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 나이'는 몇 살일까?
보들보들한 피부를 위한 자가 진단 테스트
" 두께가 얇으면 피부 나이 40대, 얼룩덜룩해지면 30대…"
효과적인 피부 손질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피부 특징을 바탕으로 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 손질을 할 수 있다.
다음의 질문에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체크해보자.
가장 많이 체크된 그룹의 피부 연령대가 자신의 피부 나이다.
체크 리스트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세안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얼굴 상태에서 실시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피부 나이 알아보기 -
20대
- 피지 분비량이 많은 편이다.
- 계절에 따라 지성이나 건성 피부로 변하기 쉽다.
-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
- 피부결이 고운 편이고 윤기가 있다.
- 눈가에 잔주름이 약간 보이지만 탄력이 있는 편이다.
- 마사지를 하면 다음날 피부 탄력이 느껴진다.
-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다음날 아침 눈 밑에 다크 서클이 생긴다.
30대
- 피부색이 균일하지 못하고 얼룩덜룩하다.
- 이마와 코 주변의 모공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 눈가에 잔주름이 생겼다.
- 피부에 윤기나 광택이 적은 편이다.
- 피곤하면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들뜬다.
- 피부가 점차 건성으로 바뀐다.
-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면 치료가 끝나도 흔적이 남는다.
40대
- 눈 밑에 다크 서클이 두드러진다.
- 세안할 때 피부가 거칠다.
- 뺨을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두께가 얇아진 것 같은 느 낌이 든다.
- 얼굴 살이 전반적으로 느슨해진 느낌을 받는다.
- 세안을 하고 나서 화장수만 바르면 얼굴이 당긴다.
-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
- 한번 부으면 얼굴 부기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 내 피부 나이에 맞는 피부 손질법 -
20대의 건강한 피부
- 25세에 이르기까지 피부는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 상태에 있다.
피부결이 곱고 매끄러우며 윤기가 있지만
일년 내내 그 상태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계절에 따라 또는 몸 상태에 따라
중성 피부라도 지성이나 건성 피부로 변하기 쉽다.
또 25세를 넘으면서 피부 기능이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하여
피부결이 조금씩 거칠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도 한다.
20대 후반이 되면 눈가에 서서히 주름의 징후가 나타난다.
- 피부 상태에 따른 적절한 관리법, 피부 보호,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상시에 규칙적인 기초 관리로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눈, 입 주위, 뺨 등은 피지 분비가 적은 부분이므로 에센스를 발라준다.
20대부터 아이크림을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절의 변화나 몸 상태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수분과 균형 있는 식사,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이상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30대의 노화가 시작되는 예민한 피부
- 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많아지며, 건성 피부로 변화하기 쉽다.
30대가 되었거나 테스트 결과 30대 피부 특징이 많았다면
이제부터는 피부 손질 여부에 따라서 외관상으로
피부 연령의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공이 커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부분적으로 당기며 눈가,
입가에 잔주름이 자리를 잡는다.
- 피부 기능 활성화,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목적으로
피부 손질을 해야 한다. 평소에 피부가 많이 당기는 사람은
기초 손질시 에센스 사용을 일상화하고, 화장수를 듬뿍 발라준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영양크림을,
눈 주위와 입 주위에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평소 표정 관리가 주름으로 직결될 수 있다. 신진대사가 둔화되는 시기이므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생활화하고 보습 팩으로 특별 관리를 해준다.
각질이 심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피부 표피를 얇게 벗겨내는 화학 박피(스킨 스케일링)를 1주에 1회 정도,
소프트 필을 2~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받으면 피부가 촉촉하고 맑아진다.
40대의 특별한 손질이 필요한 지친 피부
- 무엇보다 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피지선의 기능이 나빠져 피부 탄력과 윤기가 사라지는 시기다.
이마 등에 주름이 확실히 눈에 띄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톤이 칙칙해진다.
피부 잡티가 눈에 자주 띄고 피부 거칠음이 느껴진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혈액이 피부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므로
잠자기 전 피부 손질시 마사지를 해 피부에 탄력을 주어야 한다.
- 피부 건조, 노화 방지에 중점을 둔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가습기 등으로 실내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피부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영양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 손질을 소홀히 하면 주름이 생길 뿐 아니라
깊은 주름이 되기 쉬우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유분과 영양이 많은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 집중적인 손질을 해준다.
늘어난 모공이나 잔주름 개선에는 IPL이 효과적이다.
IPL은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 완화, 늘어난 혈관 축소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2~3주 간격으로 5회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