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2.토요일!
벌초일정을 정하고 보니 주말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일정을 변경할까 검토를 하다가 그냥 강행한 것이다.
우의(시골 세탁기 욕조에 보관)도 준비했지만 다행히 비도 오지 않고
벌초 작업하기엔 햇볕도 나지 않고 선선하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모두가 날씨가 넘 좋았다고 한마디씩 거들었다.
우리는 04:00 기상하여 전날 미리 준비해 둔 음료수와 벌초시 입을 옷을
챙겨 가지고 수원 지지대고개(효행공원)로 출발하였다.
인천동생,과천동생2명,서울형님을 만나서 고향으로 출발하였다.
올해 둘째 형님께서 참석하셔서 큰힘이 되었다.
가는도중 신갈에서 잠깐 정체되었지만 경부고속도로 전용차선을
이용하여 내려가는도중 청원상주고속도로 화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우동과 전날 준비한 김밥(10줄: 6-8줄 구입 축소 요망)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과일 및 상차림 음식은 태구형님께 부탁 구입!
엔진오일과 휘발유는 두규 포항에 부탁하여 구입하다(총 10리터 필요)
북수원지지대 효행공원 05:30 집합
고향도착 작은할아버님께 인사도 드리고 음료수도 전달하여 드리고..
예초기 1대를 더 임병수집에서 대여 5만원 대여비 지급, 음료수 1박스 전달...
하지만 우리 예초기 1대는 고장이 나서 가동을 하지 못하고 수리를 부탁하였다.
기범(하루종일 예초기 운행)과 예준 및 다른 형제들은 순회하여 예초기로 잡초를 깍고 형제들은
갈쿠리로 풀을 긁어내고 낫으로 잡목도 잘랐다.
한작골에서 작업도중 벌집이 2곳이나 있어서 말끔히 정리를 못하고 그부분은 남겨 두었다.
올해는 정말 날씨가 시원하여 작업능률이 좋았다.
집안 감나무밭의 풀도 많이 베고 구석구석 집안정리도 하고
마당의 지하샘을 이용하여 시원한 물에 샤워도 하였다.
예초기는 임병수집에 보관하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하였다.
상주시내 본가장수촌식당에서 오리백숙 등으로 점심 및 저녁을 먹었다.
식당출발이 무려 다음날이 일요일이어서 오후 5시 30분 출발하였다.
귀경하는 길부터 기태가 운전을 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 운전하고 오산부근에서 조금 네가 운전을 했다.
전용차로로 그런대로 수월하게 돌아왔다. 북수원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영동고속도로는 많이 막혔다.
아들은 몸이 마네킹같다고 파스를 여러곳에 부착하였다.
참석자중 며느리 및 손자들에게는 30,000원 수고비를 지급하였다.내년에도 물론이다.
참석자 둘째형님,김태구,김봉규,김두규,제수씨,김기태.김기범,김동규,김진현,김예준.
첫댓글 육체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고향은 항상 푸근하고 언제나 그자리에서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영원히 우리마음속엔 가장많은 추억의 정류장으로 간직하게 된다.
올해도 아쉬움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해본다
준비물(본인) 음료수2박스 장갑 1회용 접시 종이컵 젓가락 머릿고기 살충제(F킬라)
태구형님 과일 및 차례음식 등
동규 주류 및 음료수