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단수 사기전화에 당해서 통장에서 돈 인출 당하거나
060 에서 국제전화 통화료로 1초당 몇 천원씩 부과되는 고액 사기 치는 수법을 여기 올립니다.
우리 동창들은 이렇게 당하지 말기를~~(특히 이남곤 조심해~~ 전번에도 당할 뻔했지? ㅋㅋ)
( 어느 네티즌이 당한 사례를 복사한 내용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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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메스컴에 나오고 들어봐서 아시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요즘 전화사기 넘 많습니다
1차
얼마전 전화가 옵니다
따르릉~ 어여쁜 아가씨 목소리
아가씨 : 여보세요 여긴 국세청입니다 종합소득세 환급분이 있는데...
나 : 그런데요?(젭사게 말을 가로채며)
아가씨 : 환급 받아가시라구요~
나 : 아가씨 세무서 소속이요 국세청소속이요?(다정하게)
아가씨 : 세무서 입니다
나 : 필요한 서류는 뭡니까?
아가씨 : 통장번호하구 주민번호만 있으면 환급해드립니다
나 : 아가씨는 어느세무서 무슨과에 게시는 데요?
아가씨 : 머믓 머믓
나 : ....아가씨~댁이 순진한거요 내가 순진한거요?
아가씨 : 전화끊음
2차
바로 어제 전화가 옵니다 이건 안 당할 수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따르릉~
나 : 여보세요?
ARS 전화 멘트가 들립니다 예쁘고 상냥한 목소리로..
멘트 : 안녕하세요 여긴 삼성카드 입니다
12월 16일 현대 백화점에서 367만원 구매 하셨습니다
이용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카드를 이용 부탁드립니다
내용 확인은 0번 입니다
어? 이런일이 없었는데 뭐가 잘못된거지? 하면서 무심코 0번을 누릅니다
나 : 여보세요? 카드 쓴일 없는데 사용햇다 나오는데 뭐 잘못된거 아닙니까?
어떤 젊은 남자가 받습니다
젊은남자 : 그러세요? 성함은요?
나 : 000입니다
젊은남자: 주민번호는요?(타자 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온뒤)
나 : 내이름으로 카드 사용나옵니까?
(주민번호는 어떤일이 잇어도 안데는게 좋습니다)
젊은 남자 : 네.. 그렇습니다
나 : 그사람 주민번호 불러보세요
젊은사람 : 731....
나 : 그번호 제가 아닌데요?
젊은사람 : 동명2인 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어느백화점에서 얼마를 구입했지 않습니까?
나 : 그만하세요~
젊은 사람 : 뭔가 자꾸 말을 걸며 묻습니다 (시간 끌기)
나 : 뚝~
전화 끊고 삼성카드사를 인터넷으로 찻아서 소비자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내용을 얘기하며 물어본즉
대답은 이렇습니다
요즘 가끔 그런 전화가 오는데 응하지 말고 무조건 빨리 끓으라 합니다
ARS전화를 받고 0번을 눌러 그쪽과 대화하면 그순간 부터 국제전화 또는 060으로 초당 얼마씩 나가는 그런 전화비용이 나온답니다
네티즌 여러분 이용당하지 말고 사기당하지 맙시다
사기꾼에게 묻고 답했다는 내 자신이 황당하고 그넘 그렇게 사는 인생이 미워서 찾아가 때려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서 어찌 할 수는 없구 기분 정말 ~
이런 내용을 주위 사람들께 얘기하며 당하지 말라 했는데 이미 주위사람들 엄청 당했더라구요~
심지어 제 처에게는 아가씨가 핸폰으로 "00텔레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 얼마 이상 사용고객께 사은품을 드리고 있으니 0번을 누르시고 상품을 골라보세요
배송료도 없이 무료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며 0번을 누르라 유혹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시간에 바뻐서 안 눌렀다는데 이번엔 같은 내용이 문자로 오더래요
기회이니 0번을 누르시고 찻아가라고...
절대 이런거 오면 누르지 말라 강조했습니다
여러분~~~~~~ 당하지 마세요~~
첫댓글 지기님 덕분에 사기는 당하지 않겠네요 참고로 하겠습니다 감사해여 ~~~~~~~ ^(^
들꽃님은 아직 안 당했군만요~ 다행입니다. 절대로 주민번호하고 0 번은 누르면 안됩니다. 우리 동창들 당할까봐 걱정됩니다. 특히 순진(?)한 남곤도사가 젤 걱정입니다. 얼빵해가지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