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 Anne Murr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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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가수 Anne Murray앤 머레이의 78년도 노래인
You needed me라는 노래는 앤 머레이의 대표곡으로
남편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라고 한다
앤 머레이는 달콤한 컨트리 성향의 팝 음악으로
7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캐나다 출신의 여가수입니다.
그녀가 부른 You Needed Me, I Just Fall In Love Again,
Shadows In The Moonlight, Broken Hearted Me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히트한 노래들 입니다.
1945년에 캐나다의 조그만 광산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에 미국의 로큰롤을 들으면서
가수라는 직업을 동경했다고 고백합니다.
특히 읊조리는 듯한 패티 페이지, 빙 크로스비,
로즈메리 클루니의 음악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그녀의 크루닝(crooning) 창법은
이 노래들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대학에 입학해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택하지만 예전에
오디션을 보았던 것이 연이 되어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가수를 길로 들어서게 되지요.
1970년 싱글로 발매된 Snowbird가 라디오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빌보드 팝 차트 7위에 랭크되고
골드 싱글이 되자 눈독을 들였던 캐피톨(Capitol)
레코드사가 그녀와 계약을 맺고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집안에서 항상 음악으로 생활하던 영향으로
그녀의 음악은 항상 따스함이 묻어나는 것들이었고
편안한 알토 톤의 보컬은 그런 온화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적합한 목소리였습니다.
물론 그녀의 삶 역시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기에
부모와 형제들 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까지도
노래와 삶을 하나의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1975년에는 빌 랭스트롯과 결혼한 그녀는 이듬해
첫 아들 윌리엄을 낳았지만 바비 달린의 리메이크 곡
Things을 히트시키고 1978년 기념비적인 You Needed Me로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처음이자 유일한 차트 넘버 원 곡인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고향을 찾아가는 진돗개와 함께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물론 이 CF가 나오기 전부터 라디오를 통해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곡이기도 하지만.
이 곡의 히트에 힘입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여성 보컬을 수상하고 싱글 곡 I Just Fall In Love Again,
Shadows In The Moonlight, Broken Hearted Me,
그리고 몽키스의 곡을 리메이크 한 Daydream Believer가
연속적으로 히트하면서 그녀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 합니다.
팝 가수로서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고
몸소 실천하는 그녀가 무엇보다도 이름답게 느껴집니다.
Anne Murray
앤 머레이는 어릴 때부터 다섯 오빠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 공부를 하면서성장했지만 체육 교사가 되려는
꿈을가졌었고, 실제로 그녀는 캐나다 핼리퍼스에 있는 마운트 세인트 빈센트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1년간을 재직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 한 구석에는 무대 예술에 대한 사랑이
싹트고 있었고 결국 그녀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캐나다 국영 방송의 TV프로그램인 "Sing Along Jubilee"쇼에
출연하기 시작했다.이 후 그녀는 2년동안 정기적으로 이 쇼에 출여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솔로 앨범을
출반할 것을 제시한 제작자 브라이언 에이헌의 뜻에 따라 캐나다의 캐피톨 사와 계약하고 두장의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70년에 발표한 앨범 「Snowbird」에서 싱글 커트된 동명 타이틀곡은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는 대단한 인기를 얻었고 슈퍼 스타의 지위로 올려 놓았다.
이 때 부터 앤은 TV쇼에 고정 출연 게스트로 선정되는 등 70년대의 가장 가능성 있는 신인으로 주목받았으며,
그 여세를 몰아 「Anne Murray」,「Anne Murray 7 Glen Campbell」,「Annie」,「Love Song」
「Together」등 1971년부터 1974년까지 한 해에 평균 두장 이상의 앨범들을 발표하는 의욕적인 활동을
펴 나갔다. 덕분에 그녀는 으로 1974년 제 17회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여가수상을 수상했고, 캐나다 주노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여성 가수상을 받는 등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었다.
그러나 1976년 앨범 「Keeping In The Touch」를 발표한 후 은퇴를 선언하고 가정으로 돌아가 거의 2년간
가까이 착실한 주부로서 생활하던 그녀는 음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1977년에 앨범 Let's Keep It That Way
를 발표하여 컴백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는 1978년에 실시된 제 21회 그래미상 시상식서 최우수 여성 가수상을
안겨 주었고,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애창곡이 되었다.
1981년 제 2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도 로 최우수 여성 컨트리 상을 받아 컴백 후 두 번째 그래미상의 영광을
안았다. 컨트리 음악에 팝 감각을 혼합한 앤 머레이의 노래는 지성미 넘치는 외모와 어느 곳에서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매끈한 목소리로 인해 모든 남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해를 넘길수록 완숙미를 더해 가는
그녀는 현재 카나다의 "Singing Sweetheart"라는 영광된 칭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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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남행님!!!
오늘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잊고 있었던 좋은 음악을 행님 덕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