 볼거리도 많다.

 

삼악산 상원사에 가면.......  한암 대종사의 법어 직절법문 (直截法門)이 우리를 반기네라!


可貴天然物 獨一無伴呂 (가귀천연물 독일무반려)
覓他不可見 出入無門戶 (멱타불가견 출입무문호)
促之在方寸 延之一切處 (촉지재방촌 연지일체처)
爾若不信受 相達不相遇 (이야불신수 상달불상우)

고귀하다 천연물(天然物)이여, 홀로 하나여서 짝이 없어라.
찾아도 볼 수 없고 나고 듦에 문이 없누나.
쥐어 들면 방촌(方寸)에 있고 늘려 펴면 십방세계(十方世界)가득하다.
그대가 만일 믿지 않는다면 서로 만나도 알지 못하리.


라는 글귀가 세겨져있다.  아래 사진 참조 바라네라!

 

 

 

 

 

 

 

 

 

 

상원사에서 도착하니 양미간에 흐르던 땀방울이 콧잔등을 타고 입술에 맴도나니 짠맛이 느껴지더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상원사에서 부처님께 올리는 약수물로 목을 축이니 이세상 부러울게 없네라!

사진도 몇장 찍으며 풍광을 감상 하노니 천하의 비경이로세!

예전에 방문 했을땐 대웅전 건물이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이라 빛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가림막으로 

덮어 씌웠었는데 이번에 보니 새롭게 단장한 멋진 대웅전의 모습이 주변과 어울려 핑경소리 울리네라!

 

휴식은 이제 그만!  

또다시 산행 출발!! 철 계단을 통과하니 너덜지대, 깔딱고개,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여성 회원들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네라!  자연과의 동화된 모습이란 잠깐의 힘겨움에 그칠수 없으라라~!!

오르고 또 오르면 시원한 계곡 바람 기다리네라!  깔딱고개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이다.  

계곡에서 능선에서 시원한 바람이 올라오며 수고 했노라고 우리에게 실감나게 봉사 하네라!

작은 PT병에 밤 막걸리 담아왔던것을 이곳에서 비우네라! 꿀맛 이네라! 시원 하네라!

 

휴식을 취했으니 또다시 출발이로다.

쇠줄과 로프가 번갈아 가며 우릴 기다리고, 쇠로만든 계단과 바위에 박혀있는 안전 발판이 계속이다.

희한하게 굽은 소나무가 시선을 끈다. 살기 싫어서 산 아래쪽으로 내려가려고 휘었다가 다시 맘 바꿔서

하늘 향해 두팔벌린 정말 희안한 소나무의 모습에 신가할 따른이고....

깔딱고개는 계속되고... 쉬었다 가자는 사람이 늘어나고... 아무튼 산 아래를 바라보며 의망댐의 위용에

감탄사 느낀다.   

 

춘천공설운동장이 선면히 보이고, 우리나라 캠핑의 모태인 중도라는 섬이 위용을 들어내고...

중도 아래쪽엔 붕어섬이 아름답게 떠있네라!

산 아래서 위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찰나에 모두가 출발 이네라!

휴식후 잠시 5분정도 로프를 잡고 바위길 오르는데 앞서가던 여성 회원의 허리춤에 차고있던 

허리색의 생수병이 "퍽" 소리와 함께 뚜껑이 날아간다.

밤 막걸리가 생수병에서 오래있으니 숨차다고 까스를 내품고 있나 보네라! 

 

여하튼 우린 오르고 오르니 어느덧 삼악산 정상에 도착했네라!

카메라로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장 흔적 남기고 정상석을 후발 주자에게 터치하여 바톤 넘긴다.

이제부턴 하산이다. 화장실도 가야하고(큰거~..ㅎㅎ) 아무튼 발 빠르게 병배님과 스틱을 양손에

짚으면서 급하다는 핑계로 속보로 하산 하다보니 "큰초원" 넓은 공터가 나타나니 음침한 곳 ?아도

명당자리 보이지 않네라!  일단 나는 포기한다. 병배님은 기여코 일 저질러야 한다네라!

"나 먼저 내려갈테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얘기하고 속보로 하산이다."

 

하산중에 또다시 희한한 소나무 발견이다.

"S"자 모양의 소나무가 눕혀져 있는 모습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세상 살기 싫어서 하산 하려다 맘 바꾸고 다시 살기로 한 것 같은 소나무의 형상이 진귀하네라!

 

 (희한한 소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

 

 

하산을 계속하니 이번엔 "작은초원" 나타나고 나무에 구멍뚫린 상수리나무 희한 하더니다.

계속 하산 서두르니 시원한 물줄기의 계곡이 반기네라! 화장실 가는것도 잊고서 등에서 배낭을 내리고

계곡물에 머리 쳐박고 해골 식히니 시원하다 못해 차갑고 시리다고 해야 이번 문장 연결이 순조롭게

문맥이 연결 될 것 같다는 ....ㅎㅎㅎ

 

계곡 초입에도 절이 있다.  유서깊고 고즈넉한 흥국사 라는 절이네라!

흥국사 에서 생리현상 큰거 시원하게 일도 보고, ㅎㅎㅎ  

이번엔 삼악산 흥국사에 대하여 잠깐 아래와 같이 공부를 해야겠다. 

 

흥국사 [興國寺]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 의암댐 바로 옆쪽에 높이 654m의 삼악산이 나타나는데

이 삼악산에 흥국사가 위치해 있다. 흥국사는 894년 후삼국시대 후고구려의 궁예가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왜데기라는 곳에서 기와를 구워 궁궐을 짓고 흥국사라는 절을 세워 나라의 재건을 염원했다고 전한다.

 

당시 산성의 중심에 궁궐이 있던 곳을 지금도 대궐터 라고 부르고, 기와 구웠던 곳을 왜 데기, 말을 매어

두었던 곳을 말골, 칼싸움 했던 곳을 칼봉, 군사들이 옷을 널었 던 곳을 옷바위라 부르고 있다.

절은 옛날 그대로 흥국사라 일컫고 속칭 큰절이라고 부른다.

그 후 여러 번 전란으로 불에 탄 것을 광무 2년에 다시 중수하였다가 퇴락하고 협소하여 1986년에

대웅전 17평을 중창하였다.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선녀탕의 신비감과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의암호'가 발 아래 펼처지고,

물안개 속에 피어오른 듯한 한폭의 그림속에 조망과 남한의 5악으로 회자되는 명산 삼악산...

그속에 자리 잡은 '흥국사'입니다...

 

흥국사에서 머물다가 터누아 산악회 일행들이 내려오기에 흥국사 아래 매점입구에서 재회하고

우측의 계곡에 흐르는 물을 벗삼아 폭포수 같은 계곡물을 세번 네번 건너고 건넜으니 아래사진

참고 하시면 이해가 되겠네라! 시원한 폭포수가 물안개 일의키는 모습은 머리에 윤활작용을 위해서

상상 하시면 되겠네라!

 

선녀탕엔 선녀는 없었으나 나뭇군은 있더이다. 나뭇군이 누굴까? 역사 상상에...ㅎㅎㅎ

등선폭포엔 많은 분들이 "첨벙 첨벙" 폭포 속에서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흉내 내느라

야단 법석 이네라!  역시 아래 사진에 폭포속에 들어가서 물놀이하는 대담한 대한민국 아줌마의 모습이

몇장 찍혀 있으니 감상 하시면 되겠네라! 수많은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의 터널을 지나게 된다.  

 

협곡의 웅장함에 감탄이고, 폭포의 우렁참에 두번 감탄이고. 물 소리에 세번 감탄 하노니 이곳이 바로

나뭇군과 선녀의 전설이 겹들여있는 삼악산이네라!  말로 더이상 표현 할 수 없사오니 아래 사진으로

가름 하면서 나의 독사진이 많겠지만 개인 블러그에 올린 산행 후기를 터누아 산악회카페에 스크랩하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바라옵고 기나긴 산행 후기가 읽기 지루하시면 일지 마사고 사진만 살며시

보고서 흔적 남겨 주신다면 독수리타법 소인 감개무량 감지덕지. 소원성취 하겠나이다. ㅎㅎㅎ

 

아무튼 산행은 마쳤으니 이젠 삼겹살 파티네라!

맛난 삼겹살 준비 해주시면 힘든일 솔선수범으로 봉사 해주신 터누아 산우님께 소인 몸둘바 모르게

감사를 드리오며 잘먹고, 잘 마시고, 즐거운 산행 이였네라!

점장님과 총무님께 매운 생마늘 3개씩 넣어서 상추쌈 싸줬더니 언제고 보복 들어올건 뻔한 일이고

이 일을 우짜믄 좋노~!!  후한이 두렵지만 설마 하는 생각으로 다음 산행을 기대 해보네라!

 

8월엔 레프팅을 간다는데 물속에 자빠트리는 재미는 솔솔 하겠지만 생마늘 3개넣은 상추쌈이 부메랑되어

내 입속에서 요동칠걸 생각하노니 앞날이 깜깜하기만 하노라!ㅎㅎㅎ

 

한양으로 귀향길엔 1호차는 조용히... (난 1호차 탓음)

2호차는 무순일 있었는지 난 모르겠고.... 아무튼 신정동에 무사히도착, 병배님과 추어탕을 보양식으로

간단히 한잔하고 지하철로 귀가 하였네라!

 

아래 사진에 개인 사진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개인 블러그에 쓴 산행후기를 터누아 산악회 산행후기

게시판으로 스크랩 했기에 할일 없는놈이 기나긴 낙서 했다고 이해 하시며 후기 읽어 주신다면 영광이겠고

오타 & 띄어쓰기 하지 않아서 글 읽다가 숨차서 숨쉬기 힘드시면 물 한잔 마시고 읽어 주시옵고

말도 않되는 후기지만 성의를 봐서 읽어 주신다면 영광 이겠네라!

그 영광에 필 받아서 담에도 쓰라면 더 재미나게 낙서 하겠나이다.  "충성"

 

 

                               2010.7.19.

 

                                              병배랑동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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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7 17:53

    첫댓글 읽느라 힘들었어요^^ 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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