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3년 7월 2일(화) 09:50 ~ 16:00
□ 인원 : 9인
□ 코스 : 가수원네거리 남대전농협 앞(9:50) - 장평보유원지(10:10) - 노루벌(10:30) - 상보안유원지(11:00) - 천연기념물 괴곡동 느티나무(11:50) - 점심(12:00) - 가수원교(13:30) - 자연하천구간 징검다리(14:30) - 만년교(16:00)
비가 내릴 듯, 말 듯 한 날씨를 지붕삼아 갑천2번째 코스 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차 답사때 종료되었던, 장평보유원지에서 만년교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장평보유원지부터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구봉산과 참가자분들이 보이네요.
우리는 상보안유원지로 향해요.
상보안유원지 가는 길 잠시 노루벌 중간쯤에 있는 자갈밭에 들려 물수제비를 뜨고 놀았어요.
저도 잘뜬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의 물수제비 19방에 무너져 버렸어요.
노루벌은 반딧불이 서식지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가 야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반딧불이가 없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우리는 다시 가수원교 쪽 방향 상보안유원지로 걸었습니다.
가던 중 메타세콰이어나무 밑에서 단체사진 한 컷~
가로로 한 컷~
확대해서한컷~
노루벌 끝나는 지점 상보안유원지에 왔어요. 저멀리 다리옆에 예전의 다리 흔적이 보이네요. 계단과 다리사이에 있어요.
상보안유원지에서 다시 침수교를 지나 괴곡동으로 다시 나아갔습니다.
아직 여름인데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괴곡동 앞에 있는 보 인데 여기가 우리대표님 아들분의 최고의 피서지라고 합니다.
대전의 최장수 느티나무 보러 고고씽~ 드디어 괴곡동 느티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선정되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큰 나무가 대전 최초의 천연기념물 나무입니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가지를 찍어봤습니다. 꼭 가지가 하늘에게 손내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나무 밑에서 맛잇는 점심~ 음~ 맛있어~
점심을 먹고 다시 만년교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가전 중 성혈도 있었어요. 제가 본 성혈 중 구멍이 가장 컷어요.
3구멍 옆에는 홀로 구망하나가 더 있고요.
이렇게 성혈4개가 있었답니다.
크기가 짐작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주막하나 크기입니다.
도심지역으로 들어 온 갑천구간을 걷고 있어요.
가던 중 뽀얀회색 빛의 다리가 눈에 딱 들어왔답니다.
다리는 위는 이렇게 생겼어요.
다리 이름을 보려고 갔는데 누가 다리이름을 가져갔네요. 다리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다리를 지나 만년교로 가던 중 제주도에 있어야 할 돌하루방이 갑천에도 있네요.
이 꽃이 많이 피어있어 생태선생님께 이름을 물어보니 원추천인국이란 꽃이라네요.
이 아이는 금계화(국)이라고 하던군요.
우린 잠시 월평공원에 있는 생태해설판에 잠시머물고 재미있는 생태강의를 들었답니다.
우리가 맨처음 들은 강의는 피라미와 끄리~
그 다음은 미호종개와 밀어~
우리가 얼마나 걸었나 짐작할 수 있는 표시점입니다. 일단 2km는 걸었고요.
갑천 3차를 포함해서 남은 거리는 무려 20km입니다. 0하나 차이가 크네요.
유명한 월평공원 징검다리에서 피곤한 발은 갑천물에 푹 적시고 있습니다.
발이 푹 쉬었으니 다시 힘차게 걸어갔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길을 걸었어요.
누가 보면 때죽나무 열매인 줄 알겠지만 이것은 벌래 알집이라고 하던군요.
월평공원도 반딧불이도 살고 부엉이도 산다고 하네요.
월평공원 중간쯤에는 도솔터널과 다리공사 진행 중 입니다. 생태계가 파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드디어 우리의 2차 목적지인 만년교에 왔네요.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 때문에 해가 없어 다행이었어요. 다음 3차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점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