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컨소시엄은 이미 상업 시설에 입점할 백화점,자금을 지원할 금융회사,설계사무소 등의 선정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또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40∼50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4∼5개동을 세워 천안·아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는 설계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와 디벨로퍼가 이 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땅의 개발 가치가 큰 데다 앞으로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등이 추진하는 공공·민간 합동형 PF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주공이나 토공이 발주하는 PF사업이 많이 나올 예정이어서 미리 실적을 쌓아 두면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