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편)
유럽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몰아쳐서 지난 10일 간 약 1700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냉방이 아주 잘 되는 미국의 대학도서관 같은 곳에서는 한 여름에도 긴 옷, 담요가 필요할 정도이고 폭염에는 맥을 못추는 것이 약한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강한 것 같지만 사실 아주 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양은 강한 이빨이나 발톱도 없고 강한 다리도 없고 기껏 2미터 앞밖에 보지 못하는 지독한 근시입니다, 다른 양이 가는 대로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어리석은 동물이지만 고집도 셉니다. 양은 좋은 목자를 만나야 행복하고 안전합니다.
삯군 목자를 만난 양은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삯군 목자는 양도 제 양이 아니고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므로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해칩니다(요 10:12~13).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께서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압니다. 마치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아시고 예수께서도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다시 목숨을 얻으셔서(부활하셔서) 아직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요 10:14~17).
예수께서는 목자이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시니 우리에게게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그가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안위하십니다. 주께서 우리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우리 머리에 부으셨으므로 우리 잔이 넘칩니다. 우리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우리를 따르며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목자되심을 그 몸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이리가 득실거리는 세상에 사는 양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합니다(마 10:16). 선한 목자 되신 예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마 28:19~20), 그러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우리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안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하늘나라 갈 때까지 평생 우리를 따릅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가운데 살 뿐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거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1. 하나님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존재들을 의지하며 삽니까?
2. 하나님을 목자로 따르는 양과 같은 존재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인도가 답답하고 힘들어 보여도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행복과 안전의 길임을 언제 느끼셨습니까?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찬송가 570장)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