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 사진이 넘 많은데...
백수가 더 바쁘다 울남편 말합니다.
(엄밀히 백수는 아니죠...주부..거..대단한겁니다)
제가 노느라 잠까지 부족합니다.
이제사 조금 정신 차리고 맛집 올립니다~
기와집.
우리동네에 있는곳입니다.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지만 주인이 몇번 바뀌었습니다.
바뀌기 전에 다시 가고 싶은 메리트 별로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생각이 이번에 조금 바뀌었습니다.
반찬들이 맛깔스러운게 좋았습니다.
갈보리 교회 바로 옆...
그날 날씨 끝내줬습니다....
정말 옛날 기와집입니다..
흔했던 것들이 이젠 인테리어가 됩니다...
안에도 수수합니다.
된장 ,간장도 판매합니다...
세채의 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방에 들어갈때 머리 조심해야 합니다....
마루에서 본 부엌...
보이는곳...안방...
뒷뜰 모습.
가격.
12000원 짜리도 먹을만 합니다.
우린 시골상차림...
뭐 특별한 반찬들은 아닙니다.
정말 그저 시골상입니다.....
옛날에는 반찬이 애기 주먹만하게 나왔었습니다.
맛도 그저 그랬구요....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싼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집 자주 안 갔습니다.
그랬던 이집이 쥔이 바뀌었습니다.
반찬도 넉넉히 주십니다...
기대를 안고 한입씩 먹어갔습니다.
오잉~
산사랑의 맛과 조금은 비슷한맛들이 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밥한그릇 더시켜 먹고 싶을만큼 맛나게 먹었습니다..
장아찌들이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고추무침도 맛있습니다.
김치도 맛있습니다..
이젠 왠만하면 점심한끼 만원에 가까운 요즘...
그래도 밥한끼 8000원 싼건 아니지만
요즘 가격대비 아주 맛깔스런 집입니다....
식후 이곳에 있는 수정과,커피 들고 이렇게 뒷뜰로 옵니다...
갈보리 교회의 시원함을 이집 마당인냥
아주 평화롭게 즐길수 있습니다.
부모님들 모시고 편안 밥상 맞을 수 있는 집입니다~
위치.
첫댓글 분당에 이런곳이....고풍스러운 시골 분위기가 참 좋으네요...
늘 맛집 올려주시는 덕분에 맛나게 잘 먹고 옵니다
조만간 가봐야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